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 찐~한 커피향(^^)과 함께한 비린내골 만만디 산행~♬ (7/1,토)

[saiba]

■ 지리산 - 찐~한 커피향(^^)과 함께한 비린내골 만만디 산행~♬ (7/1,토)


- 언 제 : 2017-7-1(토) 06:20~16:20
- 어 디 :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비린내골
- 누 구 : 천지님,카모님,터너님,sSuny님,연두님,게스트1 & saiba 산님
- 코 스 : 비린내골산장~<비린내골>~작전도로~선지능선~비린내골산장 [#원점회귀]
             약8km, 소요시간 10시간(별의미없음,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지독한 가뭄속에 지리산 골짝 계곡수도 말라가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약1개월만에 지리산 속살 박산행을 맞이하는 saiba 산님의 가슴을 마구 설레이게 한다. 하지만, 주말
비소식에 엄~청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한다ㅠㅠㅠ 일기예보상으론 박산행을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꼬릴 내려야 하는가? 했는데, 박산행 대신에 당일산행으로 변경하여
하산지점 근처에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내자는 대안에 대해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무조건 Okebary~!!!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by saiba(^^)








# 박산행은 사실 산속에 머물 집을 지어 맘 편하게 하룻밤을 유(遊)하다가 세속으로 내려오는 것이
기본인데... 유(遊)하는 곳이 산속이 아닌 산장이라는 점에 기분학상 별로 좋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참가자 대부분이 마치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그런 민감한 부분을 표면적으로 꺼집어
내는 것을 극력 억제하는 듯한 분위기속에 당일산행 대안을 조금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즐길려고
하는 분위기가 왠지모르게 느껴진다. 뭐~~ 그것으로 그냥 좋지 아니한가ㅎㅎㅎ






# 당일코스 지리속살 산행지를 <비린내골>로 잡았다. 지리산 코스중에서 상대적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코스이다. <비린내골>은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지리산 자연휴양림내에 위치한 이끼계곡이다.
자연휴양림내를 관통하는 주계곡 <광대골> 상류부에 위치하는 2개의 주요 지능과 4개의 주요지계곡은
다음과 같다. 주요 지능은 소금쟁이능선, 선지능선 주요 지계곡은 부자바위골,생이바위골,우수청골,
비린내골이다.

일반적으로 상기 주요지능 & 지계곡을 조합해서 원점회귀 산행코스를 잡는데, 가장 대표적인 코스가
바로 <비린내골~소금쟁이능선> 코스이다. saiba 산님은 상기의 모든 코스를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언제 다시 발걸음 하여도 사실 싫증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점은 아마도 지리산의 매력이라고 본다.
나름대로 예상하기로는 아.마.도... <비린내골~소금쟁이능선> 코스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 <비린내골> 들머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자연휴양림내 임도 분위기 - (06:30)




▼ 저~ 윗쪽에 보이는 <쉼터>가 바로 비린내골 들머리이다~!!!






▼ 들머리 부근의 비린내골 분위기... 간밤에 내린 <단비>로 인해 계곡수가 졸~♬ 졸~♬ 졸~♬ 흐르고~!!!
오호~!!! 예상보다는 계곡수가 제법인데.... (^^)




▼ 저런 골짝 지형을 계곡치기 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우회해서 오르고 있는 분위기




▼ 우짜든지 미끄덩(ㅠㅠㅠ) 사고에 유념하면서... 조심조심 계곡치기를 하고 있는 일행들 모습




▼ 초반부터 긴장감속에 각자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 지리산엔 제법 비가 내렸는지... 예상외로 계곡수가 불어나 있어 빙그레 미소짓게 하는데ㅎㅎㅎ




▼ 계곡치기할 땐 때론 트위스트 춤추듯 즐겁게~♬~♬~♬ - Photo by 천지님




▼ 계곡치기로 직등하기엔 쪼매 위험스럽게 느껴지고ㅠㅠㅠ




▼ 대부분의 일행들은 안전빵으로(^^) 우회하는 분위기




▼ 천지 행님께서는 바로 직등해서 올라오고 계시고ㅎㅎㅎ




▼ 저~ 윗쪽 대충 천평쯤 되어 보이는 암반 평원에서ㅎㅎㅎㅋㅋㅋ 가볍게 아침을 먹고 가자고 한다~!!!






