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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네스트> 보도 자료
한국러시아문학회 총서 1
나를 움직인 이 한 장면
러시아문학에서 청춘을 단련하다
한국의 러시아문학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서 만든 책!
천재 시인 푸시킨, 거장 중의 거장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작가들이 전하는 고뇌와 결단의 순간들,
그들이 갈망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은 무엇을 보고 어떤 삶을 그릴 수 있었을까!
한국러시아문학회 편ㅣ 2016년 4월 20일 발행일 | 판형 152*225mm (신국판) | 가격 20.000원 | 528쪽 | ISBN: 9791186430163(03800) | 담당자 이재필 | 전화: 02-332-9384| 팩스 0303-0006-9384| 이메일 sunestbooks@yahoo.co.kr
대한민국 최고의 현역 러시아문학 연구자 27인의 삶을 바꾼 그 문학 그 장면
19세기의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그리고 푸시킨, 20세기의 안톤 체호프, 막심 고리끼, 미하일 숄로호프 등 러시아 최고의 문학 작품들은 저자들에게 미래의 자신을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저자 27인의 미래를 열어준 러시아 문학의 주옥 같은 장면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다.
그 속에는 사랑, 고뇌와 갈망, 이상과 현실, 삶, 미래가 있었다. 젊은 독자들에게 러시아 고전 문학을 만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혁명과 전쟁, 죄와 벌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테마들'을 살펴본다.
세계적 문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그들 사이에는 공감(共感)이 있다. 러시아 문학의 거장들과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저자들을 움직인 이 한 장면 – 러시아문학과 청춘을 함께한 저자들이 들려주는 러시아 문학
이 책은 천재 시인 푸시킨, 거장 중의 거장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작가들(이반 부닌,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오시프 브롯스키)을 비롯하여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 하나씩을 뽑아 번역 해설하였으며 각 장면을 '사랑합니다', '고뇌와 갈망', '이상과 현실', '삶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삶', '진정한 삶을 위하여', '세상을 바라보다'의 여섯 테마로 나누어 배치하였다.
한 남자의 구애를 거절하면서 자기 남편에게 충실할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여인(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사랑에 몰입하지 못하고 결혼을 거부하는 한 청년의 고뇌와 슬픔(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 러시아 혁명 이후 정치적 현실과의 끊임없는 투쟁과 타협, 회의와 아이러니 속에서 시인으로서의 실존적 측면을 모색했던 소비에트 시인의 처절한 외침(마야콥스키의 <목청을 다하여>), 인간과 자연을 포함한 온 만물이 동일한 근원을 가진 혈족이라는 세계관과 그것에 기초한 우주적 형제애의 재현으로서의 두 남녀의 사랑(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죄를 고백하고 신의 용서를 구하는 주인공들의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톨스토이의 《부활》) 등 감동과 교훈의 명장면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러시아 고전 문학의 주요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러시아 문학사를 개괄 하고 러시아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책
이 책은 러시아 주요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전공자들의 독서 체험을 한 장면에 응축함으로써 해당 작품에 대한 이해의 열쇠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제고한다. 그리고 간략하고 흥미로운 예비 독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품 통독에 도전하는 동기를 유발한다.
이 책에는 러시아 시, 소설, 희곡 등 총 29편의 문학 작품에서 인용한 장면들이 실려 있다. 각 장면은 '작품 원문 인용(번역)', '해설', '작가 및 작품 소개'의 순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면에 대한 원문 번역과 해설은 해당 작가 및 작품을 전공한 국내 각 대학 교수들과 전공 학자들이 맡았다. 원문은 각 전공자들이 감명 깊게 읽은 대목을 중심으로 발췌 번역하였으며 여기에 작가 및 작품 소개를 덧붙임으로써 자칫 수박 겉핥기로 끝나기 쉬운 고전 문학 감상의 깊이를 한층 더 깊게 하였다.
