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약 14개월(중간에 6개월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공부한것 포함)
2.자격증 : 토목기사
3.75점 (국어55/영어85/한국사70/응용역학60/토목설계 80) 가산점 5
4.각 과목별 공부방법
과목별 공부방법 전에 드리고 싶은 말씀
첫번째는 "주변과 비교하지 말기" 입니다.
저 역시 늦은 나이에 토목으로 전공을 변경했고, 공시도 늦게 시작해서 주변 친구들이나 상황에 많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했던 목표와 기간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가뿐히 무시하세요. 어떤 충고나 조언도 본인 선택에 영향을 미치면 안됩니다.
남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 인생과 결과를 쉽게 이야기합니다.
저도 작년에 떨어졌고, 올해 붙었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남의 노력과 고통을 갂아내리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가볍게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학민 교수님이 시키는 걸 하시면 됩니다.
저 역시 초시에 전공을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있었습니다. 공통과목에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제 자만은 작년에 응용역학 과락이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아마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시다보면 영어가 신경쓰이겠지만 생각보다 쉽게 과락이 나오지 않습니다.
응용역학과 영어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1.국어
작년에 공단기 이선재 기본서를 한번 돌렸습니다. 이후로 모의고사도 풀고 기출도 풀었습니다.
작년에 지방직 국어 80점 정도 맞고 이후로 올해 4월까지 국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국어 경향이 문법 비중이 줄었고, 비문학이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과락은 넘길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국가직 국어를 보고 국어지문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이선재 매일국어 정도를 이틀에 한번 꼴로 풀었습니다.
올해 지방직 시험에서는 쉬웠는데 앞 10문제에서 3개 맞았습니다.. 과락나오는 줄 알았네요... 역시 자만은 하면 안됩니다..
문법 같은 경우 어중간하게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은 시험 직전엔 문제를 어느 정도 풀어가면 좋습니다.
2.영어
공단기 이동기 선생님 문법서를 2회독했고, 하프를 매일 풀진 않았지만 시험 직전 2달은 매일 풀었습니다.
일단 제 영어 실력은... 고1이후로 공부에 손을 땐 사람이라 동사에 왜 s가 붙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1형식...2형식.. 영어는 까막눈이였습니다.. 제일 막막했던게 영어입니다.
다만 지금 내가 모르지만 6개월 뒤는 다르겠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하프모의고사는 다 찍었습니다.. 그래도 기본단어 꾸준히 외우고 문법을 2회독 정도 하다보면 구문이 보여서
독해 몇문제는 맞출 수 있습니다. 작년에 영어는 국가직 지방직 60점 나왔고 올해 영어가 좀 쉬워서 85점 나왔네요.
문법은 초반에 맞추긴 쉽지 않지만 풀다보면 눈에 보입니다! 저는 올해도 문법은 보이면 풀고 아니면 찍자로 했는데 둘다 맞았습니다.
영어 힘들지만 저도 했습니다. 여러분 다 할 수 있습니다.
3.한국사
공단기 문동균 선생님 기본서 1회,1/2특강,1/4 특강 다 들었습니다.
작년에 기본서 1회독만 돌리고 국가직 결과는 과락이였습니다.. 이후로 기출도 풀고 특강도 봐서 작년에 80점 나왔습니다.
올해는 1월부터 1/2특강,1/4 특강으로 공부했고, 기출은 국가직,지방직만 골라서 풀었습니다.
결국 기출입니다. 다만 저는 올해 해깔렸던 문제를 다 틀려서 작년보단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득점이 목표가 아닌이상
한국사는 특강이랑 기출만 돌려도 될것 같습니다.
4.응용역학
작년엔 모든 과목 과락넘기가 목표였습니다. 작년 국가직 50점 맞았습니다. 공부양이 부족한 상태여서 50점은 저에게 큰 점수였습니다..
다만 지방직 때 설마 과락 나오겠어? 하는 자만심 때문에 35점 과락맞았습니다;; 기사 자격증도 한번에 따서.. 작년 과락은 충격이였습니다.
올해는 이학민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일단 A,B형 문제는 다 풀어볼라고 노력했습니다.
부정정이랑 처짐도 작년엔 버렸지만 올해는 1월부터 기초강의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용역학 점수가 낮아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문제풀때 과락안나올것 같다고 신나게 풀다가 실수를 좀 많이 했네여 ㅠㅜ
역시 자만은 하면 안됩니다!!!!!
아 제일 중요한거! 토목설계와 달리 응용역학은 양보다 질입니다!!!! 한문제를 풀더라도 재대로 푸세요! 그게 더 효과있습니다!
5.토목설계
작년에 토목설계 공식 붙잡는게 스트레스였습니다.. 역시나 작년목표점수도 과락넘기기 였습니다. 작년 점수는 약 50-60점대 였습니다.
기본강의를 1회독 했고, 올해 1월에 .LITE로 한번 더 들었습니다.
한국사랑 공부 방법이 비슷합니다.. 그날 배운거 정리 잘 하시고 회독을 늘리시면 공식은 암기됩니다.
외우면 까먹는게 당연하다 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저도 매일 까먹지만 기출을 풀고 여러번 보니까
시험장에서는 효자과목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떨어지신 분들 저도 그 마음 잘 알고있습니다. 당장은 주변 상황이랑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일행이나 간호직애 비해 컷이 낮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점에서 60점 맞는게 60점에서 80점 맞는것보다 더 할 만 합니다. 정말 수능등급표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거의 은하철도 999입니다.
이런 저도 붙었습니다. 여러분은 더 똑똑하고 현명하며 모든 운이 내년에 여러분한테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화이팅하세요! 여러분은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