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간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미세먼지도
조심하셔야 원정도 갈수 있어요^^
갔다온지 한달도 안된터라 다시 원정길에
오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생략하고
26일부터 3일간의 에피소드 출발합니다
26일(화)
3시간도 못잔체로 아침7시발이라
부랴부랴6시조금넘어서 청주공항에 도착
카운터는한시간전에 마감한다고
다음부터 일찍오라고"오라고"
네네"건성으로 난 대답하구
탑승하구
정확히 7시05 비행기뜸
1시간10분만에 도착(2터미널)
9시전이라 조금쌀쌀
라피트타구 도착
라쿠앤 지나가니 모닝줄 있는게 보임
넘 빨리왔구나~^^^^
호텔가서 짐 맡기구
10시전에 끝줄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함..
참 어제 온것처럼 전혀 낯설지가 않네요
북두 어슬렁거리다가
전에 진동맛좀본 가로에 가보니 가게 젤구석에
쳐밖혀있음
가게서도 외면
사람들한테도 외면
가로 음...너 왜그러니?
좋은 스팩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다시금 북두라인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는
첫단추 중요하지요.암만
멘탈의 기둥입니다..
첫다이 돌려보는데 알이넘~~~흐
안들어갑니다.12바퀴남짓
에라이..썅...꾹참아보는데..
액션도 없고
두번째 다이 착석
회전율은 아까보다 낫네요
그리고 아타리없이 돈만빨림
옆자리 5연잡고 일어나길래
3번째로 옮김
원래 잘 안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어쨋든 회전율도 좋고
보류변화도 자주옵니다만
아타리가...
아놔...
딱히 빈자리도 없고
그래프도 나쁘지않는데. ..
저번원정때 가로박살내서 관리들어간건가?
아님 가로로 옮겨야 하나등등
별 잡생각을 하다가 들썩거리는 엉덩이를 토닥토닥하다가..
고생고생하다가
드뎌 아타리가옵니다만
단타로 마감
11만 마이너스 상태라
감각이 점점무뎌지기 시작함
그러다가 다시찾아온 아타리
반복되다가 약2만발을 만들고(카~~야)
모치코시성공!!
7만적자로 마감 웬지 기분은 나쁘지않고
든든한 빽이 기다리고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처리님과 만나서 부대찌게 먹고
호텔로 복귀합니다.
27일(수)
이른 아침부터 눈이 떠집니다.
지금은 6시05분
아직 오픈까지 멀었는데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그놈의 모치코시땜시
설레이는건 부정할수 없나 봅니다.
기대감이 크죠!
뒤척거리다가 미리 쇼핑해놓을까 말까
그러다 잠들고
알람소리에 깨서 준비하고
10시20분 라쿠앤1443번 착석
3연으로 마무리
괜찮아요.아주 좋아요
제가 선호하는 패턴이죠.
"오늘 너에게 나를 맡기고 싶다"~
잘 부탁해~캔시로군!
음..
근데..
왜 이렇게 질질끌지
단타주고 빨고
2연주고 빨고
아주 900회전을 넘기기까지
이럴리가 없을텐데
엉덩이 종기를 짜고 버팁니다.
7만 적자를 오늘도 만드네요
이건 아닌데..정말 아닌데..
입맛도 없고 담배만 늘어갈
늦은 오후
드디어 반격이 시작됩니다.
5연.2연.15연.9연.8연
정신없이 붙여서 줍니다.
역시 제 예상대롭니다.
42아타리 약5만발을 만들고
이날 북두무쌍 장원!
그리고 지금은 10시쯤
두번째 모치코시 도전중
빨보류.별4개 카이오우랑가루다 배틀
자코무리지나가고
빨강대전글씨에 빨강북두칠성두번
기린무늬 쎈데..
그런데 어이없게 빠집니다.
회원님두분은 모치코시 성공(제왕처리님.반쵸님)
상당히 아쉬웠지만
오늘 대 역전에 흡족해하며
라쿠앤에 모인 회원님들과
술자리로 이동합니다.
왼쪽부터(초보아빠.토니.반쵸.그리고저.제왕처리)
3차까지 갔다가
다들 숙소로 빠이빠이 했습니다.
28일(목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돌아갈 생각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비도 오고 몸은 피곤하고
한국가면 할일은 많고
일하기는 싫고
구슬은 계속하고 싶고
머..다들 생각하시겠지만요
이님 저만 그러는건지..모르죠^^
저녁7시50분이라
5시까지 충분합니다만
마지막날 징크스가 있어서요
망설이지만 결국져요
유혹을 뿌리치질 못해요
그래서10시10분쯤 입장해서 가방맡기고
북두라인 돌아다니는데 오늘은 사람이
많네요.무슨 날인가?
