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리운전 콜이 없는 이유? 돈은 돈다는데 왜 밤거리는 한산할까요?
요즘 밤이슬을 맞으며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부쩍 많습니다.
“예전보다 정말 콜이 줄어든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럴까?”
물론 하루 이틀의 콜만으로 시장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일 필드에 있는 드라이버 입장에서 올해 유난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여름휴가에 돈을 쓰고, 이제는 새학기와 추석을 앞두고 지출을 조절하는 시기입니다. 여기에 자영업 경기와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외식·회식·술자리 같은 선택적 소비가 줄어들면 대리운전 콜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죠.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최근 주식시장입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돈을 쓰기보다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주가 상승이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자산효과가 있고, 한국은행도 올해 상반기 증시 호조가 소비심리 개선과 민간소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물론 “주가가 떨어져서 대리운전 콜이 줄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주식시장 변동성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용인·평택·화성에는 돈이 몰린다는데?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용인·평택·화성을 보면 분명 돈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돈은 몰린다는데… 왜 콜은 없는 거지?”
산업에 투자되는 돈과 사람들이 오늘 저녁 실제로 쓰는 돈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산업이 성장한다고 해서 그 투자금이 바로 식당과 술자리, 대리운전 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국 요즘 대리운전 콜이 줄어든 이유는 하나가 아니라, 휴가 이후 소비 조정 + 새학기·추석 지출 부담 + 자영업·내수 부진 + 주식시장 변동성에 따른 소비 불안 + 야간 소비 감소 + 콜 대비 드라이버 공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드라이버에게 필요한 대책은?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경기를 바꿀 수도 없고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변해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처럼 그 시절의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시간대와 지역, 이동거리와 콜 단가를 살펴보고, 콜이 몰리는 곳을 찾아 움직이는 유연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작정 오래 대기하기보다는 시간당 수익과 공차까지 생각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콜은 과감하게 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무엇보다 콜이 없다고 무리해서 운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콜은 다시 잡을 수 있지만 건강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는 데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언제나 대리판은 힘든 곳입니다. 하지만 판을 읽고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우리 모두 잘 버텨냈으면 좋겠습니다.
콜은 없어도 건강만은 꼭 지켰으면 합니다.
※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도 밤이슬을 맞으며 애쓰시는 모든 드라이버님들, 무상일념(無上一念)의 마음으로 건강과 안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서을에 가장 돈이 많이 도는 6구
콜 없고 요금 예전만 못합니다
그나마 강남서초송파? 기사가 몇배는 많죠
마용성도 반에반토막
팬데믹이 바꿔버린 소비패턴 음주패턴에
부동산과 건설경기 침체, 주식 불안정
돈 돌지 않습니다
유튜브 보면 다들 현금 보유하라이고
IMF 얘기도. 나옵니다
콜수 급감은 필연
본문 대안은 좋은 말인데
현실적인가는 단박에 의뮨
대리기사란 절대 경영자 관점 아니고
수익성보다 총매츨에 관심.갑니다
뭔짓을 하든 남들보다 만원한장 더 벌면 ㅇㅋ
개인적인 생각이며, 개인적인 대안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수익성보다 당장 총매출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요.
혹시 더 좋은 현실적인 대안이 있다면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제 명절이라 콜은 전멸읍니다
야간 택배상하차 밥도주고 20 벌어요
도로유지보수 현장 안전요원 일당 16마넌
1차에 한해서 1가지술로 9시전에 끝내자.119제도가 정착된듯...
법인콜도 미리 예약으로 낮에 올리기
때문에 밤에 콜보기가 힘들죠.
가끔 낮에 삼성전자 근처가면 저녁예약콜이 미리 발주되어 떠있다는 사실. 임원들8시~9시에 다집에 갑니다.
대기업. 임원들 통제야 오래된 얘기지만
All or nthg 초접전 초긴장 경쟁구도에서
딱. 딱~!
술문화가 바꼈어요.
2차는 거의없고
1차도 대리비 회사에서
줘도 안마시고 챙겨가는
시대가 왔어요.대리운전은
알바로 하시고 최저임금주는
다른잡을 잡아야 살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