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발전소 건립 ,주민 의견 최대한 반영해야
- 시의회 사업 예정지 방문에 나서
▲ 강릉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재걸)는 10일 강동면 안인진리 일원 강릉민자발전사업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
강릉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10일 강릉 민자발전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했다.
심종인 의원은 이날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릉뿐 아니라 동해, 삼척, 고성 등에서도 대기업이 잇따라 발전소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데 실제 송전설비 용량은 한계가 없느냐”며 “민자발전소 유치에 앞서 영동지역 송전설비 문제를 구체적으로 접근해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민자발전소 건립 심사 기준을 볼 때 주민 동의가 15점을 차지할 정도로 주민 의견이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체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돈 의원은 “기존 방식의 발전소는 회처리 방법이 항상 문제로 대두됐다”며 “삼성물산과 동부하슬라파워가 계획 중인 발전소 건립사업의 회처리 방식도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