자리가 꽉 찼어요
빈자리 하나 찾아서 돌리는데
회전율도 안좋고
액션도 없고 무료합니다.
지금 멈추면 약승이라도 건지는데..
몇가지 살것도 있고
그런데 계속합니다.
갑자기 툭툭"
제 지인이자 닉네임 제왕처리입니다
자기안한다고 나보고 하랍니다.
어제 모치코시 한기계(1440번)
이분 스타일이 1시간을 넘기질 않습니다.
연타가 끝나면 다이에 남아있는 구슬을 쪼로록
빼고 교환!뒤도 안돌아보죠
참 대단대단
메뚜기는 아닌데 메뚜기같기도 하고
엉덩이종기가 바로 생기며
슬롯.구슬왔다갔다
사라졌다 나타났다
오랫동안 주식시장에 도움을
주시고
그래프보고
나보고 어떤자리가 좋냐고
물어보는 엉뚱하고 독특한 분입니다(소개가 좀 길었군요)
어쨋든 콜~~~
이동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사라져 버린 제왕처리님~~
....
....
제가 앞전에 말했듯이
좋아하는 패턴입니다.
바로 5분만에 5로 맞아주는데요
단타로 끝남
그래도 느낌이 좋네요
글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도 못한체 말이죠
잠시후 3연을 끝으로
지루하게 싸웁니다
단타행진~
확변으로 바꿔는 주는데 뒤가 붙질않아
속만 태우는중
배가 너무 고픈데
갈만하면 맞고
또 맞고
야금야금 빨리고
비도 찔끔찔끔 내리는지
뒤숭숭하고
시간은 얼마없고...
선물은 하나도 못사고
그런데..
제주항공에서
문자 메세지가...3시쯤에
연착이라네요
청주공항 안개가 넘 심해서
19시50분이 23시40분으로
변경됐다는 날벼락이...
아니죠아니죠!
날벼락이아니라
웬 꿀입니까 이게!
좀더 시간적 여유가
고맙습니다.
안개님^^
아직 가지말고 머물러 주렴"
ㅎㅎ
그리고
다시 부지런히 돌립니다.
느낌이 확실해서
고요한거라 생각해서
대폭발을 기대하면서
그리고4시쯤 넘어서
제주항공으로 부터 또 하나의
메세지가...
금세 떠난건 아닐텐데...안개 너 이녀석!
그리고
전해지는
호보!
기상악화"
12시40분 변경
이게 웬 희소식입니까?
아아...
연장을 못하는 관계로
어쉬웠는데
10시까지도
2박4일같은..
4시넘어서 처음으로3연
2연 8연
그런데 갑자기 기계에서 알이 안나옵니다.
점원불렀더니 전원을 껏다켜면 나온다
하길래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두번을 껐다켜도 돌아오지 않는 내구슬들
16라운드에칠성확정
32R연속받아야하는데
초반에 구슬이 끊긴상황인데..아놔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다른놈이 와서 조사중이라하고
30분을 허비중이고
결국화면에11000발보이고
내구슬 7900발 흘려서 확인하고
2300발 보상으로 마무리..
아놔..10때기덜
1000발은 손해인데
작전상 후퇴
그리고 16R하나더 맞고 종료
짐까지 본전은 만회된 상황
그리고 2연. 5연끝나고 바로 다시 붙어버리고
시간도 없는데
가야하는데
끝날 기미가 없는 연타..
처음으로 그만나와도 괜찮아"나 가야해"
라는 생각도 들어봤고..ㅋㅋ
오랜만에 장타를 잡아봤습니다.휴~~~
17연타로 마무리
3일간 모은구슬 약85000발을 교환하고
10시막차 라피트를 타고
짧지만 웬지4일같았던 원정을
갈무리 합니다.
약승에서 중승으로 갈아타고
다음을 기약하며
...
...
굿바이 남바~~
긴 글읽느라 고생하신
회원님들
항상 건승하시고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한키이 였습니다
첫댓글 다시 오니라
가구싶다.
연착이 이렇게 좋은줄 몰랐네~
잼나는 후기 스릴 만점이네요.
특히 비행기 연착 부분ᆢ캬 ᆢ항상꿈꾸는ᆢ귀국편 결항 내지는 지진으로 무제한결항. 꿈 이죠
아아...
웬 행운인지요..
감사하죠 저희들한테 연착소리란..ㅋㅋ
한키이님이시군요 27일 건너옆다이 1441똥다이 앉아 있어는데ㅋㅋ
욕인줄은 모르겠으나 경기도사는 정치인 좀 닮으셨네요..ㅎ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운칠기삼 글귀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