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린사입니다.
해변가.. 아니 강변에 있는 절입니다. 금강이요..
전 금강은 금강휴게소에만 있는 줄 알았지 뭡니까..ㅋㅋ
근데 여기도 있더라구요. 낙화암이 있다는 거기입니다.
(찍사가 편의점을 찾아야 해서 뒤쳐졌습니다. 헉헉 따라가느라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달 정도 달리기 연습을 한 덕분에 많이 처지지 않고 따라잡을 수 있었지요.. 상품 위치를 친절히 알려준 칠십일 알바아가씨 땡큐..)
역시 왕이 살?던 곳이라 그런지 번화한 시내를 지나는 바람에 편의점도 있지 뭡니까..ㅋㅋ 아슈구림을 먹어줬어야 했는데..
북쪽으로 올라가면 역시 이 쭉쭉 뻗은 나무가 눈길을 끌지요.. 수종이 그런지도 모르지만..
남쪽에선 늘 굽이치는 나무만 본지라…
뒤쳐진 2관음장님..
고린사에선 못 뵈었는데.. 왔다 가신 거 맞죠.??
헥헥..여기까잔 오르막, 다음부턴 내리막..
종 쳐야 되서 줄 서고..
요 다음은 물 마셔야 되서 줄 서고..
물을 3모금(이겠지요?) 마시면 3년 젊어진다고 합니다. 한 10번 마시고 30년 젊어지고 싶었는데…줄이 너무 길어서 패쑤.. (담에 조용히 가서 혼자 마시고 와야지..마곡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선착순 5분 뫼십니다. 찍사 차는 6인승~~)
요요서 단체사진 함 찍을랬는데… 현수막도 없고, 사람도 안 보이고…
요기는 낙화암이랍니다.
삼천명을 못 채웠다 하니 미모가 좀 있으신 분들은 절대 가까이 가지 마시길…
자문님 살짝 걱정인디.. 다행히 뒤통수로 보신거라…(물 가까이서 보면 누가 들어오라고 당길지도 몰라요..~~ )
부여 박물관이 참 예쁩니다. 거의 30여년 전 추운 겨울에 팔각 부여박물관의 따뜻한 화장실에 신세 진 것이 기억나네요..
대중교통이 경상권만큼 잘 되어 있진 않아서 다니긴 꽤 힘들었고, 고속버스 뒷자리에서 식빵으로 끼니를 떼우긴 했지만요..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가되면 가볼까나..
이상 276기 3차 108순례 보고를 마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찍사 일신 상의 문제로 사진이 매우 적습니다. 죄송함다..(-.-)(_._)
첫댓글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