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서 각종 예술공연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세시풍속 잔치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1. 26)과 정월대보름(2. 9)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는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통세시 민속놀이가 풍성하게 열린다.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352회 정기연주회가 2월 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2월 3일에는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에서 우리모습보존회 주최로 가족뮤지컬과 민속놀이로 구성된「설맞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또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에 시민들을 위한「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 특히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무료영화상영이 2곳에서 시행된다.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는 1월 24일 “쿵푸팬더”, 1월 25일 “나니아연대기-캐스피언 왕자”가, 수성아트피아에서는 1월 26일 “미이라3”와 “지구”, 1월 27일 “아주르와 아스마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에서는 2월 9일 동신교 옆 신천둔치에서 전통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등 신천 달맞이 축제를 대규모로 개최하며, 이외에도 각 구·군 곳곳에서 향우회, 청년회, 민속문화단체 등 다양한 민간단체의 주관으로 크고 작은 민속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 특히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굿 등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소방차 및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여 초기대응 및 응급처치·이송 능력을 향상시켜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 위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하여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소방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803-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