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8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 제3권 [제10장 바라문 품] [제11장 데와다하 품]
세존께서 사문ㆍ바라문들을 전통주의자, 믿음만을 강조하는 자, 최상의 지혜로 아는 자의 셋으로 분류해서 상가라와 바라문 학도에게 설하신 「상가라와 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견해와 관계된 경들의 모음인 데와다하 품 중에서 세존께서 니간타의 업과 고행설을 심도 깊게 분석하여 비판하시고 아울러 불교의 바른 수행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데와다하 경」 을 읽었습니다. 주해를 살펴보고 나니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 **법우님의 후기 사람들은 생각과 표현으로(신ㆍ구ㆍ의) 모든 법들을 내 식으로 규정하고 가공시키며 존재를 인식하는 정도와 보는 관점이 유물론과 관념론 둘로 나누어져 개개인의 삶이 형성된다. 일체 존재는 신에 의해 창조되어진 것으로 믿으면, 창조주 신에게 삶을 위탁한 존재일 것이고, 자연질서에 반하지 않는 자업자득의 삶이 부처님이 존재를 대하는 비결정세계관임을 믿으면 불교도이다. 내 안에 탐ㆍ진ㆍ치의 가치관들이 마음 흔적으로 나타나 괴로움 제거에 부처님의 수행 가르침이 중생들로 하여금 자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당신께서 검증해주셨고 그 앎을 입멸하시기전까지도 유행하시며 일일이 수행지도해 주셨음에 예경올립니다. 사두ㆍ사두ㆍ사두 「상가라와 경」 (M100) 해설 바라드와자 바라문의 아내인 다난자니 바라문은 세존의 신심깊은 신도였다. 이런 그녀가 읊는 "그분 세존ㆍ아라한ㆍ정등각자께 귀의합니다."(§2)라는 감흥어를 듣고 바라드와자 바라문의 형제들 가운데 막내인 상가라와 바라문 학도는 세존을 비난하는 말을 한다.(§3) 바라드와자 바라문 형제들에 대한 일화는 『상윳따 나까야』 제1권 「바라문 상윳따」 (S7)의 「다난자니 경」 (S7:1) 등의 여러 경에 나타나고 본경의 주해에도 나타나고 있으므로 참조하기 바란다. 세존이 오셨다는 다난자니 바라문 여인의 말을 듣고 상가라와 바라문 학도는 세존을 뵈러 간다.(§5) 그는 세존께 "지금ㆍ여기의 법을 특별한 지혜로 알아 완성과 바라밀을 성취하여 청정범행의 근본을 가르친다고 천명하는 사문ㆍ바라문들 가운데 고따마 존자께서는 어디에 속합니까?"(§6)라고 질문을 드린다. 세존께서는 사문ㆍ바라문을 ① 전통주의자 ② 믿음만을 강조하는 자 ③ 최상의 지혜로 아는 자의 셋으로 분류하시고, 세존께서는 최상의 지혜로 알아서 청정범행의 근본을 가르친다고 천명하는 그런 사문ㆍ바라문들에 속한다고 말씀하신다.(§8) 그런 뒤에 계ㆍ정ㆍ혜 삼학으로 삼명을 체득하심을 말씀하신다.(§§9~41) 이 가운데 성스러운 것을 구하여 출가하시고, 알라라 깔라마 문하에서 무소유처의 법을 증득하시고 다시 웃따까 라마뿟따의 문하에서 비상비비상처의 법을 증득하셨지만 그 법들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곳을 떠나 유행하시다가 장군촌에 이르러 위없는 유가안은을 증득하신 것(§§9~13)은 본서 제1권 「성스러운 구함 경」 (M26) §§14~49과 같다. 고행의 정형구와 고행의 포기와 네 가지 禪의 증득과 삼명의 가르침(§§14~41)은 본서 제2권 「삿짜까 긴 경」 (M36) §§17~44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본경에도 본서 「보디 왕자 경」 (M85)처럼 세존의 성도과정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두 개의 경의 주요 내용이 하나로 모아져서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가라와 바라문 학도는 신들의 존재 여부를 여쭙고 세존께서는 신들이라는 것을 나는 즉시에 안다고 대답하신다.(§42) 상가라와 바라문 학도는 세존의 재가신도가 되다.(§43) 「데와다하 경」 (M101) 해설 본경은 니간타들의 업과 고행설을 비판하고 바른 수행을 천명하는 가르침이다. 그들의 업과 고행설은 본경 §2에 나타나고 있다. 