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부터는 출입명부 작성이 중지 되었고 4월 18일부터는 각종 방역조치가 완화 또는 해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한 조치 적용을 받던 종교시설도 일상 회복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역조치를 한 번에 적용하여 완화 또는 해제한다는 것은 여전히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으로 성당에서는
출입절차 중 “체온측정”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아직도 주위에 감염자가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미사에 참례하는 인원도 늘고 있으며, 본인이 감염이 된 것을 모르기도 하고 감기 증상으로 느끼고 열이 있는데도 오기도 합니다. 미사 시간 중에는 기침을 계속 하는 신자도 있고 기침을 참지 못하고 성전 밖으로 나오는 신자들도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난 것도 아니고, 완화나 해제 조치로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이 기간에 발생될 감염을 우려하고
있어서 성당과 신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체온측정”을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1~2년 전에는 개개인들이 극성스러울 만큼 손 세정제를 자주 사용했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무뎌지고 극히 일부 사람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만지고 사용한 주보나 기도문을 새 주보위에 버젓이 다시 올려놓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자기가 만지고 사용한 것이 과연 깨끗한지? 다음엔 “깨끗한 자만이 올려 두어라”라는 안내문(?)이 붙을 겁니다.
다른 곳은 안하는데 왜 여기는 하냐? 불편하다, 왜 해야 하느냐?라는 반응도 있고 아침에 와서 했다고 오후에 와서는 안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당 출입 때마다 해야 합니다.
아침에 정상이었지만 오후에 발병 되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과 상대방을 위한 일이니 관리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시고 성당에 출입하는 모든 신자들께서는 체온측정을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과 함께 건강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하는 코로나는 용서 못하니 박멸되게 해주시고,
코로나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아멘
첫댓글 +샬롬
녜…더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 좀더 고생하겠습니다~ㅎ
전기훈토마스형제님~
그동안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