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래동화모음
다음은 이름하여 '종합전래동화'랍니다.
나무꾼이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선녀의 날개옷을 훔쳤다.
그래서 나무꾼과 선녀는 결혼했다. 다음날 나무꾼은 또 나무를 하러 갔다.
나무를 베다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다. 산신령이 금,은,쇠도끼를 들고 나타나 물었다.
"어느게 네 도끼냐?" "전부요!" "그래?" "그럼 너 다 가져라."
그렇게 도끼를 얻은 나무꾼이 집에 가다 불상한 콩장사 할머니를 만났다. 콩한말과 도끼를 바꿨다.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났다. "콩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콩 한말이 금방 사라지자 호랑이는 나무꾼의 다리를 물고 달아났다.
나무꾼이 다리를 절룩이며 도착한 곳은 흥부네 집이었다. 흥부는 나무꾼의 다리를 치료해줬다.
고마워서 숨겨둔 콩알 한 개를 흥부에게 줬다. 흥부는 콩을 심었다.
다음날 콩나무가 하늘까지 치솟았다. 흥부는 콩나무 줄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거인에게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빼앗아 왔다.
놀부네도 거위가 있었는데 황금거위는 그 거위를 사랑했다. 놀부가 그 거위를 잡아먹는 날, 황금거위는 슬퍼하다 인당수에 빠져 자살했다.
황금거위가 용궁의 천장을 뚫고 용왕의 머리를 강타했다. 그 충격으로 용왕은 병에 걸렸다.
그래서 거북이를 보내 토끼의 간을 빼오라고 시켰다. 육지에 간 거북이가 토끼와 간내기 경주를 해 이겼다.
덕분에 용왕은 병이 나았다. 용왕은 토끼가 불쌍해서 토끼의 영혼을 불러 절구공이와 함께 달나라로 보냈다.
그날 이후 달나라에서는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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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 전래동화모음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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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
03.08.04 12: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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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흐미...짬뽕..동화네요..ㅎㅎㅎㅎㅎ
~~^*^ㅋㅋㅋ 어쩜 이리도 동화가 서로 연결이 잘 돠었을까 애 만이 쓰셨네요 치우님!^*^
^^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여~~ 전래 동화라면 교훈이..... 이 동화엔 어떤 교훈이 있을까여~?
토끼가 떡방아를 찟고 있고...연결...그래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친다?무슨 말이래요?암튼...그러니..엉뚱한 소리를 하면 헷갈린다는 말씀이죠.교훈은...쓸떼없는 말에 귀담아 듣지 말자...뭐 그런거 아니겠어요?글고 또...뭐냐?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도끼는 무슨 용도 일까요?거봐요~아무도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