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법 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50만 명 운집
이스라엘 Daily Mail, BBC 2023/03/15
☐ 이스라엘에서 정부의 사법 개혁 시도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함.
- 이스라엘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텔아비브(Tel Aviv)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50만 명이 넘는 군중이 운집하여 항의 집회를 이어가고 있음.
- 시위 주최 측은 텔아비브에서 20만 명의 시위대가 모였고, 다른 크고 작은 도시에서도 30만 명이 반정부 시위에 동참했다고 주장함.
☐ 시위대는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법관의 권한을 제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 하자 이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힘.
- 해당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어 법률로서 효력을 갖게 되면, 행정부가 법관의 임용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법원에 주어진 사법 통제 권한도 약화됨.
☐ 강경 우파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Itamar Ben-Gvir) 국토안보부 장관은 아미차이 에셰드(Amichai Eshed) 텔아비브 경찰서장이 시위대에 유화적으로 대응했다는 이유로 경찰서장 지위를 박탈하려 함.
- 하지만, 갈리 바하라브-미아라(Gali Baharav-Miara) 이스라엘 검찰총장이 이타마르 벤-그비르 장관의 명령을 기각하는 등, 정부 내에서도 혼란이 일어나고 있음.
- 코비 샤브타이(Kobi Shabtai) 이스라엘 경찰청장은 “아미차이 에셰드 텔아비브 경찰청장을 보직해임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발언함.
출처
Daily Mail, BBC
원문링크1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1852259/Street-protests-Israel-draws-500-000-people.html
원문링크2https://www.bbc.com/news/world-middle-east-64929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