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생 아빠께서 뇌림프종으로 항암을 시작해
2024년 7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으신 후 관해 판정 후 추적관찰하며 정기검진을 다니고 계십니다.
아빠는 23년 2월에 복부,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 림프종이 생겨 DLBC 3기 진단을 받으셨고 알찹 6회 후 관해
1년 후 24년 2월 정기검진 때 뇌에 재발 된 것 발견 (아래는 아예 없고 뇌에만 뜬금없이 새로 생겨 이른 재발 진단을 내리셨어요)
뇌림프종으로 새로 진단 받아 RMVP 5회 항암하시고 조혈모이식까지 하신 상태세요.
이식 후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려 나가 매일매일 만보씩 꼬박꼬박 걸으시고 건강하게 식단 맞춰 드시려 하시고
바삐 이것저것 열심히 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계셨는데 12월 중순부터 엄청 피곤해하시더니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며 틈만 나면 주무시고 누워만 계시고 싶어하시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컨디션도 정말 괜찮고 일도 하시고 일상생활을 잘 보내고 계셨는데
좀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시고, 운전도 오래 하고 그러시더니 그 날 이후로 갑자기 확 컨디션이 나빠지셨어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건 12월 중순.
많이 나빠지기 시작한건 12월 넷째주부터였고 초반엔 피곤해하셔서 많이 주무셨지만, 그래도 식사도 하시고 일상생활도 하셨어요.
근데 갑자기 식사량이 확 줄기 시작하면서
12월 26일 전신 쇠약, 극도의 피로감, 식사 거부, 어지럼증, 구역감 느끼셨고 사설구급차 타고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는 피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다고 집 가서 밥 잘 먹고 운동하라고, 토할 것 같아도 먹어야한다고 얘기하고 돌려보냈고
일단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플으로 혈액검사 확인 시 > 케톤 수치 750 외 수치 다 좋긴 했습니다.
28일 너무 안드시고 잠만 주무시려고 해서 케톤 수치가 높아서 그런건가 싶어 동네 종합병원 방문했고 입원 후 포도당, 전해질 등 넣어가며 치료했습니다.
구역질 완화제나 어지럼 관련 약 처방 등 하고 나니 초반엔 조금 더 나은듯 했으나
여전히 침상에 앉아있기 어지러워 힘들어하시고 식사도 먹여드려야 하고 (처음엔 구토감 때문에 1/3 죽 드셨지만 지금은 절반 죽, 소량 국에 말아서 밥 드심)
화장실 가거나 검사 위해 일어났을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십니다.
눈 뜨고 계시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어지럼증, 균형 잡는 걸 어려워 하니 자율신경계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했는데
둘 다 이상없다고 하고 혈액검사도 계속 이상 없습니다.
이석증 검사 결과는 이석증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식사를 적게 하시고 계속 누워만 계시니 어지러워 하시는게 당연한건가 싶었지만
소뇌, 간뇌쪽 재발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 같아 불안해 글을 올려봅니다..
최대한 검사일을 앞당기다보니 13일 뇌CT, 14일 뇌 MRI, 19일 진료 보기로 하셨는데
이 때 여수에서 서울까지 어떻게 오고가야할지도 참 답답하네요 ㅠㅠ
최근 뇌CT, MRI는 9월에 찍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 있으시면 꼭꼭 답변 부탁드려요...
첫댓글 12월 26일 서울성모에서 뇌 MRI 오더가 안 나온게 이상하네요. 뇌전이 환자에게 추적 중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찍어보셔야 하는데요.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시면 여수 영상의학 전문의가 있는 사설 의료기관에서라도 MRI 우선 찍어 보십시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