본문 중에서
난 내가 알고 있는 것 저 너머에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존재한다는 불변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여자와의 관계에는 위대하고 신비로운 것이 존재한다, 여자를 한 번 안게 되면 위대하고 환희에 찬 경외의 감정을 체험하게 되고 사람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 막심 고리키 《첫사랑》
"하지만 그동안 이렇게까지 자신이 더러운 영혼이 된 적은 결코 없었다. 양심이 요구하는 바와 현실 생활 사이에 괴리가 이렇게까지 심대했던 적은 결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이 괴리를 깨닫고 몸서리를 쳤다." – 레프 톨스토이 《부활》
"예전에 그는 다른 사람의 삶을 자신의 이기심과 개인적 이해관계라는 울타리 속에서 바라봤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타인의 삶이 열린 가슴을 통해 다가왔다."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귀향》
"기억 속에 있는 과거를 모조리 더듬어 보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는 왜 살았을까? 나는 무슨 목적으로 태어난 걸까? 아마도 그 목적은 존재했고, 내 소명은 분명 높은 것이었으리라. 왜냐하면 나는 내 영혼에서 무한한 힘을 느끼기 때문이다." – 미하일 레르몬토프 《우리 시대의 영웅》
저자가 여주인공에게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전하고자 한 두 주인공의 사랑의 궁극적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과 자연을 포함한 온 만물이 동일한 근원을 가진 혈족이라는 세계관과 그것에 기초한 '우주적 형제애'의 재현이라 하겠다. 《닥터 지바고》의 기독교적 측면에 대한 저자의 언급에서 제시된 것처럼, 우주적 형제애는 사도 시대의 사랑의 본질이자 신비주의적 기독교의 개념이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소설 《아르세니예프의 생애》는 "글로 쓰지 않은 것들과 일들은 어둠에 덥혀 망각의 무덤에 묻히게 되나 글로 쓴 것은 생명을 얻은 듯하나니······"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이 문장은 마치 소설 전체의 제사(題詞)처럼 느껴진다. 제사는 에피그라프(epigraph)라고도 하는데 작품 서두에 위치하여 작품 전체의 의미를 직·간접적으로 연상시키는 문구를 말한다. 이 소설의 제사에는 두 갈래의 길, 즉 어둠, 망각, 무덤으로 난 길과 생명과 글로 난 길이 서로 대립적으로 등장한다. 말하자면 작가는 자신의 소설이 죽음과 대립되는 삶, 망각과 대립되는 글(문학 혹은 예술)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핵심어들은 모두 기억과 관련이 있다. 《아르세니예프의 생애》는 기억에 대한 소설이다. – 이반 부닌 《아르세니예프의 생애》
'고난에 찬 영혼의 순간'이 어디 청춘에만 국한된 것이랴. 삶의 의미와 목적, 행복을 찾은 듯싶지만 어느 순간 부질없는 일이 되고 만다. 출구 없이 갇힌 공허한 생의 느낌만이 증폭되는 순간이 삶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냉담한 무감각이 절망에 처한 영혼을 잠식하고, 쓰라린 냉소만이 지친 영혼에 남는다. 저 도저한 환멸을 딛고 살아야 하는가? 왜 살아야 하는가?
“오, 봄! 끝도 한도 없어라! 오, 염원! 끝도 한도 없어라!” 엄혹한 긴 겨울을 보내고 맞는 봄날의 벅찬 환희. 한 세기 전, 격변의 시대의 러시아에서 방황과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시인 블록이 깊은 비관의 계곡에서 길어 올린 저 삶의 찬가에는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가치 있는 하나의 답변이 있다. – 알렉산드르 블록 <오, 봄! 끝도 한도 없어라!>
네흘류도프의 회개와 각성을 다룬 이 장면은 부끄럽고 추한 감정 상태에서 시작하여 ‘아, 좋다! 아, 참 기분이 좋구나! 정말 좋아’라는 기쁘고 신선한 감정 상태로 마무리 된다. 네흘류도프의 심리적 변화 과정은 아주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이 장면을 읽는 독자의 마음마저 아프게 빨아들이는 듯하다. 그런데 이런 정서적 동화에도 불구하고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남아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뭘까, 분명 네흘류도프는 죄를 고백하고 신으로부터 용서를 구하고 이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것 같은 밝은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데······. – 레프 톨스토이 《부활》
마야콥스키가 <목욕탕>에서 사용한 투쟁 방식은 관객들을 연극에 몰입시키는 대신, 문제를 제기하여 관객들을 논쟁에 참여시키고, 동시대 관료주의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전대미문의 형식을 도입했다.
