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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27 '폴란드' 패치에 등장할 새로운 주요 컨텐츠를 소개할 시간이랍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죠.
명칭에서도 드러나듯이, 폴란드 패치의 새로운 컨텐츠 대부분은 폴란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444년의 폴란드-리투아니아-마조비아의 프로빈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여러 개의 프로빈스가 추가되었고, 그 중에는 리투아니아 쪽에 툭 튀어나온 Chelm도 있죠.
폴란드 미션트리 또한 확장되었습니다. 이 미션들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동군연합을 통해 야기에워 가문의 세력 확장은 물론, 바르나 전투의 패배를 되갚고 동부 폴란드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커먼웰스를 형성하면 더 많은 미션트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이벤트 체인 '프로이센 연합(The Prussian Confederation)'은 불안정한 입지를 가진 튜튼 기사단에게 주어집니다. 기사단이 까다로운 시민들과의 협상을 빠르게 성사시키지 못 한다면, 폴란드는 이를 과거의 질서를 되찾는 기회로 활용하려 들 것입니다.
또한 리투아니아에도 새로운 프로빈스가 추가되었습니다. 그 동안 너무 큼직했던 프로빈스를 잘게 쪼개었고, 루브노(Lubnie)에 요새를 추가하여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루테니아를 수호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리투아니아의 새롭게 확장된 미션은 루테니아의 개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폴란드와 모스크바를 퍼유할 수도 있죠.
이 지역의 소국들이 가지는 NI도 추가하였답니다. 아래를 보시죠:
리가 아이디어:
전통: 주둔군 크기 +25%, 개발 비용 -10%
legacy_of_bishop_albert: 교황청 영향력 +2(카톨릭) or 매월 열정 +0.25(개혁교회) or 교회 권력 +0.1(개신교)
hanseatic_port: 무역 효율 +10%
monopoly_rights: 국내 무역력 +25%
denounce_witchcraft: 선교력 +2%
free_city: 요새 방어도 +20%
fortify_city: 외교적 평판 +1
restore_brothers_of_the_sword: 규율 +5%
야먕: 인력 회복 속도 +20%
체르니고프 아이디어:
전통: 육군 사기 +10%, 연대 비용 -10%
legacy_of_the_old_principality: 가능한 주의 수 +3
cossack_regiments: 기병 공격력 +15%
regimental_barracks: 국가 인력 변동치 +20%
konotop_fortress: 요새 방어도 +15%
local_councils: 국가 불만도 -2
renovate_transfiguration_cathedral: 참된 신앙에 대한 관용도 +2
cultivate_the_east_dniper: 지역 무역력 변동치 +10%
야망: 주 유지비 변동치 -15%
코사크 아이디어:
전통: 국가 불만도 -2, 약탈 속도 +25%
escaped_serfs: 인력 회복 속도 +20%
hetmanate: 공화국 전통 +0.5
steppe_riders: 육군 소모율 +15%
insults: 모욕으로 얻는 세력 투사 +1
military_society: 육군 전통 +0.5
free_the_serfs: 연간 분리주의 -5
registered: 무료 군사 정책 +1
야망: 충격 피해 +10%
루마니아계 국가인 왈라키아와 몰다비아의 프로빈스도 각각 3개에서 5개로 증가하였습니다.
새로운 루마니아 미션트리는 오스만에 대항하는 세력을 구축하고 발칸으로의 확장을 이끌 것입니다. 술탄을 기다란 장대에 꽂아버리는(impale the sultan)것은 물론이고요.
말이 나온 김에 첨언하자면, 블라드 체페쉬는 선왕인 아버지의 사후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세력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속 왈라키아 얘기만 했으니 몰다비아를 안 챙겨줄 수가 없죠. 몰다비아는 폴란드의 독립 보장을 받은 상태로 시작하게 됩니다(이전까지는 폴란드의 변경국). 게임 초반에 발생하는 이벤트 체인은 폴란드에서 추방된 로만 왕자가 왕위주장 반란군을 일으키게 합니다. 여기서의 결과가 몰다비아의 운명을 -헝가리나 폴란드의 변경국이 되느냐, 독립국이 되느냐- 결정짓습니다.
