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귀촌한지 12년차</p><p>도시 살다가 오니 </p><p>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다</p><p>그냥 귀촌겸 귀농이다 </p><p>텃밭 100여평 </p><p>이도 힘들다 </p><p>삽질 흙 뒤집기 등등-</p><p>그래서 과일 나무를  많이 심었다</p><p>대추나무  오디 살구나무 메실 자두등</p><p>대봉은 잘 안되어 죽었다</p><p>고추 50그루 </p><p>금년에 처음으로  소독약 덕분에</p><p>6근 건졌다 </p><p>시골생활 돈이 없어도 가능하다</p><p>맑은공기 마시며 </p><p>자연속에 묻혀 살아가면 된다 </p><p>국민연금 조금 나오는거 </p><p>배움터 지키미 하며 </p><p>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아간다 </p><p>나이가 70 넘으니  모든것이 </p><p>보이는듯 하다 </p><p>욕심버리고  내려 놓게 된다  </p><p>본래 가진것이 별로 없어</p><p>가벼워 진다 </p><p>자식도 내 것이 아니다 </p><p>자식들도 정신없이 살아간다 </p><p>아내와 나 </p><p>단 둘이 사니  아주 편하다 </p><p>앞으로 얼마나 더살지 </p><p>사는날까지 근심없이 살고 싶다 </p><p>지금 나는 무척이나 행복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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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9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