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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9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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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질문답변 탁구용품 넥시 아이거 반발력이 어느정도일까요?
여우희야 추천 0 조회 351 25.02.27 23:0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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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28 00:24

    첫댓글 안녕하세요.
    제가 느낀 아이거는
    1) 히노키의 특성 -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절하게 절충되어있습니다. 적절하게 공을 붙여주고 안아주었다 떼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2) 반발력 - 허3국투블루스폰지39도 붙였을때 기준으로 이너의 반발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옵차로프 이너포스ALC가 확실히 잘나가며, 대략적으로는 이너포스레이어ALC내지 하리모토이너포스ALC 사이) 기존에 아우터 쓰시는 분들은 점착러버를 쓰셔야한다면 중국러버보다는 K3나 디그닉스09c정도의 러버부터 시작하는게 적합할듯합니다.
    3) 감각 - 기존 히노키 블레이드에서 느껴지는 두터운 느낌이 조금, 아우터에서 느껴지는 공허한 감각이 조금 어우러져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진 않습니다.
    4) 대중성 -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있다는건 어중간하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사용자를 의식하여 만인지향적인 특성이라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너의 안정감을 가진 아우터블레이드인듯합니다.
    다만 돌출러버 사용자라면 러버 조합이 최상이 아닐 수도 있으니 테스트가 필요해보입니다.

  • 작성자 25.02.27 23:54

    반발력이 이너나 하리모토정도라면 히노끼인데 약한편에 가깝네요 허3 국광을 2달정도 사용햇었는데 사용하기가 불편하여 다시 하이텐션러버로 돌아왔는데 기존 이너라켓에 텐션을 써보니 포핸드에서 많이 무르게? 부드럽게? 느껴져서 비카로 변경하였는데 울림은 어떨까요? 비카류처럼 먹먹한지 아니면 울림이 좀 있는편인지

  • 25.02.28 00:21

    @여우희야 표층이 히노키라서 오히려 반발력이 부족하다고 봐야할듯합니다.
    다른 히노키 블레이드들은 순수3k카본이거나 6.5-7.0mm에 육박하는 두께 때문에 잘 나가는 것이었는데요.
    그런 블레이드들 보다는 억제된 반발력덕분에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편입니다.

    또한 개개인의 임팩트의 강도와 플레이성향에 따라 반발력은 부족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으며, 오히려 과도하지않은 반발력 덕분에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롱5(W968)을 사용하던 탁구닷컴 선수들도 아이거로 많이 넘어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울림은 먹먹하지 않지만, 아우터AC이고 두께가 있다보니 어느정도 단단하며 적절하게 울림이 억제되는 정도입니다.
    비카류를 사용하셨다면 조금 오랫동안 잡히는 볼 그립력, 절제된 반발력, 자연스러운 감각과 두꺼워진 블레이드의 두께에 적응하셔야 할 듯 합니다.
    표층이 히노키이다 보니 특성은 조금 남아있다보니 허3정도의 중국제러버는 공이 끌려가면서 때때로 어려움을 느꼈지만, 텐션러버라면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25.02.28 00:15

    @여우희야 저는 후면 돌출러버와의 조합이 어려워서 포기한 사례이지만, 평면러버 사용자라면 아우터를 사용했든 이너를 사용했든 적응하며 감내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전면에 중국러버를 사용하는 제 입장에서도, 어차피 중국러버는 어떤 블레이드에서도 그다지 잘 안나가다 보니 과도하게 잘 나가거나 과도하게 안나가는 블레이드만 아니라면 플레이가 뒤바뀌는 경우는 없었고, 아이거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졌습니다.
    다만 중국러버에서도 비스카리아류에서 느껴지는 빠른 스피드감을 원한다면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에 무조건 추천하기 어렵고 중국러버를 끈질기게 사용하거나 임팩트가 좋은 특정 플레이어들이 제한적으로 사용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히노키의 표층 감각을 조금 가져가면서도 이너와 아우터 중간의 느낌으로 플레이하신다면 만족감이 클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5.02.28 00:17

    @소르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우터와 이너의 중간이라는게 참 흥미를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 25.02.28 08:10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점착러버와는 조합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파스닥G1이나 R50등 고경도 러버와 상요미 좋았고 특히 감각적인 면에서는 히노끼 표면의 특이한 감각이 선명하게 살아났습니다.

  • 작성자 25.02.28 09:58

    포핸드는 고경도를 사용하는데 괜찮은 조합일듯 하군요 여러 후기를봐도 감각이 선명하고 좋다하는데 기대됩니다

  • 25.02.28 08:28

    허킹3보다 대등하거나 조금 더 나가고 키네틱 스피드보다는 좀 덜 한정도랄까요.
    충분한 파워가 나옵니다.

  • 작성자 25.02.28 10:17

    파워가 부족하진 않겟네요 감각이 좋다고들 하니 한번 써봐야겟어요

  • 25.02.28 17:22

    와우, 이 곳의 댓글들을 보니 아이거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적혀 있네요.
    소르님, 감사합니다. 붉은돼지님도 아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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