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야간 마사지 업소 선택 주의
[배석환 기자]=최근 베트남 나트랑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행위로 지갑이 털리는 금전적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주요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관광객 B씨와 A씨는 지난해 나트랑 여행을 갔다가 각각 수백 달러씩을 절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나온 호객꾼들이 야간에 술에 취한 대상자들을 상대로 마사지를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이들을 오토바이에 태워 자신들이 운영하는 불법 마사지 업소에 데리고가 마사지를 한다며 옷을 벗개한 후 마사지를 받는 동안 지갑에 돈만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당사자인 A씨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다수 존재하며, 당시에도 그 없소에는 다수의 한국 관광객들이 드나들며 그 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밝혔다.
피해자들은 지갑을 털린 후에도 불법 마사지 업소를 이용한 사실 때문에 당일 고발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속앓이를 하면서도 떳떳하게 신고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며,”베트남 당국은 나트랑 불법 마사지 업소의 대한 단속을 강화해 줄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한국 관광객들도 이러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한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며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지에 있는 업소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나트랑의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