번역 소개된 <목욕탕>의 3막은 이런 점에서 파격적이다. (중략) 작가는 떠나도 작품은 살아 영원한 시간을 여행한다. 관료주의의 부정과 부패가 도처에 존재하는 한 마야콥스키의 <목욕탕>은 여전히 우리 시대를 여행하게 될 것이다. –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목욕탕》
<레퀴엠>은 ‘죽은 자만이 미소 지었고 평온을 반겼던’ 스탈린 숙청기에 수난을 당했던 사람들에 관한 서사시이자 그들에게 바쳐진 서사시이다. 수감되어 있는 남편을, 혹은 아들을 두었던 수많은 여인들을 대표하여 서정적 자아는 무고한 인물들이 갑작스럽게 연행되어 가는 바로 그 순간부터 수감자들을 옥바라지하며 겪게 되는 육체적·정신적 신고와 심리적 변화 양상까지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때로 서정적 자아의 절규와 고통이 읽는 이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그 묘사는 선연하다. 데뷔 이후 서정시를 주로 썼던 아흐마토바는 스탈린 치하에서 자행된 전 민중적인 비극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가 없었다. 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시인이었던 아흐마토바는 참혹한 역사 현장의 증인이자 기록자의 임무를 스스로에게 부여하고는 바로 이 작품, 절박하고도 곡진한 심정으로 써 내려가 처연함이 뚝뚝 묻어나는 서정적인 서사시 한 편을 완성하게 된다. – 안나 아흐마토바 <레퀴엠>
이
장면은 무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몰리에르의 최후가 묘사되어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이 장면은 위대한
영웅의 안타까운 죽음이라는 표면적 의미보다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예술가의 태도는 어떠한 것이며,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얻는 방법은 무엇인지 보여 주고 있다. 작가 불가코프는 300년 전에 살았던 한 거장의 불행을 방관자적 관점에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로, 자기 삶의 문제로, 자신이 사는 동시대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 미하일 불가코프 《위선자들의 카발라》
목차
발간사–4
사랑합니다
과거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남자,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13
어떻게 해야 인간의 ‘죄’를 씻을 수 있는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27
첫사랑, 새로운 세상의 한쪽을 비추리라
막심 고리키의 《첫사랑》 –43
진정한 사랑만이 인간 내면의 ‘순수한 불꽃’을 다시 일으킨다
막심 고리키의 《은둔자》 – 57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구원자적 사랑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73
희생과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한 할머니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마트료나의 집》 – 91
고뇌와 갈망
진정한 용서의 길
레프 톨스토이의 《부활》 – 119
우연한 만남, 밀회와 작별 그리고 재회
안톤 체홉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133
삶의 고통을 감내하는 인간만이 운명을 긍정한다
알렉산드르 블록의 <오, 봄! 끝도 한도 없어라!> 外 – 153
삶에 대한 희망, 목청을 다하여 외치리라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의 <목청을 다하여> – 175
허위로 가득 찬 세상, 영혼의 자유를 찾아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사형장으로의 초대》 – 191
전쟁이 안겨 준 고통, 무엇으로 치유할 것인가?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귀향》 – 207
이상과 현실
고골이 찾은 러시아의 길, 자연에 순응하는 농업 경영
니콜라이 고골의 《죽은 혼》 – 227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의 갈등
이반 투르게네프의 《아버지와 아들》 – 247
러시아 혁명과 공산주의 유토피아, 낙원은 어디에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체벤구르》 – 263
삶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삶
삶 전체를 예술 속에 녹여 내다
미하일 불가코프의 《위선자들의 카발라》 – 283
러시아 혁명과 예술, 연극은 논쟁의 장이 되어야 했다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의 《목욕탕》 – 301
시가 불가능한 시대의 시 쓰기
이오시프 브롯스키의 <아름다운 시대의 종말> – 319
진정한 삶을 위하여
‘이것 아니면 저것’, 나의 선택은 무엇이어야 했을까?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 – 337
그녀가 비춰 준 내 마음의 진실들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 353
카멜레온을 닮은 사람들
안톤 체홉의 《카멜레온》 – 371
사색마(思索馬)가 바라본 인간 세상
레프 톨스토이의 《홀스토메르》 – 385
고독한 현대인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
표도르 솔로구프의 《허접한 악마》 – 395
현실 뒤에 가려진 삶의 오롯한 반짝임 – 기억
이반 부닌의 《아르세니예프의 생애》 – 411
권력의 횡포에 침묵하지 않겠다
안나 아흐마토바의 서사시 <레퀴엠> – 427
세상을 바라보다
불의에 맞서는 용기는 공감으로부터 나온다
알렉산드르 라디셰프의 《페테르부르크로부터 모스크바로의 여행》 –4 49
고독한 자유냐 문명화된 행복이냐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집시들> – 467
양심에 귀 기울여 선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려라!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대위의 딸》 – 489
입으로만 하나님을 외치는 사회, 그곳은 무기력한 신의 가르침만이 존재하는 곳인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507
필자 소개–523
저자
한국러시아문학회
1989년에 창립된 한국러시아문학회(KAR)는 러시아문학, 어학, 문화 및 지역학 분야에서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성과 교류와 확산을 통해 학문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을 발간하고 논문 발표회, 대규모 학술대회, 각종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원으로서 《나를 움직인 이 한 장면》에 글을 올린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상현/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김선명/고려대학교 러시아 문학 박사. 고려대 강사
김선안/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
박선영/충북대 러시아·알타이지역연구소 전임 연구교수
박혜경/한림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 백승무/한림대학교 연구교수
백용식/충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백준현/상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서광진/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 박사. 심지은/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
오원교/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교수 윤새라/유니스트(울산과기원) 부교수
윤영순/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이강은/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이경완/한림대학교 연구교수 이명현/고려대학교 러시아 CIS 연구소 연구교수
이지연/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교수 이항재/단국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
임혜영/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박사. 고려대 강사
정명자/건국대학교 국제지역문화학 전공 교수
조규연/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후 연구원, 조혜경/대구대학교 기초교육대학 조교수
최병근/안양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 최선/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최종술/상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최진희/안양대학교 러시아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홍대화/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