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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1년 4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올스타 출연진들이 살린 <뉴 이어스 이브> 1위!
Southern 추천 2 조회 1,637 11.12.12 08:0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1(첫등장) New Year's Eve (워너) 


#주말수익 - $13,705,000

#누적수익 - $13,705,000

#해외수익 - $-

#3,505개 상영관 ㅣ 제작비:$56m l 1주차


-민망할정도로 혹평이 한가득했던 <뉴 이어스 이브>가 그래도 역시 스타급 출연진과 시즌용 작품이라는 이점을 내세워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첫 주 수익만 놓고보면 지난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브레이킹 던 Part 1(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 Part 1) 3주차 수익보다도 낮습니다. 작년 이맘 때 개봉했던 라푼젤(Tangled,2010) 역시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1위를 했음에도 주말수익이 2천만 달러가 넘었었는데 말이죠.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박한지라, 차주에는 급하락 조짐이 보이는데요.(다음주에는 대작들이 한 꺼번에 개봉을 하지요). 이렇게 가다가는 1위하고도 수익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첫등장) The Sitter (폭스)


#주말수익 - $10,000,000

#누적수익 - $10,000,000

#해외수익 - $ -

#2,750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 ㅣ1주차


-<The Sitter>라고 해서 <뉴 이어스 이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이 작품 역시 바닥을 쳤는데요.(다행인 것은 <뉴 이어스 이브>보다는 높았다는 점입니다). 똑같이 바닥을 쳤으면 순위와 수익이라도 하나라도 더 높아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제작비 덕분에 망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조나 힐의 원톱 영화가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이 작품으로 어느 정도 견적은 나온 것 같네요. 한 마디로 당분간은 원톱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3(▼2)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 Part 1 (서밋 엔터테인먼트)

브레이킹 던 Part 1 2011. 12.1 국내개봉


#주말수익 - $7,900,000 (수익증감율 -52%)

#누적수익 - $259,483,267

#해외수익 - $374,000,000

#3,604개 상영관 ㅣ 제작비:$110m l 4주차


-3주간 박스오피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브레이킹 던 Part 1>이 3주만에 왕좌를 내주고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경쟁작들이 시원치 않았던 관계로 박스오피스에서 당당히 3주연속 1위를 차지했었는데, 이번에는 경쟁작이 시원치 않았음에도 다소 개봉기간이 길었던 약점 때문에 관객들의 부조금을 더이상 걷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북미수익은 약 2억 6천만 달러로 이런 페이스라면 3억 달러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4(▼2) The Muppets (BV)
머펫 무비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7,073,000 (수익증감율 -36.2%)
#누적수익 - $65,837,000
#해외수익 - $5,800,000
#3,328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ㅣ 3주차

-상영관이 백 개 이상이 빠지기는 했으나, <머펫 부미>의 하락은 안정적이라고 밖에. 현재까지 북미수익이 7천만 달러에 미치지는 않으나, 이미 제작비를 넘어선 수익 때문에 배급사로서는 큰 걱정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5(▼1) Arthur Christmas(소니)

아더 크리스마스 2011.11.2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600,000 (수익증감율 -10.8%)

#누적수익 - $33,490,000

#해외수익 - $57,500,000

#3,376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ㅣ 3주차


-수익증감율이 겨우 10.8%밖에 되질 않습니다. 사실, 매주 증감율이 30~40% 사이에서 찍은 것도 훌륭한데, 10.8%라니요. 관객들은 영화에 어울리는 특별한 날보다 한 달이나 먼저 개봉했으나, 그 날이 올 때까지 이 작품을 벼르고 있는 관객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네요.



6(▼3) Hugo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6,125,000 (수익증감율 -19%)

#누적수익 - $33,489,000

#해외수익 - $2,103,560

#2,608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ㅣ3주차


-이번 주를 기점으로 상영관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와이드 릴리스 작품의 모양새는 갖췄습니다. 상영관이 다른 작품과 비교해 다소 부족했던 지난 주에도 3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이번 주는 아쉽게도 세 계단 내려앉으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7(=) The Descendants (폭스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4,835,000 (수익증감율 +0.9%)

#누적수익 - $23,635,000

#해외수익 - 

#876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4주차


-상영관이 또 늘었습니다. 그리고 순위는 제자리를 지켰지만, 사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은지라 극장 숫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흥행은 좀 더 잘될 것을 보입니다.



8(▼3) Happy Feet Two (워너)


#주말수익 - $3,750,000 (수익증감율 -36.6%)

#누적수익 - $56,850,000

#해외수익 - $49,200,000

#2,840개 상영관 ㅣ 제작비:$135m l 4주차


-<해피 피트 2>는 이제 슬슬 상영을 정리하는 분위기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주에는 상영관이 700개 정도가 빠져나가기까지 했는데요. 제작비를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북미수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ㅣ다.

