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개혁시키겠다면, 비대한 조직구조의 개편과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 및 전달구조를 목적하기 때문에, 흩어진 조직을 통폐합하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조직을 필두로 조직개혁을 하는것이 일반적인 목적이자, 방법이다.
새민련은 현재 개혁을 앞두도 있다. 개혁위의 위원장을 세우고 그에게 전권을 주었다면 마땅히 정당의 모든 조직에 대한 개혁권은 온건히 김상곤 위원장과 그리고 원내대표등 지도부와 공감을 가진뒤에 정당한 절차와 공감을 토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문재인이 주장하는 희망스크럼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문재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희망스크럼의 시작을 안 전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저 이렇게 함께 수시로 모여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눠가자는 것부터 시작하자는것" 이라고 정의했다.
혁신위를 세웠다면, 누구보다 혁신에 간섭을 해서는 안될 사람들이 바로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등 현재의 기득권이거나 또는 과거의 기득권, 그리고 미래의 기득권자들이 아닐까? 이런 대선후보급 잠룡들이 별도로 혁신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혁신위를 힘없는 책임만 지는 조직으로 출발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새민련의 정권창출만이 아닌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스크럼이 되어야 한다라면, 먼저 저 희망스크럼에는 특정 지지세력으로부터만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들의 커뮤니티가 아닌, 새민련의 모든 계파의 지도부들이 계급장을 띠고 갑론을박할 수 있는 스크럼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저러한 특정계파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과연 새민련이 화합을 해야할 사람들이 마음편히 가입을 할 수나 있겠나? 더욱이 대선주자급들의 모임이라면 로열패밀리끼리만 이야기 하자는 막후의 조직이 아닌가 싶다.
우리시대에 진짜로 필요한 희망스크럼은 특정 세력이나 특정한 조건이 갖추어진 정치인들의 모임이 아니다.
야권전체의 주요한 인적자원들이 정당과 이데올로기를 떠나서 쉽게 이나라의 민주회복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정치를 걱정하는 오피니언 리더들, 그리고 국민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리고 힘을 모으고,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들과 무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국민들에게도 필요한 스크럼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의 새민련의 희망스크럼은 모두의 희망스크럼이 아니라, 대권에 뜻을 품은 위한 정치인, 그것도 로열패밀리들만의 커뮤니티일뿐이다. 저 리그에는 새민련에서 화합을 해야할 정치인들 역시 외면하는 끼리끼리 뜻이 맞는 사람들만의 리그일 뿐이다. 저러한 조직이 어찌 희망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작은 힘들을 모아서 하나의 거대한 힘으로 만들어져야할 스크럼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개혁이나 혁신을 앞두고 있다면 불필요한 로열패밀리급의 별로의 조직은 자제되어야 하며 혁파되어야 할 것인데, 오히려 그것을 허울좋은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만들고 있다니..
첫댓글 문재인이 안철수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과
스크럼을 짜서 뭘 어떻게 하겠다고?
그럴싸해요.
누구를 위한 희망스크럼인지?
문재인 속보이네요.
지금의 계파위에 또 하나의 방패를 치겠다는것
아닌지?
지금의 계파도 버건운데 그위에 또 덮어쒸우려는?
누구 머리에서 나왔을까?
나름 기발하긴했는데..ㅎ
문재인 지지자들 안철수 미워 죽더라구요.
합류안한다고~
싫어죽겠다고 할때는 언제고 또 불쏘시게
해달라라구요?
필요할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