▼ GPS 현위치 정보 - 해발약734m / 이동거리 1.15km / 06:59






▼ 아침은 가볍게 진짬뽕 라면으로ㅎㅎㅎ




▼ 2대의 버너를 가동시켜 후다닥~!!! 아침을 때운다ㅎㅎㅎ






▼ 그리고... 디저트로 우아하게... Ultra Super Class Barista 카모님표(^^) 드립커피를 ~~!!!
시~상에 이게 무슨 시튜에이션(?)~~!!! 백패커 카모님표(^^) 드립커피는 이게 기본이다~!!!













▼ 무려 7인분의 커피를 2개의 드립서브를 사용하여 정성을 드려 드립하고 계신 카모님 모습
저렇게 정성을 드려 내린 커피를 얻어 마실 때... saiba 산님이 지금까지 사용했던 백패커용으로 제법
간지나는 스노우피크 디타늄 더블머그컵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예의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는데... (^^)





▼ 커피를 따를 즈음에... Ultra Super Class Barista 에 대해 뽀대가 아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차원에서
나름대로 궁리끝에 몰래 준비한 saiba 산님용 차잔이 슬그머니... 좀 어색한 모습으로 더해지고ㅎㅎㅎㅋㅋㅋ




▼ 천지행님의 대포디카로 담으니... 좀더 간지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듯 하고ㅎㅎㅎ - Photo by 천지님






▼ 지리속살 산행중에 Ultra Super Class Barista 카모님표(^^) 드립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이란?
감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황홀함> 그 자체랄까~~!!!!!! 터너님이 saiba 산님보다 먼저 이런류의 카모님표(^^)
드립커피를 접하고는 하시는 말씀이.... "saiba 님 지금까지 우리들이 즐겨온 드립커피는 사기(^^)였어요" 였다ㅎㅎㅎㅋㅋㅋ









▼ 찐~한 산정(山情)이 스며든 커피향(^^) 에너지로 다시 출~♬ 발~♬~♬






▼ 진행 방면의 지형도 정보... 비린내골로 올라가서 어느 루트로 하산하실까?






▼ 미끄덩... 조심조심... 하나~♬ 둘~♬ 셋~♬ 넷~♬








▼ 와우~!!! 무릉도원이 따로 없넹~!!!!






▼ We are so~~ happy~!!! - Photo by 천지님

조식 남명 선생님의 두류산가(頭流山歌) 한구절을 인용해서 다음과 같이 나타내 보기로 한다.
"아희야, 무릉(武陵)이 어디메뇨, 나는 옌가 하노라"











▼ 오름길 도중... 풍광 좋은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면서... (^^)




















▼ 제일 후미에서 saiba 산님도 안전모드로 뒤따라가고 있는 중입니다ㅎㅎㅎㅋㅋㅋ - Photo by 천지님




▼ <선녀탕>으로 부르고 싶은 곳~! 저기 선녀스러운 분이 나타나긴 했는데... (^^)






▼ GPS 현위치 정보 - <선녀탕> 해발약811m






▼ 저런 풍광속으로 뒤따라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데... (^^)




▼ saiba 산님도 바지런히 뒤따라 올라가고 있는 중... (^^) - Photo by 카모님








▼ 저~ 윗쪽에서... 써니님 뭘하고 있는걸까... ?




▼ 터너님 뒷모습도 보이고~!
















▼ 쎄~빠지게 뒤따라가고 있는 saiba 산님의 발품이 느껴지는지요ㅎㅋ
















▼ 비린내골 폭포를 배경으로 터너님 인증샷~!!!








