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 학생들이 지하철 연장을 요구한다죠? 영남대~하양역까지 말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시 대구 1,2호선이 만나게 되겠죠. 또 직결이 이루어 진다면 대구 1,2호선의 구분이 좀 애매모호해 질 것이라는 것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죠. 즉 1호선 구간에 2호선 전동차가, 2호선 구간에 1호선 전동차가 운행 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운행 길이가 아주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약 80Km 가까이 될 테니까 말입니다. 총 소요 시간도 2시간이 훌쩍 넘을 것 같고요. 이런 사례가 해외에도 있지만 두 개의 노선을 합쳐도 보통 우리 나라 지하철 노선 하나의 길이와 비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사에서 대곡까지 가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입니다. 반월당에서 환승해서 가는 것도 그리 효율적이진 않은데, 영대를 거쳐 하양역을 거쳐 가는 건 더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거죠. 거의 현실성 없는 얘기에 가깝지만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적어봤고요. 언젠가 영남대~하양역까지 연장되리라 봅니다. 그 구간이 개통되면 버스 노선 조정도 불가피 할 거라 봅니다. 만약 직결이 되지 않는다면 차량 기지에 1,2호선 차량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양역에 차량 기지를 세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전동차가 안심 차량 기지를 이용할 수는 없을테니 말입니다.
저도 그냥 환승역으로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사에서 대곡까지 가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죠 뭐 순환선이 생기면 몰라도..........그러나 다사에서 하양으로 갈려면 지하철이 오히려 자가차 보다 빠를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하양에서 만나는 노선은 그렇게 잘못 된 즉 이상한 그런 노선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즉 하양까지 가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중간 수요 진량공단등 수요에 유리한 노선이죠
2호선은 영남대에서 과감히 끊거나 1,2호선 모두 대구대까지 연장해서 분당선 전구간 개통 전의 수서역과 같은 형태로 운영하는 게 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론에 가깝지만 저는 후자쪽에 좀 더 무게를 두는 편이고..'건너뛸 구간은 과감하게 건너뛰어라'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솔직히 현재 경산권에서 요구하는 연장구간의 정차역들을 보자면 하양역과 대학교이름을 건 역들을 제외하면 그 수요란 게 과연 하루 3천명이나 될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나마 대구가톨릭대는 하양역 코앞이죠. 이대-이대역 수준)
현재 진량공단 근로자통계는 1,2단지 합쳐 대략 8천명 정도입니다. 이에 반해 성서공단은 약 6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성서공단역 일일승객은 겨우 1만명정도죠. 그나마도 주변에 많은 아파트단지들이 한몫해주고 있구요. 이 상황에서 과연 진량역이 세워진다고 해도 단순계산상으로는 일일 천오백명남짓,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환경을 감안해도 Max 3천명은 넘기 힘들듯 싶군요. 경산시가 적자를 보상해줄리도 없구요.
말이 좀 왔다갔다 하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1호선이 기왕 하양까지 연장할거면 대구대까지만 좀 더 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고(물론 재정부담얘기를 제껴두고 하는 말)..2호선은 영남대 지나 대구대까지 가기에 마땅히 중간정차역을 세울만한 수요지가 없다는게 걸리네요. 기사로 나돌고 있는 자료에 보이는 일언, 황제 등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그나마 진량은 조금 양호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과연 3천명 정도는 이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절충안이라고 해봐야 영남대-진량-대구대 인데 그다지 실효성이라고 할 건 없어보이구요. 어차피 이 연장안은 오로지 대학수요에 기댈 수 밖에 없으니.
