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가 발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단지 우리가 퇴보했을 뿐 이라고 말하고 싶어 하십니다.
네. 국내감독 두명으로 우리축구가 퇴보했다고 말씀 하시고 싶으신 것 이겠죠.
그럼에도 현실은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쉽게 보자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만만한 클럽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동남아 리그 축구클럽도 이젠 쉽게 볼수없습니다.
우리가 유럽파 몇명으로 단꿈에 빠져있었을때
아시아 축구는 그들 나름대로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언론의 행태를 보면 한편의 블랙 코메디를 보는 심정입니다.
방송매체는 자국의 축구리그를 중계하지않고 언론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자국클럽들을 외면했습니다.
소수의 리그팬들이 스스로 카메라를들고 중계를하고 중국방송 일본방송 아랍방송을 찾아다니며 아챔방송을 보는것이
바로 우리축구의 현실이고 현주소 입니다.
그런데 소위 축구팬이라는 사람들은 저 축구강국들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아시아 축구팀들은 결과로써 경기력으로써 박살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간극이 느껴지십니까?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참 잘해줬습니다.
언론과 방송국이 외면하는 그순간에도 리그에서 열심히 뛰고 있었고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박주영 지동원도 K리그의 아들들이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해 왔으며 월드컵 본선을 수차례나 연속 진출 했었죠.
어떤 사람들은 유럽의 명장이 오면 모든것이 변할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스페인을 꺾고 포르투갈을 꺾고 이탈리아를 꺽겠지요.
그럼 우리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축구강국이 되는 것입니다 !!!
과연 그런가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우리는 축구강국이 되었습니까?
모래로 쌓은 모래성은 파도가 치면 흔적도 없이 무너집니다.
그러한 현상을 매년 반복하면서도 축구팬이라는 사람들은 축구를 멸시하고 관심조차 보여주지 않았던 황색 언론들에 기대어
피할곳도 없는 선수와 감독에게 비난의 집중포화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마지노선(월드컵 본선 진출실패)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구요.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그러더군요. 알싸는 특정감독과 특정선수에게 관대하다고 이중잣대라고..
제가 도리어 묻고 싶네요.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사람이 누군지...
국대가 결과와 경기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는 원하면서 왜 우리축구의 현실은 외면하는 거냐구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중동원정을 버거워했으며,
아시아 팀들이 한국을 두려워 할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사례도 드뭅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시아 팀들의 수준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축구실력이 하루아침에 요행으로 좋아지는 법은 없는 겁니다.
언제까지 감독 하나에 선수한명에 기대어 한국축구의 미래를 걱정하실 겁니까?
닥추천
받아적어서 주머니에 넣고 외워야할 글입니다.
대박글이네 개공감
진짜 100번 봐도 옳으신 말씀입니다
좋은글입니다
공감합니다
정말좋은글이네요
독일 국대가 왜 강하고 분데스리가가 왜 강한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이 글엔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깊게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해야 이 글이 다음스포츠게시판 탑에 올라갈수있을까요??
공감합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추천누르고갑니다 .ㅇ
공감요~~~그들의 수고와 노력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하면 안될듯요
전경기력만보면 확실히 성장했다고 생각함..
전체적으로 우리 아챔성적이 떨어지는거 같은건 다른 국가가 수준이 올라가면서 상향평준화...
하..진심 공감합니다..
하하하 좋은글 이네요 추천 꽉
공감합니다. 국내리그에는 관심도 안주면서 기대치만 엄청나게 높아졌죠. 아시아 축구 수준은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데 왜 예전처럼 학살하지 못하냐고 선수탓 감독탓만 하는 사람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