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아직도 여름이건만
김장 무우 심어 놓은건
쑥쑥 커서 벌써 먹으랍니다. ㅎ
밤도 떨어지고 고구마도
커지는 가을이 왔어요.
요맘때만 먹을수있는 무우 솎아서
된장찌게와 된장 무침 했어요.
햇거라서 연하고 맛납니다.
건새우 된장국 표고랑넣고 끓이니
구수하니 한국인 입맛에 최고
된장한술넣고 조물조물 무친 김장무우
아삭한 식감이 밥도둑 되겠습니다.
이것저것 심어준 텃밭입니다.
솎아온 무우는 수도가에 있는 넓은 바위위에 씻어서 올려놨어요.물빠지라고
물빠진 무우는 바가지에 담아서
들여오고
끓는물에 반만 살짝 삶아 냈지요.
자르지않고 무칠거예요.
양념준비 양파.청.홍고추.표고버섯 준비해요.
양파와 된장조금 넣고 청.홍고추 고추가루
깨와 참기름 넣어서 사부작 버무려요.
아삭아삭 맛좋아요.
나머지는 된장한술넣고 끓이다가
무우씻은것 바로 넣었어요
숨이 죽으니 파란것이 이쁘네요.
양파 표고버섯 파.마늘 넣구
건새우 조금넣어서 팔팔 끓였어요.
완성된 된장국
완성된 나물과 된장국
알밤4알 줍고 고구마 넣어서
밥도 지었어요.
두가지 올려놓고 된장국에 밥비벼서
나물 올려 먹으니 가을이 입안가득
합니다.
아직은 무덥지만 우리곁엔
벌써 가을이 와있네요.
첫댓글
어린무우 솎아 바위에 올려 물빠지라는 글에
잠깐 울엄마생각했네요
^^~^^
맛나겠어요
맛난된장에
비빔밥해서......
냠 냠냠 😋 🎶
예전에 엄마들
다그리 해놓으셨지요.
엄마생각 순간
나셨다니 보고싶으겠어요.
연하고 아삭하고 맛나고
구수해서 3가지 맛을
잡았답니다. 감사해요.
무우순 무침과
구수한 된장국
차려진 밥상
눈으로~~
아침 먹겠어요
좋은하루되세요
예~~
너무 맛나게 먹고
또 딱 한계절만
먹을수 있는
김장 솎음이라서
더좋습니다.
건강 한 끼 밥상에 엄지 척!입니다요.
소화도 잘 되셨겠네요.
된장국 먹으면
소화는 저절로
이지요.ㅎ
부모님 생각나게 하는 밥상입니다
무우 속음나물에 밥비벼 나눠먹던
옛생각도 납니다
최고의 가을 밥상
이었지요.
예전엔 지금은
배추를 모종으로
심으니 배추 솎음은 없어여
주위가 온통 식자재
재벌이십니다
그기다가. 고수님 솜씨에
건강식 한상
맛나겠습니다
글치요
손만 뻗으면
다잡히는데
게을러서 다
못하님부추도
다 나눔하잖아요. ㅎ
정말 맛있겠어요
우리 무우는 아직
어린데
이쪽은 추운곳이라서
빨리심어서 빨 리김장도
하는걸요.
참수술은 잘되셨는지요?
빠른 회복 기원 드립니다.
@김영옥 (인천) 시술이
잘되어서
목요일 퇴원해요
오래 전에 저런 솎음을 누가 주어서 된장국을 끓여 먹었는데......
그게 얼마나 맛이 좋았는지...다음날 아침에 잠 깨면서 그 된장국에 아침 먹을 생각을 하면서 일어났는데... 남편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일어났다 하더군요.
아침 먹고 ...그 이야기를 솎음무 주던 사람에게 했더니 다음날 엄청 더 많이 갖다 주더군요.
저게 엄청 구수하고
색다른 맛이랍니다.
밤에 주무시면서
아침생각을 하셨다니 ㅎ
얼마나 맛나게 드셨으면
그런 생각을 두분이 똑같이
하셨을까요?
저희는 조금만 심으니
많지가 않아요.
특히 농사 지으시는
분들의
가을 특혜 랍니다.
민경란 님 아니던가요?
@김병수(아마도난) 아뇨..
생무우순 된장국 넣고 고추장 참기름 넣고 보리밥에 비벼먹으면 끝내줍니다
끝내주게 맛나서
비벼두 먹구
된장국에 말아도
먹었답니다.^^
@김영옥 (인천) 군침만 삼킵니다
가을 무우 솎은 무우가 맛 있어 추억만 생각납니다
이궁 나누면
행복이 두밴데
나누어 드릴건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김영옥 (인천) 저희도 텃밭있어요 몸이 아파 나가지 못하고 남편이 만들어 주는것만 먹은 답니다
@오두애(김포) 어머나 어쩌신데유
얼마나 많이 아프신가요?
갑갑하고 심심하셔서
어쩌시나요?
입맛 다셔져요
어렸을적에 먹기
싫었던 된장국
이였어요~
이젠 맛 있게 보여서
먹고싶군요
어릴땐 어른들은
저런걸 왜드실까?
했든 음식이 이젠
저희가 찻고 있지요.ㅎ
나이드니 부모님드신
음식이 생각납니다.
솎음무 이거 먹어본 사람만 알지요
연할때만 나는 특별한 향!
강화도 어느 마을에
가을 가득한
싱그런 밥상 사진~ 저도 군침 돕니다
저희도 1년에 요맘때
먹는 음식이라서
두끼를 아주아주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먹으면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지요
고기보다 야채 된장이 더 좋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03 19: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03 19:15
어릴때 생각 많이 납니다
솎음무잎 에 된장넣고 큰 양푼에비벼 형제들 둘러앉아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소환 입니다
제대로 추억 소환 하셨습니다
형제 자매들 숱가락
부디찌는 소리도 나고
어쩌단 밥먹다 싸우기도
하고 아련한 추억의
한페이지 입니다.ㅎㅎ
@김영옥 (인천)
저흰 자그마치
9남매가 자랐지요
7공주에
아들 2명
그쪽은 역쉬 부지런 하시는 군요
전 김장무 심은지 5일째 인데요ㅠㅠ
입맛 다시고 갑니다
어서 더크거든
맛난 된장국 끓여
드세요. ㅎㅎ
건새우 국물에 입맛이 돗네요..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재래시장 가시면
지금한창 나올때오니
사서 끓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