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이하 기장님 제공 사진입니다.
사진이 너무 선명한대요..ㅠㅠ
날씨가 흐릿흐릿해서 일하기 딱 좋았다 하시는군요.
(소곤소곤, 불교 인드라망 전체 공개던데… 그렇다고 사진에 하트 넣자니 좀 이상하고…ㅠㅠ)
2일차
찍사는 일요일 아침 일찍 못 일어납니다. 그래서 팔공도량 아침 예불은 패쑤~~
예불 끝나는 시간에 맞춰가려고 노력하였으나 찍사네 막내가 깨는 바람에 목욕시키느라 좀 늦었습니다.
헉헉 대며 올라갔더니 미륵부처님 목욕 작업이 한창이더군요.
그전에 뵐 땐 몰랐는데 어찌나 꼬질꼬질(죄송합니다. 불경스런 단어…)하시던지…
하긴 그전엔 겨울이었고, 이 날은 꽃가루 송화가루 한창인 시절이었으니…
야심차게 준비한 자동분무기(이름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가 충전이 안 되서 그림의 떡이었다지요..
결국 손으로 췩췩, 솔로 박박..
감독?중이신 대공스님
아니죠~~
솔선수범 대공스님
본격적인 물세척 중입니다.
꽃가루, 송화가루가 줄줄 내려오는데.. 와.. 보는 제가 다 개운하더라니깐요..
우리 기장님과 1,2 관음장님께서 온몸으로 부처님 가피를 입고 계십니다..ㅎㅎ
기총무님과 3자문님께서는 농촌체험 중이십니다..(농촌에서 자라신 것 같긴 하더라만…ㅎ)
팔공도량 주변을 뱅뱅 돌면서 풀매기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다같은 초록색들인데 뽑히는 애들은??
274기랑 275기 보살님들도 오셨습니다.
팔공도량이 공양맛집인 거 알고 계시죠?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오늘은 일꾼이 많아서 공양간도 바빴습니다만..
(소곤소곤, 찍사는 주부가 아니라서 부엌이 익숙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2총무님과 5총무님이 함께 애쓰신 덕에 짜잔~~~
아침에 늦게 올라가고(저 주차장에서 팔공도량까지 올라가는데 20분이 안 걸렸습니다. 장하죠~~), 사진만 찍고, 일도 안 했는데 왜 배가 고픈걸까요..
먹느라 사진은 진짜로 1장 뿐입니다..
점심 공양 후에는 작?은 부처님들 목욕해 드리기
소재불은 팔공도량 보살님과 제가 열심히 닦아드렸습니다.
깨끗해진 모습 보이시나요? 비포-애프터 찍었어야 하는데…
열심히 문질렀는데 팔이 하나도 안 아픈 건 소재불님 영험일까요, 찍사가 꾀 피운 걸까요..
한결 깨끗해지신 것 같지 않나요?
가을쯤에 새 옷 입혀드려야겠다 말씀하시네요..(구경하러 가야짓!!)
뒤쪽에 앉아계시는 부처님이신데.. 이 부처님도 팔공도량 보살님과 제가 닦아 드렸습니다.
(이 날 처음 뵈었다는…)
꼬불꼬불 부처님 뵈러 가는 길은 가까운 듯 멀더군요.
왼쪽 탑에는 사경집을 넣었다던데.. 들었는데… 기억이…쩝
약수터도 닦고
팔공도량 곳곳의 부처님들, 부처님오신날 맞아 때빼고, 광내셨습니다.
전날 비바람에 떨어진 이름표(뭐죠??ㅜ)를 다시 달고 계십니다. 딱 붙어 있어랏!!!
모든(? 또 할 일은 많이 있겠지만.. 여튼 오늘 업무는 여기서 끝..) 할 일을 마치고 간식타임~~
대공스님께서 맛있는 꿀차를 직접 타 주셨습니다.
찰진 밥으로 만든 주먹밥이랑 부침개랑..
마치고 기념촬영…
부처님은 개운해지셨는데 우린 꼬질꼬질해 졌네요..
끝나고 내려오는 길입니다.
올라갈 땐 힘든만큼 내려오는 길은 쉽네요. 하지만 무릎, 발목 다치지 않게 조심~~
이상 팔공도량 지원나갔던 276기의 활약상이었습니다.
첫댓글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수고 많았습니다~
276기 화이팅!!!()()()
참좋은 인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참좋은 날입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