뭐 다 맞는 말씀인데 지하철이 건설되는 동안에 개발은 안하겠습니까? 진량도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참고로 성서지구도 2호선 공사하는 동안에 거의 택지가 다 들어 섰구요 성서공단이 6만이라고 하지만 통근버스가 디니고 있고 2호선이 공단수요를 다 감안하지도 못하고 있구요 참고로 성서공단은 성서공단역만 있는것이 아니죠 이곡역 성서공단 계명대 심지어 강창역까지 다 성서공단이 접해 있습니다 특히 계명대역주변은 이제 아파트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구요 지금 수요로 봐서는 경산지역의 중간수요가 없긴하지만 지하철이 1년만에 개통하는 것도 아니고 역세권 위주에 개발이 이루어 지겠지요
대구는 아직도 기존 도심의 1,2호선 주변개발이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경산도 지금 수요로는 뭐라 할 것은 못된다고 보여지네요 다사지역이 그 대표적이죠 1호선 율하도 마찬가지고 대구지하철이 아직 수요는 더 창출될 가능성은 많습니다 월배지구도 그렇구요 그러니 경산도 지금은 중간 수요가 없지만 개발은 진행되겠지요 그리고 수도권처럼 지하철위주의 개발덕에 대구권 인구증가도 한몫 할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1호선도 상인지역의 택지개발의 활력소가 되었지요 지금은 대구지하철 구간중에 가장 수요가 많은 구간이 되었구요
음... 제가 보기에도 아직 일언, 황제 등은 조금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그렇다고 그 곳을 뛰어넘고 지나가기에도 역간거리가 애매하구요.. 그리고 성서공단 6만이라 하지만, 성서공단역이 성서공단 안으로 들어가있는 역이 아니라 그닥 수요는 충분치 않습니다. 이곡-성서공단-계명대역을 지나 성서공단으로 들어가는 셔틀버스도 있구요.. 그리고 진량공단의 경우에는 현재는 8천수준이나, 앞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기에 수요가 없다고 볼순 없겠네요.. 지금도 당장 사월역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경산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니 말이죠.. 연장된다면 어느정도 수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장미빛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현재 '개발중'이란 딱지를 붙이고 있는 곳도 그나마 죄다 주거지역인데다가 지지부진하기 이를데 없고 경산이 대구권으로 개발된지가 벌써 몇년인데 시가지 주변과 하양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벌판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나마 경부고속도로연변부터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진량쪽은 그야말로 안습도 이런 안습이 없죠. 상공업기능은 고사하고 인구유입력이 뭐가 있습니까? 250만의 대도시인 대구 근교 어딘들 '개발되겠죠'라고 못할 곳이 있을까요?
성서공단역이 main station역할을 못한다는건 오히려 더 암울한게 성서공단, 이곡, 계명대 역 이용객을 모두 합쳐 성서공단 통근수요라고 해도 4만 남짓입니다. 사실 여긴 계명대 통학생들과 인근 아파트주민들이 더 많을거란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알 수 있죠. 다시 진량으로 이야기를 돌리자면 근로자의 100%가 지하철로 통근한다고 가정해도 8천인데 그럴리도 없고 규제완화라던가 시너지효과를 낼만한 산업체들이 몰려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류상황이 좋은 것도 아닌 진량공단의 확장가능성을 높게 잡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공단과 도시철도는 별다른 연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라면 모를까.
다시 말하지만 저 연장안은 각각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재학생만 2만에 달하는 - 즉 진량공단 총 근로자수보다 2배는 많은 - 영남대, 대구대 등의 대학수요에 철저히 기댈수밖에 없습니다. 그네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1,2호선이 만나는 안이 현실화될 확률도 거의 없고 더 연장된다면 어차피 하양까지 계획되어 있는 1호선이 대구대까지 가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겠죠. 영남대에서 대구대까지 연장은 정확히 13.8km입니다.
개발중이란 딱지는 사실 너무 먼 미래라고 봐야겠죠. 지금 대구시에서 시가지 확장하는곳이 일차적으로는 금호강 북부에 율하쪽부터 선수촌 개발구역이랑 좀더 넓게보면 금강역 지역이고 경산쪽은 시지쪽에 아직도 노는땅이 많습니다. 중요한건 대구시로써는 앞으로 철도 추가연장에 신경써야될건 동쪽이 아니라 서쪽 달성군쪽이란거죠. 국가산단같은 초대형 개발이 사실상 가시적이니 또 우선순위가 어디로갈지는 알수가 없는겁니다. 지하철덕분에 개발딱지를 달기엔 2호선이 연장된 노선은 너무 심한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보여집니다. 개발덕을 보는건 오히려 서편이 더 클것같고 사실 이쪽은 대학수요가 사실상 유일한 타깃일겁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요. 금강 경전철이나 동서고속철 같은 보기만 좋은 '미션 임파서블'(ㅡㅡ) 일테니까요... 그리고 경산-하양 구간을 말하자면 버스노선도 승객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한명이라도 더 태우고자 중간중간에 빙빙돌기 일쑤고, 들판에 가끔씩 아파트 한 두 채씩 서 있는게 다인 동네죠. 이 구상안의 의의라면 경산시가 같은 시 안에서의 이런 심각한 생활권 분리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것에 있겠군요. 그보다 대구지하철 1호선을 어떻게 하양까지 연장할 것인지도 아직 답이 안 나오지 않았나요? 대구시와 경산시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부터 알려 줬으면 좋겠네요...
아주 간단하게 해서 1호선은 청천까지 연장하고, 청천에서 영천(경주?)까지는 대구선복선 전철화, 2호선은 영남대역까지 건설후 예전에 경산시에서 발표한 경산시 경전철을 추진하라고 하면 되겠죠. 그때 노선에 대략 하양역에서 대구2호선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여기 게시판에서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있을겁니다.
