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심재철 국회의원에 대한 불법 폭행을 중단해야
부끄러워해야 할 권력은 자기 치부가 드러날까 두려워, 적반하장 역공을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前 경기도 지사)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심재철 국회의원에 대한 불법 폭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유엔 무대까지 가서 김정은 대변인 노릇하느라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문재인 '남측'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은에게 배워왔는지 몰라도, '국회 무시, 야당 탄압'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대통령 중심제라고 하지만, 국회에서 예산심사를 해보면, 납세자인 국민에게 죄송스럽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국회 예산심사의 성역이 대통령 관련 예산입니다.
심재철 국회의원은 특유의 끈기와 5선의 노하우로 청와대 예산의 민낯에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상당한 분량이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해야 할 권력은 자기 치부가 드러날까 두려워, 적반하장 역공을 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의 헌법상 책무, 특히 야당 국회의원의 근본 책무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고사하고, 정기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실에 대한 초고속 압수수색, 그리고 청와대 대변인까지 나서서 거짓과 공포의 나팔을 불어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권력의 꿀단지에 취해서 무법천지로 날뛰고 있는 검찰과 청와대 비서들을 엄중 조사·처벌하기 바랍니다.
[ 2018-09-28, 19:34 ] 조회수 : 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