▼ 비린내골 폭포를 배경으로 sSuny & saiba - [s] 산님끼리 인증샷~!!! - Photo by 천지님




▼ 비린내골폭포 수량이 많을 땐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법~!!!






▼ GPS 현위치 정보 - 비린내골폭포 / 해발약994m






▼ 저런 풍광을 바라보면서 점심상을 펼치고 싶었는데... 조금 이르다고(10:00) 하면서 우회해서 오른다~!!!






▼ 연두님께서 암반에 미끄덩 하면서...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난 듯 하고ㅠㅠㅠ
마침 주변에 있던 믿음직한 2명의 듬직한 호위병으로 부터 즉각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중이다~!!!




▼ 제발 아무일이 없어야할텐데...!!!




▼ 계곡치기를 이어가고 계시는 연두님 겉모습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
어쩜 악바리(^^) 근성으로 이를 악물고 오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ㅎㅎㅎㅋㅋㅋ




▼ 고도를 조금씩 올려가면 갈수록 이끼향연 비경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듯하고ㅎㅎㅎ~~!!! 망~구~ saiba 생각일까여?




















▼ 초절정 이끼향연 비경속에서 후미그룹을 기다리고 있는 선등자들 모습




▼ 천지행님과 터너님이 이쯤해서 점심상을 펼치자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듯한 분위기ㅎㅎㅎ






▼ 드뎌~~!!! 저런 이끼와폭 아래에 점심상을 펼치다~!!!




▼ 이끼와폭 상단부 분위기






▼ GPS 현위치 정보 - 점심상 차린 곳 / 이끼와폭(해발약116m) / 10:39(좀 이른 시간이지만^^)






▼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해서 후다닥~!!! 타프를 치다~!!!




▼ 타프 아래에서 요리되고 있는 안주감들... 돼지고기 & 돌문어




▼ saiba 산님이 화성까지 직접가서 모셔온 고순도의 외계인들을 모습ㅎㅎㅎ - Photo by 천지님




▼ 순식간에 게눈 감추듯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ㅎㅎㅎㅋㅋㅋ




▼ 압력솥에 밥도 짓고ㅎㅎㅎ




▼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 곡차를 나누면서 산정(山情)을 나누고 있는 모습






▼ sSuny님.... 에고고~~ 곡차를 너무 마셨남~~(^^) 여기가 무릉도원인기라ㅎㅎㅎㅋㅋㅋ
"아희야, 무릉(武陵)이 어디메뇨, 나는 옌가 하노라"









▼ 점심후 디저트로 트립커피를~!!! 이번에 2종류의 커피를 내리고 있는데... 한쪽 서버엔 아마로가요
원두로 내린 커피이며, 또 다른 서버엔 베트남산 쪽제비똥(^^) 위즐(Weasel)커피라고 하는데ㅎㅎㅎ







▼ 써니님...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쇠똥가리(^^)로 만든 더블머그컵을 들고 있다ㅎㅎㅎㅋㅋㅋ
저난번에 카모流 커피를 얻어 마실려면 최소한 도자기 차잔 아니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혹시나 커피를
안줄지도 하는 약간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 듯한 표정인데... ㅎㅎㅎㅋㅋㅋ







▼ saiba 산님... 카모님 맨키로... (^^) 대자연을 향해서 커피잔 들고 포즈를 취해보고 있는 중ㅎㅎㅎㅋㅋㅋ






▼ saiba 산님은 쪽제비똥커피를 시음해봤는데, 증~말~ 지금까지 맛본 적이 없는 알송달송한 맛(?)이랄까여ㅎㅎㅎㅋㅋㅋ








▼ 원기충전된 몸으로 이끼와폭을 직등으로 오르고 있는 분위기~!!!




▼ saiba 산님도 안전모드로 뒤따라 오르고 있는 모습 - Photo by 카모님




▼ sSuny님... 우짜든지(^^) 대단혀~!!! 선등으로ㅎㅎㅎㅋㅋㅋ




▼ 제일 후미에서 뒷처리 다하시고... 뒤따라 오르고 있는 카모님 모습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1)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2)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3)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4)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5)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6)




▼ 이어지는 이끼향연 분위기 (7)






▼ 초급경사 협곡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있는 일행들 모습~~!!!




