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텍: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중장기 성장모멘텀 확보 - 우리투자증권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신텍
− 당사는 지난 23일 신텍과 함께 소규모 IR을 개최. 금번 행사에서의 주요 내용은 1) 2015년 중장기 신규수주 및 실적 전망, 2)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3) 향후 투자계획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 등임. 이에 대해 1) 2013년 신규수주는 4,000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 240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현재 수주잔고 3,500억원(매출인식 향후 1년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수치. 2015년 신규수주 및 실적은 1조원 내외로 높은 성장 전망. 2)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는 단기적으로는 한솔이엠이(환경 플랜트 설계 및 제작), 한솔제지 등 그룹 관계사 물량 확보를 통한 물량 증대,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주요 EPC업체와의 사업 연계를 통한 성장 등을 제시. 3)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약 5,000억원(매출액 기준, 함안, 광양 등) 수준이며, 신안에 신규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대 가능.
또한 동사의 2분기말 부채비율은 245.9%로 전분기 대비 226.6%p 낮아졌으며, 순차입금도 4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0억원 개선됨
국내 석탄발전 수요 증가, 제한적인 소송 관련 리스크, 성장 모멘텀 등 매력 보유
− 올해 말 발표될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는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동사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발전사업부문의 고성장 기대. 최근 지자체의 석탄발전소 건설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이나 복합화력발전의 비중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국내 전력의 2차 기저인 석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판단. 특히 동사는 지난해 한국남부발전(한전 자회사) 삼척그린파워 1, 2호기(500MW, 4기, 2,465억원) 보일러를 수주, 국내 보일러 시장에서 track record를 쌓은 유일한 코스닥 업체가 됨으로써 향후 연간 1조원 신규수주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
2차 상승세 전환. 2013년 큰 변화에 대비하자
− 동사의 주가는 최근 저점에서 4거래일 동안 26.4% 급등함. 이는 한솔그룹과의 중장기적 시너지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제한적인 소송 관련 리스크, 실적 급증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증대 등에 기인. 또한 2013년 경영 정상화를 가정하면 동사의 실적 및 신규수주 증가세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