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미세먼지 뒤편 태양
美林 / 임영석
설 연휴엔 어디로 갈까
머리로는 꿈꾸던 여러 코스
모두가 물거품이 되어버린 이틀
새해 첫날 큰 명절 설날
초미세먼지 뒤에 붉은 태양
아름답고 찬란한 그 햇살 해맞이
설날 해님은 안개 표정
온종일 뽀얀 먼지로 답답함
도시를 스모그가 잠식한 갑진년
늘 챙긴 해넘이 해맞이
2024년은 대충 이렇게 꿀꺽
다시 올 연말 연시로 계획하면서
연휴의 계획은 포기하고
집에서 바라본 일출과 일몰
그렇게 설 연휴 보내고 있습니다
첫댓글 지구가 병들지 않은 맑고 깨끗하였스면 좋겠습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