자이나교 혹은 니간타의 교설은 7가지로 정리되는데 이 가운데 여섯 번째가 '니르자라(nirjarā,Pāli,nijjrā, 풀려남-영혼이 물질의 속박에서 풀려남)'인데 본경에 나타나는 니간타들의 업과 고행설의 정형구에도 "느낌이 다하므로 모든 괴로움에서 풀려나게 될 것(nijjiṇṇa)이다.(§2)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불교적 방법으로 진정한 풀려남(nijjarā,nijjiṇṇa)을 설명하고 계신다는 점이다. 니간타들은 '인간이 느끼는 모든 느낌은 모두 전생에 지은 업이 그 원인으로, 오랜 업들은 고행으로 끝내고, 새로운 업들은 더 이상 짓지 않음으로써 미래에 과보를 가져오지 않게 되고, 그러므로 업이 다하므로 괴로움이 다하고, 괴로움이 다하므로 느낌도 다하고, 느낌이 다하므로 모든 괴로움에서 풀려난다.'고 주장한다.(§2) 세존께서는 그들의 주장에 여러 가지 모순이 있음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의 노력은 결실이 없다고 말씀하신다.(§§3~22) 그리고는 바로 불교적인 방법을 통한 '결실이 있는 노력과 정진'을 제시하신 뒤(§§23~29) 다시 『맛지마 나까야』의 15단계 계ㆍ정ㆍ혜의 정형구로 깨달음을 실현하고 모든 괴로움에서 풀려나는(sabba dukkha nijjiṇṇa) 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계신다.(§§30~45) 본경은 크게 다음의 여섯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처음의 넷은 니간타의 업과 고행설에 대한 비판이고 뒤의 둘은 불교의 바른 노력과 정진에 대한 것이다. ① 먼저 세존께서는 그들이 전생을 알지 못하면서도 전생에 지은 업을 말하는 것이 모순이라고 비판하신다.(§§4~9) ② 그리고 믿음, 찬성, 구전, 이론적인 추론, 사색하여 얻은 견해라는 이 다섯 가지 법들을 말하는 그들의 스승에 대해 어떠한 믿음이 있는지, 혹은 어떠한 견해를 얻음이 있는지를 질문하여 그들을 비판하신다.(§11) ③ 세 번째로는 그들의 고된 노력과 고된 정진을 비판하신다. 고된 노력과 고된 정진이 있을 때 그들은 격심하고 고통스럽고 쓰라리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격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상식적인 논리로 그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신다.(§§12~21) ④ 그리고 열 가지 논리적인 주장을 들어서 열 가지로 그들을 비판하신다.(§22) 이와 같이 니간타들의 노력은 결실이 없음을 보이시고 이제 향상으로 인도하는 부처님 교법에서는 노력과 정진이 그 결실이 있음을 보이시기 위해서 다음 말씀을 계속하신다. ⑤ 다섯번째로 불교의 바른 노력과 정진을 말씀하신다. 세존께서는 어떻게 해서 노력이 결실이 있고, 정진이 결실이 있는가라고 문제 제기를 하시고(§23), 그 해답으로 선법ㆍ불선법의 판단을 말씀하신다.(§29) 무작정하는 고된 노력과 고된 정진이 아니라 선법을 증장시키고 불선법을 감소시키는 노력과 정진을 해야 한다는 합리적인 말씀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맛지마 나까야』의 15단계 계ㆍ정ㆍ혜의 정형구를 설하신다.(§§30~45) ⑥ 마지막으로 세존께서는 열 가지 논리적인 주장을 들어서 열 가지로 이 가르침을 칭송하신다.(§46) 이렇게 본경을 통해서 세존께서는 세밀하게 고행설을 비판하시고 불교적인 바른 수행을 15단계 계ㆍ정ㆍ혜의 정형구로 드러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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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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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일하게 공부하는 모습이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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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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