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길 / 여현옥 시인님 고운 리듬으로 맑고 깨끗하게 낮은 곳 낮은 곳을 향하여 흘러가는 시냇물의 겸손함을 안다 산새들이 불러주는 연둣빛 사랑을 코러스로 맞추며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그 욕심을 안다 겸손이 욕심으로 변화되는 삶 흐르던 시냇물 어느덧 강물이 되더니 이내 모든 삶을 지고 떠나 바다로 간다. 난, 넓은 바다의 짠물로 삶을 살아감보다 깨끗하게 위에서 흐르는 시냇물로 살고 싶다
출처: 시와 음악과 사랑이 있는곳 원문보기 글쓴이: 시쓰는울타리
첫댓글 정말 예쁘고 고운 시를 옮겨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겸손으로 점철되다, 사랑으로 승화되는 길인 듯합니다.
첫댓글 정말 예쁘고 고운 시를 옮겨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겸손으로 점철되다, 사랑으로 승화되는 길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