첫댓글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곳에서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1호선, 2호선 환승역 처럼 되는건 아닐까요? 쌍섬식으로 한다던지 해서 교차되게 할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철도역 처럼 지상에 주박기지겸 환승역으로 만들 수도 있을것 같네요.. ^^
저도 그냥 환승역으로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사에서 대곡까지 가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죠 뭐 순환선이 생기면 몰라도..........그러나 다사에서 하양으로 갈려면 지하철이 오히려 자가차 보다 빠를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하양에서 만나는 노선은 그렇게 잘못 된 즉 이상한 그런 노선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즉 하양까지 가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중간 수요 진량공단등 수요에 유리한 노선이죠
2호선은 영남대에서 과감히 끊거나 1,2호선 모두 대구대까지 연장해서 분당선 전구간 개통 전의 수서역과 같은 형태로 운영하는 게 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론에 가깝지만 저는 후자쪽에 좀 더 무게를 두는 편이고..'건너뛸 구간은 과감하게 건너뛰어라'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솔직히 현재 경산권에서 요구하는 연장구간의 정차역들을 보자면 하양역과 대학교이름을 건 역들을 제외하면 그 수요란 게 과연 하루 3천명이나 될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나마 대구가톨릭대는 하양역 코앞이죠. 이대-이대역 수준)
현재 진량공단 근로자통계는 1,2단지 합쳐 대략 8천명 정도입니다. 이에 반해 성서공단은 약 6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성서공단역 일일승객은 겨우 1만명정도죠. 그나마도 주변에 많은 아파트단지들이 한몫해주고 있구요. 이 상황에서 과연 진량역이 세워진다고 해도 단순계산상으로는 일일 천오백명남짓,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환경을 감안해도 Max 3천명은 넘기 힘들듯 싶군요. 경산시가 적자를 보상해줄리도 없구요.
말이 좀 왔다갔다 하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1호선이 기왕 하양까지 연장할거면 대구대까지만 좀 더 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고(물론 재정부담얘기를 제껴두고 하는 말)..2호선은 영남대 지나 대구대까지 가기에 마땅히 중간정차역을 세울만한 수요지가 없다는게 걸리네요. 기사로 나돌고 있는 자료에 보이는 일언, 황제 등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그나마 진량은 조금 양호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과연 3천명 정도는 이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절충안이라고 해봐야 영남대-진량-대구대 인데 그다지 실효성이라고 할 건 없어보이구요. 어차피 이 연장안은 오로지 대학수요에 기댈 수 밖에 없으니.
개념글 원츄
뭐 다 맞는 말씀인데 지하철이 건설되는 동안에 개발은 안하겠습니까? 진량도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참고로 성서지구도 2호선 공사하는 동안에 거의 택지가 다 들어 섰구요 성서공단이 6만이라고 하지만 통근버스가 디니고 있고 2호선이 공단수요를 다 감안하지도 못하고 있구요 참고로 성서공단은 성서공단역만 있는것이 아니죠 이곡역 성서공단 계명대 심지어 강창역까지 다 성서공단이 접해 있습니다 특히 계명대역주변은 이제 아파트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구요 지금 수요로 봐서는 경산지역의 중간수요가 없긴하지만 지하철이 1년만에 개통하는 것도 아니고 역세권 위주에 개발이 이루어 지겠지요
대구는 아직도 기존 도심의 1,2호선 주변개발이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경산도 지금 수요로는 뭐라 할 것은 못된다고 보여지네요 다사지역이 그 대표적이죠 1호선 율하도 마찬가지고 대구지하철이 아직 수요는 더 창출될 가능성은 많습니다 월배지구도 그렇구요 그러니 경산도 지금은 중간 수요가 없지만 개발은 진행되겠지요 그리고 수도권처럼 지하철위주의 개발덕에 대구권 인구증가도 한몫 할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1호선도 상인지역의 택지개발의 활력소가 되었지요 지금은 대구지하철 구간중에 가장 수요가 많은 구간이 되었구요
음... 제가 보기에도 아직 일언, 황제 등은 조금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그렇다고 그 곳을 뛰어넘고 지나가기에도 역간거리가 애매하구요.. 그리고 성서공단 6만이라 하지만, 성서공단역이 성서공단 안으로 들어가있는 역이 아니라 그닥 수요는 충분치 않습니다. 이곡-성서공단-계명대역을 지나 성서공단으로 들어가는 셔틀버스도 있구요.. 그리고 진량공단의 경우에는 현재는 8천수준이나, 앞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기에 수요가 없다고 볼순 없겠네요.. 지금도 당장 사월역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경산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니 말이죠.. 연장된다면 어느정도 수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장미빛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현재 '개발중'이란 딱지를 붙이고 있는 곳도 그나마 죄다 주거지역인데다가 지지부진하기 이를데 없고 경산이 대구권으로 개발된지가 벌써 몇년인데 시가지 주변과 하양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벌판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나마 경부고속도로연변부터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진량쪽은 그야말로 안습도 이런 안습이 없죠. 상공업기능은 고사하고 인구유입력이 뭐가 있습니까? 250만의 대도시인 대구 근교 어딘들 '개발되겠죠'라고 못할 곳이 있을까요?