▼ 이어지는 초급경사 협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초급경사 협곡 분위기 (2)




▼ 이어지는 초급경사 협곡 분위기 (3) - Extreme 중력극복중~!!!




▼ 이어지는 초급경사 협곡 분위기 (4)






▼ 허거걱~!!! sSuny 님... 대원들을 강인하게 이끌고 있는 모습~! 이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라구요~!!! - Photo by 천지님




▼ 이런 현장 사진은 천지행님께서 레알하게 담으셨는데... 혹시 뽀샵하신건 아니겠지요ㅎㅎㅎㅋㅋㅋ - Photo by 천지님






▼ GPS 현위치 정보 - 해발약1284m 쉼터 - <작전도로>까지는 지근거리~!!!!






▼ 또 다시 이어지는 초급경사 협곡 분위기... sSuny님 지쳤는지... 이젠 꼴뱅이에서 오르고 있다ㅎㅋ










▼ 이젠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작전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고 있는 중ㅎㅎㅎ






▼ <선지능선>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1) - <소금쟁이능선>으로 하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혹시나... 그분들과의
불편한 조우를 고려해서인지... 상대적으로 안전빵 하산루트를 따라 하산하고 있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빙고~!!!








▼ <선지능선>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2) - 잠시후 지독한 너덜겅지대와 산죽밭을 <째고> 능선길에 올라서야했다~!






▼ <선지능선>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3) - 산길 주변의 산죽들이 꽃을 피우고 죽어가고 있는 분위기가 펼쳐지고ㅠㅠㅠ






▼ GPS 현위치 정보 - <선지능선> 해발약1000m






▼ <선지능선>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4)






▼ 아무리 하산길이 급해도 sSuny님 거목에게 기받는 정도의 여유를 부려보는데... (^^)






▼ <선지능선>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5)






▼ <선지능선>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6)






▼ <선지능선>상에서 탐방로와 비탐방로의 경계지역... 탐방로 구역으로 들어왔으니 이젠 안심이다ㅎㅎㅎ






▼ GPS 현위치 정보 - <선지능선> 해발약763m






▼ 지금부터는 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1)




▼ 지금부터는 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 (2) - 여유로운 발걸음을 느낄 수가 있다~!!!




▼ 자연휴양림내의 임도를 따라 빠져나가고 있는 분위기




▼ 하룻밤을 묵을 비린내골산장에 여유롭게 도착하다~!!!






▼ GPS 현위치 정보 - 비린내골산장(해발약550m)






# Tracklog : 비린내골_2017-07-01_06-20LM.gpx










# 너무나도 여유로운 오후 시간속에 산장 샤워실에서 깔끔하게 몸단장을 한 후에 저녁식사겸
뒷풀이 시간을 갖는다. 박산행시 각자가 준비해온 산속에서 먹을 음식을 몽~땅 꺼집어 내어
곡차와 함께 서로 산정(山情)을 나누는 시간들이야말로 각자에겐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그런 분위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속에서 머리 아픈 일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리산표(^^) 고순도 청정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것이리라~!

어쩜 망~구~ saiba 산님 생각일지도~~(^^) 믿거나말거나... It's up to you~!!!






▼ 한마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ㅎㅎㅎㅋㅋㅋ




▼ 등심 안주




▼ 순식간에 게눈감추듯 사라지고ㅎㅎㅎ




▼ 이어서 등장한 쫄깃한 돼지고기 두루치기




▼ 압력밥솥으로 밥도 짓어 누룽지까지 끓여먹고 그리고 sSuny표(^^) 가재미 무우 주물럭도 등장하고ㅎㅎㅎ






▼ 후식으로... 카모님표(^^) 드립커피 타임




▼ 처음엔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아마로가요 원두를 사용해서 드립커피를 내려서 마시고




▼ 그 다음엔 더블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서 미묘한 커피맛의 차이를 느끼면서 마셔보라고 하는데ㅎㅋ




▼ 써니님 왈~~ 이정도야 저도 고수예요ㅎㅎㅎㅋㅋㅋ






▼ 그랴~~ 이 맛(?)이여~!!!! 과연? 어떤 맛이길래ㅎㅎㅎㅋㅋㅋ
써님이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 카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이번에 참가한 전원에게 선물로 주셨다~!!!