타타르 부족국가들의 미션트리도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타타르 미션을 통한 러시아와 루테니아 정복에는 제한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그 말은 과거 몽골 제국이 그러했듯, 피의 살육을 통한 정복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예를 들자면...
몽골 제국은 까다로운 조건을 가진 새로운 형성 가능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징기스 칸이 정복한 주요 지역을 재정복해야하고, 원나라나 킵자크 칸국(Golden Horde), 일 칸국(Ilkhanate)중 하나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 어려운 일을 완수하면, 대 몽골국(Great Mongol State) 정부 체제 개혁을 보상으로 얻습니다(다르마가 없으면 정부 체제 변환이 이루어짐). 이 정부체제는 단점 없는 대초원 유목민과 매우 흡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장점은 만주처럼 주문화 지역에 팔기군을 징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팔기군은 천명이 있어야 사용가능합니다. 해당 DLC가 없으면 규율 증가 보너스로 대체됩니다.)
잠시 다른 나라의 NI를 살펴보면서 쉬었다 갈까요?
크림 아이디어:
전통: 공격적인 확장 영향 -10%, 육군 지휘관 기동 +1
genghisid_legacy: 기병 공격력 +20%
slavers: 국내 무역력 +15%
ruthenian_raids: 약탈 속도 +25%
despoilers: 육군 지휘관 충격 +1
free_cattle_grazing: 생산 효율 +10%
settle_the_steppes: 건설 비용 -10%, 인력 회복 속도 +10%
allow_nogai_protectorates: 국가 인력 변동치 +25%
야망: 코어 생성 비용 -25%
일칸국 아이디어:
전통: 기병 공격력 +20%, 기병 비용 -15%
restored_ilkhanate: 연간 정통성 +1(군주정) or 유목민 통합도 +1(유목정)
favor_sufism: 이교에 대한 관용도 +2
persian_language_at_court: 최대 수용 문화 수 +1
yam_networks: 이동 속도 +15%, 특사 도착 속도 -25%
mongol_peace: 연간 분리주의 -5
patronize_observatories: 기슬 비용 -5%
recruit_turkoman_gunners: 사격 피해 +10%
야망: 기병 공격 범위 +50%
마지막으로, 다르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정부체제 개혁을 소개합니다.
베니스 정부체제(다르마가 없으면 정부체제 중 하나로 기능함)는 기존의 상인 공화정에 새로운 방식의 선거인 '무작위 선택(Lottery)'을 도입한 특별한 변화입니다. 무작위 선택을 통한 선거는 부패도를 감소시키고, 지도자의 종신 집권을 가능케 하며, 일부 능력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선거는 지도자의 사망 시에만 실시됩니다. 선거가 실시되면, 입후보한 3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해 공화국 전통을 얻을 수 있고, 앞에서 말한 무작위 선택을 통해 공화국 전통을 얻지 않는 대신 후보자를 무작위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베니스를 플레이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정부 개혁 '추첨 분배(Sortition)'을 통해 다른 공화국으로도 무작위 선택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개발 도중 뒤늦게서야 '추첨 분배'라는 정부 개혁이 이미 존재했음을 깨달았고, 이것을 대체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공화정 정부체제의 9티어 개혁 2개를 추가하였죠.
위원회의 임명(Appointment of Committee): 조언자 비용 감소, 가능한 조언자의 수 증가
관료 조직(Bureaucratic Apparatus): 준주의 최소 자치도 감소
진짜 마지막으로, 마라타나 라지푸트 계층을 가진 인도계 국가에 추가된 정부 개혁 2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구적인 마라타 평의회(Permanent Marathas Council): 규율 +5%, 조언자 모집 상호작용을 충격 +1 육군 지휘관 모집으로 변경, 마라타의 충성도와 영향력 증가(귀족 계층은 그와 반대로 작용)
공식 퍼비아 명부(Governmental Purbias Register): 육군 사기 회복 속도 +5%, '퍼비아 모집' 상호작용을 라지푸트 연대의 충격/사격 피해량 및 규율 증가로 변경, 라지푸트 계층의 충성도와 영향력 증가(귀족 계층은 그와 반대로 작용), 라지푸트 연대에 군사 훈련 비용 -25%, 충원 비용 -50%, 육군 사기 +5% 적용
이번 시간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에는 @DDRJake가(*이번 개발일지는 @neondt가 올림)다음 버전의 체인지로그를 들고 여러분들을 찾아 뵐 겁니다. 기다리는 동안 저는 이 스레드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질문들에 답변을 해드려야겠군요.
