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번가 보호수
명륜1번가는 7~8년 전부터 도시 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메가 마트 후문 도로를 끼고 동래구청까지 ‘명륜 1번가’로 불리는 신흥 먹거리 촌이다.
이곳에는 각종 음식점, 커피숍, 유흥 주점 등 350개 업소가 포진해 있다.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약 6만 명에 달하여 임대료가 몇 년 새 3~4배까지 폭등하였다.
방치되었던 빈터에는 고층 상가가 세워지고, 골목 안쪽의 주택들도 하나둘 음식점, 유흥 주점으로 바뀌고 있다.
명륜1번가 아까시 나무(건물한 채 들어 설 공간이다)
아까시나무는 6.25 전쟁 이후에 산림녹화(綠化)를 위해 대량으로 심어졌다. 심지어 난지도에 공원을 조성할 때도 가장 먼저 심은 나무가 바로 아까시나무였다.
아까시나무에는 장점이 많다. 꽃 모양과 꼬투리에서
알 수 있듯 콩과 식물이라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질소를 고정시켜, 비료를 안 줘도 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황폐화된 민둥산의 토질을 향상하는 데는 최적인 셈. 심으면 주변 나무들도 덩달아 잘 자란다. 5월경에 피는 꽃의 향기도 좋고, 심은 지 4년이 지나면 따로 꿀을 채취하기도 한다. 장작은 오랫동안 타고 화력이 강하며 연기가 적어 땔감으로도 아주 좋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숲 생태계를 해친다는 이미지와 달리, 다른 나무가 잘 자라기 쉬운 일반 토양에서는 거꾸로 다른 나무의 번식력에 밀려 사라진다고 한다.
단기적인 번식력은 뛰어나지만 장기적으로 다른 나무를 경쟁에서 압도하는 생태계 교란종이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현재 남산에서도 소나무에 밀려 아까시나무가 사라지는 추세. 수명이 100년 정도로 나무치고는 짧고, 전래된 지 100여 년에 불과해서 나무들이 한국의 토양에 적응이 덜 되어 50년을 못 넘긴다.
밑동 지름이 50 cm를 넘으면 속부터 썩어 비어 간다. 60여 년 된 나무 밑동이 1미터 정도 되므로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인데, 뿌리가 얕고 약해서 나무가 커질수록 비바람에 잘 넘어지는 것도 오래된 나무가 없는 이유이다 한국은 태풍 시즌이 있어서 아까시나무가 장수하긴 힘든 환경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아까시나무는 빠른 속도로 번식해서 민둥산을 양질의 토양으로 바꾸어놓은 뒤, 수명이 다하고 경쟁에 도태됨으로써 다른 나무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주고 퇴장하는 역할을 한 셈이다.
4호선 7번 출입구(건널목 건너 우측)
부산도시철도 최초의 막장환승역으로, 거리는 약 300m이다.
환승통로가 1호선은 1층과 2층 사이, 4호선은 지하 3층 대합실에 있다. 환승통로에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5개이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약 5~8분이 걸린다.
배산역 못지 않게 경사가 급하고 긴 에스컬레이터가 중간에 있기 때문에 뛰지 말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있을 정도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손잡이를 반드시 잡도록 하자. 통로가 긴 편이지만 환승객들은 매우 많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충렬대로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있기
때문에 1호선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이 많다.
또한 환승통로 곳곳에 열차도착안내기 화면이 설치되어 있다. 때문에 열차가 전 역을 출발하여 도착할 것 같으면 뛰어가는 환승객들을 여럿 볼 수 있다.
목적지가 미남역일 경우에는 휠체어 승객과 유모차 이용 승객은 1-4호선 간 환승통로 구조 상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여, 1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넌 후 7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며, 당연히 개찰구를 나와야 한다. 그나마 휠체어 탑승자의 경우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거나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무임승차라 요금 면에서는 자유롭겠지만, 유모차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 요금을 내거나 역무원을 불러야 한다.
반면 만덕, 구포 쪽이면 연산역으로 가서 환승하는거나 2중 환승하는거나 소요시간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만덕, 구포 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이 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대부분 연산역에서 환승한다.
다만 4호선 단독구간인 동래시장, 반송일대로 가려는 경우에는 동래역 환승밖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 버스를 이용해 환승하려 해도 저상버스가 언제올지 알 수도 없을뿐더러 그나마도 사람이 많으면 버스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온천천
청룡2교에서 본 온천천 시작
어디까지나 현황도 상의 시작점이고 금정산 계곡에서 물이 흘러 나온다.
산책로의 시작 부분은 금정구 남산역부터 시작되며
끝 부분은 연제구 토곡까지 간다. 연제구에서 번영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수영강과 합류하는데 과정로 근처에서 조금만 도로를 타고 움직이면 수영강변 산책로가 나타나며 이 길을 따라 해운대나 광안리 혹은 정반대 방향인 금정구 회동수원지를 향해 끝없이 산책할 수 있다.
온천천 ->금양해바라기아파트 -> 새동래아파트-> 직선거리 상가->동래경찰서
동일고무벨트 옛 공장(뒤 건물 성완 세띠앙 주상복합, 舊 대동병원 자리)
옛날 동일벨트옆 낙민동 양방향 하천(흐르는 물이 제법 맑다)
인정시장 입구
동래로
동래구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충렬대로의 우회로 역할을 한다.
오른쪽은 신축 중인 동래구청
유락삼거리 ↔ 롯데백화점 동래점 ↔ 명륜교차로 ↔ 동래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