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국 수상총리에 대해서 설명할려고 한다. 새로 부임한 매력적인 미혼의 영국 수상은 발랄하고 귀여운 비서 나탈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수상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의식해 그녀를 멀리하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고 만다.
고민 끝에 그녀를 다른 곳으로 보내지만 사랑 고백이 담긴 그녀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자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르는 뜨거운 사랑을 깨닫는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주소도 모른 채 그녀가 사는 동네로 무작정 찾아 나서는데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녀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녀를 찾았을때는 정말 떨떠름한 표정으로 마주하게된다. 조금은 당황스럽고 그런 표정에서 서로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랑은 서로 느낌이 맞아서 통하는 것처럼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어서 서로의 감정을 알게된다.
그런 사랑의 감정을 연결해 줄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한데 차안에서 나탈리와 총리가 같이 있을때 중간에 앉아 있는 꼬마가 그런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꼬마가 중간에 앉아서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 보기만 하고 말은 꺼내고 싶은데 쉽게 나오지 않는 부분이 나온다.
꼬마가 차에서 나가서 둘만의 공간이 마련됐을때 서로의 감정을 확실히 느끼게 된다. 그 부분이 이 영화에서 사랑을 이어주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한것 같다. 나탈 리가 자기가 나온 고등학교를 구경시켜주며 학교 뒤에 있는 무대란 공간이 마련됐을때 둘만의 미묘한 감정은 폭발 하여 키스를 하게 된다.
이영화의 클라이 막스가 되는 것이다. 이제는 서로의 사랑을 알고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연인임을 과시하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을 봤을 때 사랑이란 서로가 하려고 마음 먹는거 보다는 서로의 감정이 이끌려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수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정리 하면 사랑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과 같은 존재이고 상대가 서로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 한 것이고 아름다운 사랑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시기에 나타나 서로가 마음의 교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