첫댓글 영국왕정이라던가 네덜란드 정부체제에 대한 건 없네요... 진짜 너프인건가 ㅠㅠ
일칸국도 형성이 가능해지는군요. 차가타이도 모굴리스탄으로 바뀌고 형성가능한 나라로 만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차가타이 칸국을 모굴리스탄으로 바꾸고, 차가타이 칸국은 형성 가능한 나라로 하자는 말씀이시죠? 그러면 그 차가타이 칸국으로도 몽골 제국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면 더 좋겠네요.
하지만 원나라는 천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자체적 디버프가 있다는 것...
escaped_serfs: 도망친 농노들
hetmanate: 헤트만 선출
steppe_riders: 스텝의 기마꾼들
insults: 모욕
military_society: 군사 사회
free_the_serfs : 농노의 자유
registered: 등록제
단순한 유목민이 아닌 코사크들이 드디어 자유를 얻게됬네요 갠적으론 이념을 넘어 랜덤으로 만들어지던 코사크 국가의 문양좀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블라드 3세 즉위 이벤트는 어떻게 되려나
원래 왈라키아는 오스만에 블라드 3세와 동생 라두가 잡혀있었는데 가족이 귀족층에게 몰살당하자 오스만의 지원을 받은 블라드가 왈라키아 정권을 탈환하지만 곧 헝가리에 의해 군주가 바뀌거든요
몽골제국인데 팔기군? 만구다이나 케식으로 만들지 귀차니즘으로 팔기군으로 퉁치면 어떡하오
와호 다시금 몽골 뽕을 빨때가 돌아왔구나!! 색도 이쁜거 보소
모스크바 퍼유 ㄷㄷ
동유럽 ㄷㄷ리투 미션 미쳤니요
땅 쪼개기좀 그만했으면.... 와리가리 잘하는 컴퓨터한테만 유리함. 사람은 클릭실수 잘못하면 엄청 손해보는데
크림 전통은 장군 공성이 아니라 기동력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리투로 모스크바 퍼유가 된다니 이 무엇...
앜 공성이랑 기동을 헷갈리다니... 빠르게 수정했습니다
리투아니아가 루스 공국들을 결혼 상속으로 흡수해서 영토 확장한걸 반영한 것 같습니다. 사실 폴란드도 어찌보면 리투아니아에게 먹혔다고 보이는게 야기에우워 왕가는 원래 리투아니아 대공가였죠.
@발렘훼스트 근데 리투아니아는 대공국이고 폴란드는 왕국이라 메인이 됨
마치 브란덴부르크-프러시아 같이 말이죠
'개발 도중에야 이미 정부 개혁으로 존재한다는 걸 알았고' 이거 실화입니까
방학 아르바이트 노동력으로 개발하는듯
오오 드디어 동유럽
제일 좋아하고 자주하는 지역인데
맨날 다른 지역에 비해 심심해서 아쉬웠는데
준주 선교 제한이나 풀어달라구요~ 흑흑
지난 주 개발일지에서 다시 손볼거라고 했으니 기다려보심이...
비잔틴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징,징,징기스칸
다음 이머전팩은 발칸을 암시하는 것인가
제 생각엔 프랑스나 스페인 오스트리아 일듯
이머전 팩이라도 좋아... 발칸반도 + 헝가리 고유스킨좀 ㅜㅡㅜ
몰다비아 프로빈스 갯수 늘어줄꺼면 저 다뉴브강 하구나 좀 어떻게 해주지;;
이탈리아쪽 공화국 업데이트해주는건 참 좋은데 폴란드나 유목민보다는 개인적으로 자주하는 스페인이랑 프랑스를 업데이트 해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네요..
프러시아 미션도 좀 개선 해주지 ㅠㅠ
너무 빈약해서
발칸 한번 손될때 된듯
프로빈스좀 그만 쪼개 클릭하기 힘든데. 자동점령 기능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