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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청춘ノ군대이야기 출신부대 자랑(19) / 보병제27사단 이기자부대
음악과 대화 추천 0 조회 1,143 18.09.07 09: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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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9.07 09:48

    첫댓글 추억록의 내용이 엄청 재미있습니다.
    비록 국방의 의무로 군 복무 했지만,
    이런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있습니다.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이렇게 대한민국은 님 들 때문에
    세계적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기자 부대에서 복무하신 카페 친구여러분!
    이 청춘방에서 마음껏 추억담을 이야기 하며 즐거눈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맹호

  • 18.09.08 10:13

    전인범 소장 생각하면 가슴이 짠합니다 어머니님 외교관이라 아마도 우리나라 지휘관중에서는
    제일 영어 실력이 좋을듯합니다 특전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전역하고 부인 심화진 여사의
    성심재단 사건으로 모든 직에서 내려놓는 장면을 보면서 그 사건이 아니였으면 아마도
    지금쯤 군 요직에서 한자리를 하셨을듯 합니다 우리 아들 녀석이 27사단 출신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 작성자 18.09.09 07:47

    진시몬 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만 하더라도 사상 유례없이 덥더니만, 조석으로 시원한 초가을의 날입니다.

    어젠 도봉산엘 다녀왔는데 골바람 능선바람이 맑은 하늘과 함께 시원한 쥬수 역활을 하더군요.
    아들이 이기자에서 근무했군요. 대견한 아들입니다.

    욱체적으로 어느 전방 사단보다 힘든 부대라고 소문이 많이 나 있더군요.
    이동 백운계곡을 넘으면 광덕리에서 조금 더 가면 부대가 있죠.

    전인범 사단장은 메스컴에도 많이 오를 만큼 훌륭한 장군이더군요.
    삼성 장군까지 했으니 능력의 장군입니다.

    지난 번 엄기학 전 3군 사령관과 육사 동기더군요.
    전우회 활동하면서 가끔 만났던 엄 장군과 함께 동기생들도 출중하구요. 맹호

  • 18.09.13 23:12

    저는 1971년도 2월초에 27사단 전차중대로 자대배치 받고 근무했습니다.
    당시 윤흥정소장이 사단장이었는데 27사단 소속 모두가 화천을 중심으로 있었는데
    저희 전차중대만 멀리 떨어진 춘천(당시에는 춘성군) 신포리에 있어서
    사단의 텃치가 없고 중대장이 모든 권한 다 가지고 있어서
    거의 항상이다 싶이 가족적인 분위기로 재미있는 군생활이었지요.

    특과병이라고 항상 특식이 나왔고 평소에도 특과병이라고 부식이 좋았지요.
    더구나 중간에서 빼먹는 군간부들이 없어서 지급된 부식과 특식이 그대로 나왔지요.
    1972년도 10월에 수기사 창설멤버로 전출 가서 근무하다가
    1973년도 8월2일에 만기전역 했습니다.

  • 18.09.13 23:29

    이기자부대에서 최근에 복무하신분 계시나요?
    1971년 6월에 보 전 포 (보병 전차 포병) 훈련을 화천 전방에서 했었는데
    당시 사단의 훈련 책임장교의 잘못으로 저하고 절친한 전우 두사람이 순직 했습니다.

    저의 중대가 모두 간것은 아니고 우리 1소대만 가서 우리측에서는 소대장이 책임자였는데
    그당시에 장맛비가 계속 와서 땅이 물러진 상태라서 지금 탱크는 기동하면 사고 날
    위험이 있어서 탱크는 움직일수 없다고 하는데도 사단의 훈련책임 장교가 소대장보다는
    하늘같이 높은 계급으로 지시하니 어쩔수 없이 탱크를 기동 시켜서 훈련중에
    물러있는 흙이 주저앉으면서 탱크가 꺼꾸로 넘어지는 바람에 전우 두사람이 순직했습니다.

  • 18.09.13 23:42

    그중 한전우는 전우애가 깊고 사명감이 투철하다고 사단 사령부앞에 있는 다리를
    새로 튼튼하게 신설하면서 그친구의 이름인 일광교라고 다리 이름을 적었었답니다.
    지금도 일광교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이름으로 바뀌었는지 궁금하네요.

    6월6일 현충일에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있는 두 전우의 묘소에 참배하고는 한답니다.
    그리고 지금도 40년이 지나고 거의 50년이 되어 가는데도
    몇사람의 당시 전우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때는 6171부대가 이기자 부대였는데 안바뀌었나요?
    당시 편지가 아직 저에게 있어서 가끔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 작성자 18.09.14 08:10

    경운산 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조석으로 날씨가 시원해 살 맛 나는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군대에서는 알게 모르게 여러 사고가 많이 나는군요.
    작전과 교육 받다가도 나고, 안전사고도 많이 나죠.

    아까운 전우 두 분을 잃으셨군요.
    지금은 광독고개 넘어 화천 삼일리에 주둔 합니다. 기호는 모르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맹호!~`

  • 24.07.22 18:17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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