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딸이 차린 생일상

[오유정(서울동작)]

원래 생일은
음력 8월13일 추석 전 인데

울아들이 오늘 9월1일날 미국으로 출장 가서 말일쯤 온다고
해서
미리 급하게 생일상을 차렸다

외식하자 했지만 울 며느리가 본인이 시아버님 생신상 차리겠다고 해서
그러라고하고
나도 뭐하나 해갈까 했는데
암것도 하지말고 그냥 오시라 해서

며느리와 딸이 챙기고 준비했네요

이제부턴 아들 며느리 딸이 집에서든 외식이든 챙길테니
편안하게 계시라고 해서 진짜로 암것도 안했어요

귤만 한박스 사들고 가보니 이미 상이 다 차려져 있어서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상이 작아서 그릇들도 공기그릇에다 담아서 먹다보니 볼품은 좀 없지만 넘 고맙고 맛나게 먹으며 하루를 보냈네요

여기서부터 우리 며느리가 만들고

아구찜만 삿어요

이게 너무 맛잇있고

이건 남편이 좋아하는 옥돔

장어

이건 가리비? 이것도 넘 맛났어요

이게 뭐지? (일본이름)

일본에서 사먹어보고
맛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더맛나다고 집에서 까끔 만들어 먹는대요
이름 까먹었어요
온가족이 다 맛있어 했어요

꽈리고추찜

여기서부턴 울 딸 솜씨
고기야채말이

양지 한팩 600그람 다넣고 미역국
넉넉한고기 연하고 아주 맛났어요

물회국수

집에서 에어프라이기에 만든 단골메뉴
통닭 치킨

케잌

남편은 봉투 두둑이 받고 잘먹고
난 구경하고 맛나게 먹어 주기만 했네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서은주(행복)]

요즘 귀찮다고 나가서 식사들 하는데
이 더운 여름에 메뉴를 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 더위에 땀 흘리면서 저 많은 음식을 만들었다니
따님과 며느 님이 기특하네요.
그리고 모르겠다고 하신 건 오꼬노미야끼 같아 보입니다

[오유정(서울동작)]

이더위에
집에서 하기 어려운데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저같으면 외식 했을겁니다
요코노미야키 ㅎ
금방 돌아서면 잊어요 ㅎ

[오유정(서울동작)]

요꼬노 미야끼 맞다고 합니다 ㅎ

[진명순(미즈)]

대단하신 따님.며느님
더운날씨에
갖가지 요리를 이렇게나 훌륭하니
멋지십니다

[오유정(서울동작)]

네 제가 행복 했습니디ㅡ
칭찬 감사합니다

[차지영(부산)]

참 복 많으신 분이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대견합니다.

[오유정(서울동작)]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광님(광주광역시남구)]

아이고 더운디
지지고 볶으고~
애 많이 썼네요
오유정님은
복도 많으신분 이죠?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셔요

[오유정(서울동작)]

다른복은 없는데 며늘복과 아들딸 복이 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광님(광주광역시남구)]

어휴~
그 복이 어디요
제일 큰 복이지요

[오유정(서울동작)]

ㅎㅎ
감사합니다

[김차숙(경북김천)]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며느님 감사 따님도 감사요
복 많으십니다

[오유정(서울동작)]

축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분례(전북남원)]

며느님이 차암 예쁩니다
행복한나날 되세요

[오유정(서울동작)]

네 저도 이쁨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저는 생일이 8월11일인데 저보다 더 단대목이시군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회집에서 식구들과 외식으로 대신합니다
음식장만한 며느님 따님이 대단합니다
옆지기생신 축하드립니다

[오유정(서울동작)]

축하 감사합니디ㅡ
김진철님 생일은 추석 훨씬 전이라 좋네요
저희는 대목때라서 뭐든 비싸더라고요 ㅎ
생신 미리 축하드립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고맙습니다

[박정임(울산)]

행복한 생일상받으셧네요...며느님.따님이 넘이쁘네요...

[오유정(서울동작)]

아들며늘과 딸 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임희은(대구달성)]

너무 푸짐한 한상이네요 늦엇지만 생신축하드립니다 ^^

[오유정(서울동작)]

어머
감사합니다
늦은 축하라 하셨는데
더 더 고맙네요 ㅎ

[김숙희(서울구로)]

상다리가 부러지겟어요~
음식하나하나 들여다보니 보통 정성이 아닌 음식같아요.
그동안 쌓은덕을 자식들로 하여금 받는것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잘 사셨고 행복하게 쭉~~ 가시면 되실것같아요^^

[오유정(서울동작)]

ㅎ
어머나 축하 감사합니다
숙희님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김옥진(세종)]

행복이 가득합니다..

[오유정(서울동작)]

ㅎ
감사합니다

[이충임(청주)]

아드님따님. 잘키우셨네요
요즘저렇게 착한며느님 잘없어요
축하축하 드려요

[오유정(서울동작)]

어머나 축하 꽃바구니 까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