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22)
• 버렁; 매사냥에서, 매를 받을 때 끼는 두꺼운 장갑.
• 버력; ① 鑛石이나 石炭을 캘 때 나오는, 鑛物成分이 섞이지 않은 雜돌.
② 물속 밑바닥에 基礎를 만들거나 水中構造物의 밑부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물속에
집어넣는 허드레 돌.
③ 하늘이나 神靈이 사람의 罪惡을 懲戒하려고 내린다는 罰.
• 버마재비; ‘사마귀’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오줌싸개.
• 버찌; 벚나무의 열매.
• 번대이마; 머리털이 빠져 벗어져 몹시 넓은 이마.
• 벌물; ① 논에 물을 대거나 그릇 따위에 담을 때에 딴 데로 나가는 물.
② 맛도 모르고 마구 들이켜는 물.
③ (罰물) 고문(拷問)하거나 벌(罰)을 주기 위하여 강제로 먹 이는 물
• 벌술; ① 벌(罰)로 먹이는 술.
② 맛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마시는 술.
• 벌치; 벌판에 심어 놓고 돌보지 않은 참외. 흔히 크기만 하고 맛이 덜하다.
• 범아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사이. =손아귀.
• 벙거지; ① 朝鮮時代에, 武官이 쓰던 모자의 하나. 붉은 털로 둘레에 끈을 꼬아 두르고 상모(象毛),
옥로(玉鷺) 따위를 달아 장식했으며, 안쪽은 남색(藍色)의 운문대단(雲紋大緞)으로
꾸몄다. (*雲紋大緞; 구름무늬가 있는 中國 비단.)
② ‘모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 벙벙하다; 어리둥절하여 얼빠진 사람처럼 멍하다.
• 벙어리 매미; 울지 못하는 매미로, 매미의 암컷을 이르는 말.
• 베; 삼실, 무명실, 명주실 따위로 짠 피륙. (*삼실; 삼 껍질에서 뽑아낸 실 *피륙; 아직 끊지 아니한 베,
무명, 비단 따위의 천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베갯머리 송사(訟事);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살거리며 청(請)하는 일.
• 벼락닫이; 위짝은 붙박이이고, 아래짝만 오르내려 여닫는 창문.
• 벼락대신; 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배겨 낼 만큼 性質이 야무지고 毒한 사람.
② 지나치게 똑똑하여 누구에게나 당돌하게 말대답을 하는 사람.
• 벼룻길; 아래가 江가나 바닷가로 통하는 벼랑길.
• 벼리; ①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놓은 줄. 잡아당겨 그물을 오므렸다 폈다 한다.
②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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