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워리어장비(클리앙)
2023-12-16 00:40:57
클리앙 아저씨들이 이해하기 쉽게
프로그램으로 치환해서 보자구요.
병립형은 과거 프로그램이고,
연동형은 최신 프로그램입니다.
당연히 최신 프로그램이 많은 것을 고려했기에 더 나아요.
하지만 거기에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어요.
프로그램을 만든 의도를 완전히 벗어나게 만드는 버그지요.
버그의 내용은
위성정당이 대표적이구요.
정의당이 그 다음이구요.
조정훈 당 같은 사람들도 있어요.
제일 큰 문제는 이 버그를
자유당이라는 해커가 자꾸 악용한다는 것이지요.
누군가가 패치가 있다고 주장해요.
위성정당 방지법 이라든지.
진보연합 연석회의라든지.
근데 이 패치 잘 안될거 누구나 알고 있죠.
위성정당 방지법은 헌법 때문에 하나 마나구요.
진보연합 연석회의는 정의당과 조정훈당이
잘 안될거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지요.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던지
과거 프로그램으로 돌아갈지 결정을 해야되요.
물론 해커를 설득해서 버그 악용하지 말라고
"설득"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게 될리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정책이란게 프로그램과 비슷한 겁니다.
좋은 정책이라도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이해관계가 바뀌면 버그란 것이 생기는 겁니다.
지금 시간대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민주주의도 미래의 어느 시간대엔
지금의 우리가 고대 그리스나 중세의 정치 체계를
보듯 할 때가 있을 꺼에요.
정책이나 사회제도는 그렇게 변하는 것이고
단점이 장점보다 커지면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고상하고 똑똑한 분들이 말하는
연동형이 진짜 좋은 제도일 수 있어요.
근데 그 연동형에 대한 버그들이 난무하고 있잖아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버그 때문에 제 기능을 못하면
폐기 해야 되는 겁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요.
클리앙이나 진보 커뮤니티에 글쓰고 떠드는 사람들이
단순해서 김어준의 영향력과 이동형의 말빨에 낚여
연동형은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김어준이 영향력을 펼치고 이동형이 화려하게 말해도
이상하다 싶으면 대놓고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이에요.
그게 타칭 진보진영의 지지자들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첫댓글 댓글 중---
바람과이룸
민주당에서 연동형 주장하는 전현직 의원은 모두 비례대표로 돌리면 아무 말 안할 걸요. 자기 밥그릇은 챙기고 대의 명분만 앞세워 고상한 척하고 비례 대표도 민주당 찍겠다는 유권자는 나 몰라라하는 자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