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저는 9월30일오후 3시까지 업무 마감되는것을 보고 기장장안에 있는 동남권 원자력병원으로 보호자 없이 혼자 입원을 하였습니다.와이프 이불이며,노트북,책까지 가방3개를 짊어지고 병원에 입원을 하니 ,병실이 없어 밖에서 기다린 탓에 어깨가 아파 왔습니다.밖에서 볼때는 개원한지 얼마안되어 텅텅비어 있을줄 알았는데 병실은 없어서 2인실로 얻었습니다.
수술은 10월1일 11시경으로 잡혀져 있었는데 전날 잠이 안와 새벽까지 스타크레프트오락을 늦게 까지 했습니다.
수술당일날 긴장이 되어서 인지 갑자기 주기도문이 외어 지더라고요..
그리고 김흥국의노래 사나이 가는길 " 어차피 인생이란 도 아니면 모 사나이약속 죽는 날까지....."노래가 생각나고요
이윽고 수술실로 침대를 밀고 갈때 그냥 앞이 망막하더군요
수술실까지 어찌나 멀고 춥든지 특히 엘레베이터 타고 병동 7층에서 3층으로 내려갈때 어지럽고 그느낌 아직도 오싹하네요
병실에서 수술실까지 가는동안 주기도문과 김흥국 사나이가는길 노래는 수십번 되새긴것 같네요
근데 수술실 막 도착하니까 또 기분이 괜찮더라고요...
눈을 뜨고 나오니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이 불나있더군요
저는 다행이 반만 절제 했고요 수술경과가 좋아 다음날부터 식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천식이 있는 관계로 아직도 호흡기 치료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아참 저는 동남권 원자력병원 안수연과장님에게 수술을 아주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주변경관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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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목을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과 진료 받은 병원 이름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0.10.07 08:12
고생많이하셨어요.빨리회복하시길..
수술실로 이동할때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수술 잘되셨으니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건강하세요.
수술은 잘되었는데 천식땜에 고생하시는군요, 퇴원하시고 즐겁게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