성서공단역이 main station역할을 못한다는건 오히려 더 암울한게 성서공단, 이곡, 계명대 역 이용객을 모두 합쳐 성서공단 통근수요라고 해도 4만 남짓입니다. 사실 여긴 계명대 통학생들과 인근 아파트주민들이 더 많을거란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알 수 있죠. 다시 진량으로 이야기를 돌리자면 근로자의 100%가 지하철로 통근한다고 가정해도 8천인데 그럴리도 없고 규제완화라던가 시너지효과를 낼만한 산업체들이 몰려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류상황이 좋은 것도 아닌 진량공단의 확장가능성을 높게 잡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공단과 도시철도는 별다른 연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라면 모를까.
다시 말하지만 저 연장안은 각각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재학생만 2만에 달하는 - 즉 진량공단 총 근로자수보다 2배는 많은 - 영남대, 대구대 등의 대학수요에 철저히 기댈수밖에 없습니다. 그네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1,2호선이 만나는 안이 현실화될 확률도 거의 없고 더 연장된다면 어차피 하양까지 계획되어 있는 1호선이 대구대까지 가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겠죠. 영남대에서 대구대까지 연장은 정확히 13.8km입니다.
개발중이란 딱지는 사실 너무 먼 미래라고 봐야겠죠. 지금 대구시에서 시가지 확장하는곳이 일차적으로는 금호강 북부에 율하쪽부터 선수촌 개발구역이랑 좀더 넓게보면 금강역 지역이고 경산쪽은 시지쪽에 아직도 노는땅이 많습니다. 중요한건 대구시로써는 앞으로 철도 추가연장에 신경써야될건 동쪽이 아니라 서쪽 달성군쪽이란거죠. 국가산단같은 초대형 개발이 사실상 가시적이니 또 우선순위가 어디로갈지는 알수가 없는겁니다. 지하철덕분에 개발딱지를 달기엔 2호선이 연장된 노선은 너무 심한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보여집니다. 개발덕을 보는건 오히려 서편이 더 클것같고 사실 이쪽은 대학수요가 사실상 유일한 타깃일겁니다.
뭐... 연장한다는 것 자체가 먼 미래일이지요.. 아니면 연장하지 않거나.. ^^
연장 자체가 아니라 그지역의 연장에따른 개발이 유도되기까지가 먼 미래란거죠. 너무 벌려놓은곳이 이미 많기때문에.
좋은 의견 감사하고, 이렇게 많은 의견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하긴 현실적으로 1,2호선 직결 운행이 어려운 일이겠지만 직결 운행 하는 걸로 오해 할 수는 있겠죠. 1호선 연장 부분이 2호선 연장 부분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요. 금강 경전철이나 동서고속철 같은 보기만 좋은 '미션 임파서블'(ㅡㅡ) 일테니까요... 그리고 경산-하양 구간을 말하자면 버스노선도 승객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한명이라도 더 태우고자 중간중간에 빙빙돌기 일쑤고, 들판에 가끔씩 아파트 한 두 채씩 서 있는게 다인 동네죠. 이 구상안의 의의라면 경산시가 같은 시 안에서의 이런 심각한 생활권 분리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것에 있겠군요. 그보다 대구지하철 1호선을 어떻게 하양까지 연장할 것인지도 아직 답이 안 나오지 않았나요? 대구시와 경산시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부터 알려 줬으면 좋겠네요...
1호선과 2호선을 직결하는 동시에 순환선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아주 간단하게 해서 1호선은 청천까지 연장하고, 청천에서 영천(경주?)까지는 대구선복선 전철화, 2호선은 영남대역까지 건설후 예전에 경산시에서 발표한 경산시 경전철을 추진하라고 하면 되겠죠. 그때 노선에 대략 하양역에서 대구2호선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여기 게시판에서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있을겁니다.
아니 하양까지는 연장해야 합니다. 경전철로 하면 비용 절감은 되겠지만 환승을 해야 하니 불편하죠. 아직 계획이니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결론은 연장 공사부터 하고 지하철 다닐때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