 

9(▼3) Jack and Jill (소니)

 

#주말수익 - $3,200,000 (수익증감율 -40.3%)

#누적수익 - $68,642,000

#해외수익 - $15,000,000

#2,787개 상영관 ㅣ제작비:$79m l 5주차


-아담 샌들러의 <잭앤질> 역시 슬슬 종영하는 분위기로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조금이라도 좋았더라면,(사실, 로튼토마토.com 기준으로 보면, <잭앤질>은 <뉴 이어스 이브>보다도 낮습니다). 지금쯤이면 1억 달러는 찍어줬을텐데, 아쉽네요.

 



10(▼2) Immortals (Relativity Media)

신들의 전쟁 2011.11.10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442,000 (수익증감율 -45.3%)

#누적수익 - $79,850,000

#해외수익 - $102,000,000

#2,299개 상영관 ㅣ제작비:$80m l 5주차


-이번 주 10위에 턱걸이한 작품은 <신들의 전쟁>입니다. 이 작품 역시 종영합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였죠.

 

2011

50주차

next week


 


Alvin And The Chipmunks: Chip-Wrecked (폭스)

앨빈과 슈퍼밴드 3 2011.12.15 국내 개봉


감독: Mike Mitchell

각본: Jonathan Aibel, Glenn Berger

출연: Jason Lee, David Cross, Justin Long, Jesse McCartney, Anna Faris


-2007년, 2009년, 2011년까지 2년 주기로 매해 12월에 관객들과 만났고 만날 예정인 <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가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앞의 두 편모두 북미수익만 2억 달러가 넘는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갈 지가 궁금합니다. 공교롭게도 다음주에 경쟁하는 작품이 2년 전에도 맞대결을 펼쳤던 <셜록 홈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데요, 당시 두 작품 가운데 승자는 <셜록 홈즈>였지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이번 3편은 열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동을 그릴 예정입니다.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워너) 2011.12.16 미국 개봉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2011.12.21 국내 개봉

 

감독: Guy Ritchie

각본: Kieran Mulroney & Michele Mulroney

출연: Robert Downey, Jr., Jude Law, Noomi Rapace, Jared Harris

 

-로버트 다우니 Jr, 쥬드 로라는 강력한 원.투 펀치와 함께 추리물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블록버스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드는 가이 리치 감독이 만든 셜록 홈즈(Sherlock Holmes,2009)의 속편인 셜록 홈즈2: 그림자 게임(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이 개봉합니다. 1편에서 홈즈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 떡밥을 던지면서 자연스레 속편 제작을 예상케 만든 셜록 홈즈는 브래드 피트라는 또 다른 떡밥을 내내 던져대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었지만, 아쉽게도 모리아티 교수 역을 맡을 확률이 높다던 브래드 피트 캐스팅설은 그냥 루머에만 그치고 그 자리를 대신한 이는 자레드 해리스. 

이번 2편은 홈즈의 최대 숙적인 모리아티 교수와의 본격적인 대결을 주 내용입니다. 다다음주에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2011)가 개봉 하는데, 오리지널 버전의 여주인공노피 라파스가<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두 작품은 묘하게 얽혀 있는 데, <셜록 홈즈> 때문에 <카우보이 vs 에이리언>을 고사한 로버트 다우니 Jr.와 그 자리를 대신해 주인공을 꿰찬 다니엘 크레이그가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주인공역을 맡은 묘한 운명의 작품이 연달아 개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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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12 08:12

    첫댓글 12월도 얼마 안남은 월요일 캄사합니다 써든님

  • 작성자 11.12.12 09:23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매번 답글 달아주셔서요

  • 11.12.12 08:56

    오 미션임파시블은 이번주에 개봉안하나요?

  • 작성자 11.12.12 09:23

    지금 일정으로는 다음주 400개 정도 극장에서 선보이고, 그 다음주부터 본격적 전투에 돌입할 것 같습니다 ㅎㅎ

  • 11.12.12 09:20

    아우 카우보이~ ㅠㅠ

  • 11.12.12 09:30

    올 한해도 정말 고맙습니다.

  • 11.12.12 10:00

    셜록홈즈.!! 잘봤습니다 올리신걸봐야 월욜임을느낍니다^^

  • 11.12.12 10:16

    오랜만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11.12.12 10:32

    우왕ㅋ굳ㅋ 셜록홈즈 기대되는군요.

  • 11.12.12 12:24

    월요일의 시작은 역시 Southern님의 박스오피스로~ 셜록홈즈 1편을 못보다가 얼마 전에서야 봤는데, 2편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1.12.12 12:58

    몇 년짼기 기억도 안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11.12.12 14:48

    이번 주 흥행 성적이 다들 신통치 않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대작 감상을 앞두고 모두 돈을 아끼고 있는 건지...

  • 11.12.13 00:03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감사해요 ^^

  • 11.12.15 12:43

    셜록홈즈1 다시 감상하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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