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꽃 미소. 평촌/최정식.
접동새 울음이 구슬픈 산골 기쁨과 슬픔이 범벅된 봄은 와서 자목련꽃 화사하게 미소 짓던 날
낯선 인연으로 추억을 만들고 맑은 영혼의 꽃을피워 그 향기 가슴까지 전해올때 부드러운 꽃잎 입에 물고 행복의 갈증을 풀었었지
미소야! 사랑의 날개는 바람과 같아서 보이지 않아도 느낄수 있다 했는데 영원할 것만 같은 우리 사랑에 어느 시기심이 와서 다시는 좁혀질 수 없는 너와 나의사이
자목련꽃 화사하게 미소로 피는 봄날의 아름다운 꿈 다시 왔는데 만남과 이별이 머물고간 초록빛 동산 남몰래 찾아와 밤세워 울고 또 운다 언제까지 살아있을 너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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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중산인 원문보기 글쓴이: 산중산인
첫댓글 접동새 구슬프게 울던 울음이 아름다운 봄을 품고 와서 화사한 자목련을 미소짓게 했나 봅니다..^^* 봄철이라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좋은글 주심이 감사할 뿐입니다..^^
접동새 아우래비 접동.... 시집간 누님울음소리... 자목련위에서 우는 노래소리가 봄을 무르익게했나봐요! .... 관조하는 압권인 중후한 평촌님 ... 우리 형님해쓰면 좋겠어요.....!
인자 시간내서 평촌님 댁에 한번 놀러가야 쓰겠습니다.. 시골가는길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