▼ 터너님이 준비한 캠핑용 저런 모기장 텐트내에서 어젯밤 곡차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냈다.
그리고, 다들 뜨~신 방에서 잠을 청하였는데... 써니님 혼자 저곳에서 독차지 하여 신나게 코골면서 방구도
마음껏 뀌고... 행복하고... 시원하게 잤다고 하네용ㅎㅎㅎㅋㅋㅋ









▼ 다음날 아침준비... 카모님표(^^) 된장찌게와 소고기볶음 그리고 콩찰밥




▼ 찰밥을 지어 소박함이 묻어나면서도 영향 만점의 아침을 먹다~!!!








▼ 후식으로 먼저 아마로가요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




▼ 그다음 점드립으로 찐한 커피를 내려서 마시다~!!!






▼ 그리고 나서... 우롱차도 마시고ㅎㅎㅎ




▼ 그리고 또 녹차도 마시고ㅎㅎㅎ






▼ 밖같엔 비가 오락가락하는 속에 행복만땅의 아침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다~!!!

















▶ 마무리하면서



나름대론 학수고대하고 기다려왔던 지리속살 박산행인데... 비소식으로 꼬릴 내려야만 했다(ㅠㅠㅠ)
그래도 이런 정도 당일산행을 일행들과 할 수 있었다는 점에 지리산 신령님에게 오히려 감사함을
드려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잠자고 먹는 것을 세속분위기와 동떨어진 곳에서 보낸다는 것은
경험상으로 정신건강에 엄~청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을 온몸뚱아리에 농축시켜 세속의
복잡한 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리라...!!!

가뭄으로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발걸음한 비린내골이었는데, 예상보다는 훨~씬 양호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천만 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요최근 어쩔 수 없는 개인사정으로 지리산 대신
동네산 오지산행지를 다니고 있어 그런지... 지리속살 산행지에 발걸음하는 순간 역시나 지리산
이로구나... 하는 행복한 느낌이 와락 든다. 이런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려면 평소에 부단한 자신의
몸관리가 되어야 할 것이리라~!!! 그런 측면에서 평소 동네산 오지산행이 결과적으로 지리속살
산행을 제대로 만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 바이다~!!!


이번에 함께 발걸음하신 산요 산방의 회원님들에게 상기의 부족함이 많은 saiba 流 포토산행기가
앞으로 자신들의 기억력이 가물 가물 해져 갈 즈음에 지난 아름다운 지리속살 산행의 추억을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려운 날씨속에서도 좋은 당일산행을 이끌어 주신 천지행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선 지면상으로나마 카모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나누어 주신
정성 가득한 배품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차카게 살다보면 언젠가는 그 왠쑤(^^) 갚을 날이 오겠지요~!!!





The End

[모하니-수도권]

커피향이 멀리까지 진동합니다.
드립커피 나도 한잔 만들어 마십니다~~!!^*^

[saiba]

(^_______^)

[아미산]

머~~찝니다.
덕분에 녹물이 뭍어날 게 같은 이끼 구경 실컷 했습니다.
트랙을 가지고 공비들에게 일러줘야지.^^

[saiba]

아미산님~♡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있는거 아시죠~(^^)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ㅎㅋ

[라바조아]

아~ 기억에 오래도록 두고 간직할 추억거리를 만드셨읍니다.

[saiba]

감사합니다~(^^)

[관조(觀照)]

푸르름이 눈과 마음을 맑게 하네요.

동행!
부러운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이바님~!

[saiba]

잘 계시지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