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소리는 아주 특이하다.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된다.
울음소리묘사 : 윙~~빡빡빡 윙~ 띡끽끽끽 빡 팃팃
황제매미의 사진이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울음소리는 매우 고음이다.
소문에 의하면 울음소리는 매우 고음이고 우렁차다고 한다.
http://www.groms.de/data/zoology/riede/cicada.html
위 홈페이지에서 폼포니아 임페라토리아(황제매미:제왕매미)를 클릭하면 황제매미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황제매미 우는시간 : 저녁 6시10분~6시 30분사이(주로 저녁시간대)
울음소리가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종은 호주산 배주머니매미와 삼각머리매미이며,
위 사진은 미국의 17년 주기매미의 사진이다. 크기는 위 사진보다 작은 애매미 정도의 크기이다.
미국의 17년주기매미와 13년주기매미의 울음소리는 크지 않지만 여러마리가 동시다발적으로 탈피해 우는
소음이 굉장해서 사람들이 집밖으로 못나올정도라고 한다.
예전에 17년주기매미가 10m 높이의 나무에 나무표면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붙어서 우는 일을 본적이 있다.
아마 이 장면을 실제로 본 사람이라면 경악을 할 것이다. 참고로 저는 실제 TV에서 30분정도 본적이 있습니다.
울음소리는 지이~~~~ 하는 연속음이며, 도둑고양이와 들짐승들이 매미를 주워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계에서 크기가 크고 부피가 큰 종을 나열하자면
한국의 말매미,
일본의 말매미,깽깽매미
동남아시아의 황제매미
호주의 배주머니매미
오늘 일본의 ' 매미의 집 ' 홈피를 검색 도중 소나무좀매미(에조칫치제미 : 호좀매미)가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일본에도 호좀매미가 서식하더군요.
유지매미는 일본의 것은 색이 더 연하고 날개맥과 등에 녹색무늬가 있고 등이 약간 검은 보라색이었습니다.
한국의 유지매미는 색이 진한편이죠.
일본의 유지매미는 개체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홈페이지에서 매미를 검색하면 유지매미가 흔하게 검색됩니다.
우리나라의 매미는 어떤 종이든 길게 2~3달 정도를 울다가는 반면,
다른나라의 매미 우는 기간과 시간대를 조사해보니 얼마되지 않고 우는 시간대도 매우 짧았습니다. 대신에
종류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매미는 확인된 종만 13종에 24시간내내 우는 매미도 있었고 한낮종일 우는 매미들이 많았습니다.
새벽5시~7시 사이에 가장 많이 우는 참매미
열대야가 지속되면 환한곳에서도 한밤에도 24시간 우는 말매미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우는 애매미와 털매미, 늦털매미.
저녁무렵 해가 지려고 하면 우는 쓰름매미,
가끔 밤에 조명 사이에서 우는 유지매미,
비가 오지 않고 구름이 끼지 않은 해가 나는 맑은날 11시~3시에만 보이는 참깽깽매미
등등. 우리나라에는 오랜기간 우는 매미들이 많아서 익숙하고 좋았지만
다른나라매미들을 보고나서 일본을 제외하고는 저녁이나 새벽에 우는 매미들이 많이 조사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큰 동물들(원숭이나 나무에서 지내는 동물)이 낮에 활동해서 매미들이 새벽과 저녁시간에
주로 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제가 태국을 5일 여행했을때에도 낮에는 매미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도시에서는 매미구경이 매우 힘들고, 밀림을 들어가야만 우연히 듣는 것이 가능하다고.
그리고 우리나라의 겨울11월~3월 사이에 가면 거의 볼 수 없고 한여름에 가야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 예능프로에서 파타야 섬에서 동남아시아의 매미울음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첫댓글 꺄울......소리가 그냥..ㅋㅋㅋㅋㅋ
17년매미..저도 여러자료를 보았습니다...그녀석들..지독합니다..바닥에 허물을보면..아우..거기에 누웠다간 매미를 좋아하는저라도...까무러칠듯...ㅎㅎ;;;소리는 물론 사람미치게하는소리이지요...사람들 지나가다가 부딪히구..ㅎㅎ
17년마다 볼수있는 광경이라 매미를 좋아하는 제게는 행복할듯합니다. 귀마개를 쓰고 ... 마치 주홍날개 꽃매미가 따닥따닥 붙어있는 모습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