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연연(燕燕) - 제비
燕燕于飛(연연우비) 제비가 날고 있네
差池其羽(치지기우) 오르락 내리락 날개짓하며.
之子于歸(지자우귀) 누이 시집 가는데
遠送于野(원송우야) 들에서 멀리 전송하네.
瞻望弗及(첨망불급) 바라보아도 보이지 않게 되니
泣涕如雨(읍체여우) 비오듯 눈물이 쏟아지네.
于飛 = 在飛 날고 있다.
差池 = 參差 가지런하지 않다
弗 fu2, 떨어 버리다,
...하지 않다(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를 부정-
--不보다 의미가 강함, 弗去, 弗及,
自愧弗如 남보다 못한 것을 스스로 부끄러워하다
泣涕..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것
燕燕于飛(연연우비) 제비가 날고 있네
頡之頏之(힐지항지) 오르락 내리락 날고 있네.
之子于歸(지자우귀) 누이 시집가는데
遠于將之(원우장지) 먼 곳으로 보내노라.
瞻望弗及(첨망불급) 멀리멀리 멀어지니
佇立以泣(저립이읍) 우두커니 눈물만 흘린다네.
頡 xie2, 날아 오르다
頏 hang2, 날아 내리다
將 전송하다
佇立 오랫동안 우두커니 서있다
燕燕于飛(연연우비) 제비가 날고 있네
下上其音(상하기음) 오르락 내리락 지저귀며.
之子于歸(지자우귀) 누이 시집 가는데
遠送于南(원송우남) 남쪽으로 멀리 보내노라.
瞻望弗及(첨망불급) 멀리멀리 멀어지니
實勞我心(실로아심) 참으로 내 마음 괴로워라.
仲氏任只(중씨임지) 중씨는 미더운 사람이라
其心塞淵(기심색연) 그 마음 성실하고 깊었다네.
終溫且惠(종온차혜) 온화하고 은혜로웠네
淑愼其身(숙신기신) 몸을 잘 삼가.
先君之思(선군지사) 아버님 생각 받들라
以勖寡人(이욱과인) 도리어 과인을 권면했네.
仲氏 형제중 둘째, 여기서는 시집가는 아가씨의 字
任 믿음직 한것
只 조사
塞 진실로
終...且 = 旣...且.....하고도...하다
惠..順의 의미
淑...善
勖 xu4, 욱, 격려하다
마지막 4장은 내용의 연관성이 없어 錯簡으로 본다
첫댓글 燕燕于飛(연연우비) : 제비가 날고 있네.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강은 위나라 사람,
대규는 진나라 사람.
진나라는 위나라 남쪽.
고로 남쪽으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