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미드를 보다 보니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서...(하필...'덱스터'...를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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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면 안되겟다 싶어서 무작정 영화관 러쉬 가서 '수상한 그녀' 를 봣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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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미 후기를 올리신 분도 잇고 해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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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대한 겹치지 않게, 짧게(?) 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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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저는 영화속 밴드가 선곡한 노래들이 맘에 들었네요.</P>
<P> 옛날 노래들을 밴드 느낌으로 리메이크한거야 예능에서 이미 오래전에 해왓던 거지만,</P>
<P> 영화속에서 들어보니 또 색다르네요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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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김정호 - 하얀나비</P>
<P>1번과 이어지는건데, 영화에서 주인공이 이 노랠 부를 때 </P>
<P>지나간 본인의 인생을 오버랩으로 보여주는데, 심은경이 아닌 나문희의 감정으로 생각하고 들으니까 뭉클하네요</P>
<P>(물론 영화속 할머니의 이름은 오말순입니다만)</P>
<P> 개인적으론 나는가수다-조관우씨가 부르고 나서 원곡을 찾아 들엇엇는데</P>
<P>다시 어린 소녀의 목소리로 들어보니 색다르기도 하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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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건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이래서 사람들이 영화 OST 를 많이 듣는 거겟죠...</P>
<P>OST를 들으면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낄수도 있으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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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박인환 / 성동일</P>
<P>저는 박인환 (어르신?)의 코믹 연기를 처음 본거 같은데, 재미있네요 ㅋ;ㅋ;ㅋ;</P>
<P>티비 같은데 보면 늘 포근한 아버지/할아버지로 많이 나오시던데...</P>
<P>역시 긴 세월 연기하신 분은 먼가 다르다고 할까...새로운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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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소 성동일 형님 연기 및 에드립을 기대하는 편인데,</P>
<P>아무래도 역할 때문인지... 초중반에는 심심했었어요.</P>
<P>그래도 마지막 부분 보고 '아 역시 형님이다' 했네요</P>
<P>저는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P>
<P>그냥 관객이 배우의 캐릭터에 감정이입되면 배우 연기 잘한다고 생각합니다.(잘 몰라요 ㅋ)</P>
<P>주어진 역할 그대로 이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동일이형 역시 멋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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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주인공에 대한 언급은?</P>
<P>물론 주인공도 역시 정말 잘하셧다고 생각합니다</P>
<P>다만, 저는 이 영화 볼 때 오두리에 감정을 집중했다보단 그 내면에 있는 오말순에 포커스를 두다보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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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전체적으로</P>
<P>머...씬나게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웃으며 본 영화네요.</P>
<P>무엇보다 상황이 주는 코미디들이 좋았음 ㅋㅋㅋ</P>
<P>(젠장...무진장 기네요...ㅈㅅ;;;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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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머니가 젊어지시고 사랑하는 자식이 병원에서 저상태일때 과연 행복찾아 그냥 가시라고 말할수 있을까?..... 난 그랬을것 같다...그분의 삶의 무게를 알기에.... 성동일은 오랜시간 무명을 거쳐서 이제는 아주 핫한 위치까지 온듯하다 미녀는괴로워 까지는 그저 그랬는데 굴곡많은 인생살다가 추노에서 존재감이 보이고 아빠어디가로 상승구간에 들어선듯.... 마~이~컸따~~~
첫댓글 저도 오말순에 중점을 두고 ㅋㅋㅋ
(답글 누르려다 '신고' 누를뻔했다 ㄷㄷ;)
류아델님 후기 보고 생각나서 보게됬네요 감사 하므니다 ㅋㅋ
저는 덱스터를 보면서 힐링하는...ㅋㅋㅋ
이번 덱스터 끝나고 실지로 덱슽허어어어ㅠㅠ어흑어흑 했다는ㅋㅋ
어제 어뭉 모시고 한번 더 보고왔는데 두번봐도 재밌더라구요^^
덱스터... 재미는 있지만 힐링은 ㅋ;;; 정신이 순화되는 먼가를 봐야함요 ㅋ;
덱스터 결말이 나서;ㅅ; 이제 기다릴 수 없게 됐다구여,,
요즘 시즌 8 보고 있는데, 그게 마지막인가요?
@흔한강사*치호 아마 맞을 거에요~ 덱스터랑 한나 나오는 편~
피끓는청춘,남자가 사랑할때,수상한그녀.......그리고 다시 수상한그녀....요즘 봤던 영화순서.... 수상한그녀는 우리세대 어머니를 기억하게 하고 또 효도를 다시한번 생각케한 영화...오랜만에 정호형님 노래에 가슴저몄고 성동일의 연기에 눈물이 났으며 스므살 아가씨때문에 즐겁고 행복했던 영화~~
지금 돌이켜 보면 스므살 아가씌 노래도 참 곱게 잘햇음요 ㅋ 귀도 덩달아 흐뭇했네요 ㅋ
나도 어머니가 젊어지시고 사랑하는 자식이 병원에서 저상태일때 과연 행복찾아 그냥 가시라고 말할수 있을까?..... 난 그랬을것 같다...그분의 삶의 무게를 알기에.... 성동일은 오랜시간 무명을 거쳐서 이제는 아주 핫한 위치까지 온듯하다 미녀는괴로워 까지는 그저 그랬는데 굴곡많은 인생살다가 추노에서 존재감이 보이고 아빠어디가로 상승구간에 들어선듯.... 마~이~컸따~~~
오말순여사가 살아온 세월을 생각해보면... 보는 사람이 다 안타깝더라구요 ㅋ; 달콤한 꿈 쫌 더 누리면 안되나 ㅠㅠ
글구 동일이횽 짱짱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