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2장
할렐루야! 오늘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입니다. 본문에서는 먼저 주의 날, 즉 종말을 대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에 대하여서 말씀해주십니다.(1~2)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는 공중에서 주님 앞에 모일 것입니다.(딤전4;17) 그런데 그에 대하여서 영(계시)으로나 말(특별한 말씀)로나 편지(바울이 보냈다고 하는 거짓 편지)로 이제는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거짓 증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종말의 때를 알 수가 있겠습니까? 바로 3~4절에서 그 징조를 말씀해 주십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반드시 배교, 즉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 생기고 멸망의 아들인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법의 사람 즉 멸망의 아들이란 누구입니까?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이른바 이 세상의 모든 신들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들을 대적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 위에 자기를 높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을 하기까지 합니다.(4)
우리는 지금이 종말의 때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깨어있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자칫 그들의 세력에 미혹이 되어서 악을 도모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더욱 묵상해야 합니다. 기도로 영적 분별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5~8절에서는 그 불법의 사람(멸망의 아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실 불법의 사람은 지금은 아직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성삼위 하나님께서 그것을 막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비밀리에 활동하는 악의 세력들(불법의 비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까지 그들을 막아 주시겠습니까? 바로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입니다.(6~7)
결국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불법한 자는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입의 기운, 즉 위엄으로 멸망의 아들을 죽이십니다. 그리고 강림하여 이 땅에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영광의 광채를 비추셔서 그들을 다 멸하실 것입니다.(8)
불법을 행하는 자는 사탄의 능력을 가지고 나타나서 온갖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보입니다.(9) 그리고 멸망당할 사람들을 찾아 온갖 속임수를 써서 미혹을 합니다. 그렇게 미혹을 당한 사람들은 진리를 사랑하지 아니함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고 결국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10)
그런데 우리는 미혹하는 영으로 하여금 그들을 유혹하여서 거짓 것을 믿게 하는 것도 결국 하나님의 역사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11) 그것은 바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을 그들을 이용하여 심판을 받게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12)
사탄 마귀는 우리를 속이려고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온갖 속임수를 다 씁니다.(9~10) 따라서 우리가 영적으로 무장하지 아니하면 거기에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만 합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무장하여 그들의 유혹을 확실히 물리쳐 이기는 영적 성숙함을 가져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는 자들은 믿음위에 굳게 서서 복음을 지켜야 한다고 권면합니다.(13~15)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굳게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16~17)
우리의 영적 승리의 원천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며 어떠한 환난과 핍박, 그리고 유혹이 닥칠지라도 오직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이겨내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아-멘”
-최공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