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반전여론이 주류가 됨을 알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반대의 의견을 내는 사람은 대역죄인 취급받을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만은 아니리라는 믿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형님들과 누님들 앞에서의 무례를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때는 어땠습니까?
탈레반 정권이 유지되어도 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국민을 억압하고 국민을 유린하는 그 정권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분은 아마 없었을 겁니다.
물론 그 방법은 평화적으로 국민의 뜻에따라 이루어 져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그저 그런대로 국민의 뜻을 기다리면 어느세월에 제자리를 찾아가겠습니까?
이번전쟁역시 후세인의 축출을 위해 외압이 있었던것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박정희를 미국 CIA가 암살했다는 말이 있는것 처럼 말입니다.
몇몇분들은 미국의 공습에 의해 민간인이 몇명이 죽었다.
미국은 이렇게 잔인하다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죽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라크군이 민간인과 섞여있고 민간인을 방패삼아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칼과 방패를 들고있는 적과 싸울때 칼을 휘두르면 방패에 칼이 부딫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전쟁이 길어지는것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국제적 여론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미국은 민간인을 될수 있으면 안죽이려고 노력합니다.
이라크군은 민간인이라는 방패의 뒤에 숨어있습니다.
그 방패뒤의 적을 공격하려면 이쪽역시 손실이 있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민간인을 전쟁에 이용한다는것은 공격하는 미국보다 더 잔인한 일입니다.
한 나라의 국가지도자가 중요시해야하는건 무엇입니까?
국가자존심과 국민의 보호 이 둘중 무엇이 국가지도자가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 것입니까?
저는 국민의 보호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지도자는 국민에 의해 존재하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역사속의 명장들은 자기 부하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사지에 던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후세인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그를 따르던 수많은 국민들을 위험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게 과연 한 국가의 대표자가 할 일입니까?
한번 예를 들어봅시다.
정대표님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북한과 전쟁이 났다.
그런데 본인은 민간인 복장을 입고 민간인들 속에 섞여들어가고 일반 국민들에게 군복을 입고 자신의 방패가 되라고 지시할 경우..
그래도 여러분은 정대표님을 지지할수 있으십니까?
너무 극단적인 예를 든것 같습니까?
하지만 지금 이라크 상황이 그렇습니다.
심각한 이기주의 속의 지도자가 국민들을 사지에 내몰고 자신은 그 뒤에 숨어있다는것..
그것은 지도자의 기본적인 자질이 없는것 아닙니까?
독재를 했다는건 이해해도 국민을 방패로 삼는것은 인정할수 없습니다.
링컨의 너무나도 유명한 연설을 모두 아실겁니다.
"국민의 국민에의한 국민을위한..." 이라는..
그것은 무엇입니까?
비단 민주주의 국가뿐이 아닌 현대의 모든 국가 지도자가 가져야하는 가장 기초적인 덕목입니다.
하지만 그 기초마저도 망각한 후세인을 국민의 뜻에의해 정권에서 몰아낸다는 것은 정말 꿈속에서나 나오는 얘기일 것입니다.
외압이 작용할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미국을 말할때 국제깡패라는 단어를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그 깡패짓을 안할때 세계는 작은 깡패들의 세력다툼속에서 신음할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큰형님"의 세력이 강할때 그 밑의 중간보스들은 다툼없이 일을 할수 있는것입니다.
상인들 역시 그렇게 평화가 유지되야만 편안한 마음으로 생업에 열중할수 있을것입니다.
여전히 미국의 전쟁은 부당하고 후세인은 반드시 이라크 국민들의 뜻에 의해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총칼이 없는 세계평화가 가능하다고 믿으시는 이상론자 이실수도 있겠군요
건방져 보이고 아니꼬와도 미국이 강국임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강국의 그런 제지가 없다면 세계는 정말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세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 피해자는 약소국보단 쓸만한데 아직 힘이 부족한 나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대한민국 같은 나라들 말입니다.
저는 친미주의자는 아닙니다. 나름대로 가장 이성적으로 생각한 바를 적어보았을 뿐입니다.
저는 미국이 아닌 대한민국이 진정한 강국이 되어 온 인류를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보고십으요 4월달 한일전 서울서 하면 오필승코리아 짝짝짝 아시조 =^,^=
꿈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찬성~!!!!
저도 씨금치님 보고싶습니다 ^^ 나중엔 꼭 뵐수있게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