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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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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불교 토 론 방 생뚱맞은 글을 보면서..
초심 추천 0 조회 90 11.01.29 22:1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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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1.30 06:44

    첫댓글 조 교수님은 조계종이 "민족"이란 말을 들고 나온 게 생뚱맞다고 했는데..
    그럼 단군교나 천주교가 민족이란 말을 들고 나와야 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민족이란 말이 19세기 부터 유행한 말인데.. 이 땅에 1800 여년 역사가 있는 불교가 민족이란 말을 쓰는 게 어색하다고 하는 겁니까?..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배불정책이 시퍼렇게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병을 모아 나라를 지킨 것은 이 민족을 위해 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까?..

  • 작성자 11.01.30 06:51

    [템플 스테이]라는 묘한 이름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인을 절로 불러 들여 공부시키는 게..
    우리 문화와 접맥된 게 아닌 어느 나라에나 있는 단순한 불교 행사라고 보는 겁니까?..^^

    미얀마나 태국에서도 템플 스테이와 유사한 시스템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 프로그램과 한국 절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비슷한가요?..

    다르지요.
    그 다름의 차이는 어디에서 생긴 것일까요?..

    나라 마다 문화적 차이에서 생기는 게 아닙니까..

    한인 문화나 한민족이란 말이 우리 불교와 매치가 안 된다는 것입니까?..

    조교수님은 무슨 이유로 민족이란 말을 들먹인 건가요?..

  • 작성자 11.01.30 06:55

    [만법귀일 일귀하처]는 화두가 되는데..
    근본 불교 입장에서 풀어보면..
    만법은 6내외입처 결합에서 나오는데..
    그 6내외입처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는 질문이 됩니다.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학인들에 맡기고..
    한편에서는 보살행을 열심히 행하자는 게 대승불교이지요.

    화두는 이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불교에 대승불교가 있는가?..

  • 작성자 11.01.30 07:01

    감성 감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말하면.. [이심전심]이지요.
    활인검, 살인검 하는 말이 있듯이..
    검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활인이 살인이 되는 것이지..
    검이 그대로 활인이나 살인이 되는 게 아닙니다.

  • 작성자 11.01.30 07:02

    보살 실천을 하려는 불자님들이시여,
    님들은 열심히 실천 수행하옵소서.

    교학의 책임은 이곳 [열토방]에서 마련할 것이니!..^^()..

  • 11.01.30 13:00

    이제 대한민국 불교는 재가자들이 그것도 불교를 정말 좋아하는 재가자들이 나서야 할 때 입니다.
    출가 수행자들이 수행을 잘 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 너무나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 11.01.30 18:01

    기독교는 입교하면 삼위일체 정도 몇시간 교리공부 시키면 더이상 가르칠 게 없지요.
    그 다음부터는 설교로 대중을 울리고 웃기고 감동과 은헤의 물길 속으로 넣어 돌립니다.
    스스로 교회로 나아가고 전도하며 주제넘치는 헌금도 하지요.
    스스로 봉사하고 변화되어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지 않습디까?

    조교수님은 이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오직 교리교학만 파먹고 수행명상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불자들에게 정신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것이지요.
    취미불교 그만하고 믿어서 행복한 불교를 하라는 것입ㄴ다.
    부처님 행적도 모르고 부처님 가르침이 무언지도 모르면서
    갖은 교리를 해부하고 깁고 짜르고 뒤집어가면서 왈가

  • 11.01.30 18:00

    왈부하는 행태가 우리 불교를 이모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이제 자리 털고 일어나 삶속에 원융하는 불교를 하라는 것입니다.

  • 11.01.31 14:24

    기독교와 불교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독교는 무조건 믿는 것이고 불교는 진리의 자증이 그 목표입니다.
    특히 재가자도 아닌 출가자는 우선 그 자증을 목표로 출가하신 분입니다.

    위에 나열한 삶의 유형은 본인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일입니다.
    위와 같은 겉으로 보이는 형태의 삶을 원한다면
    그렇게 사시면 되지 않습니까?

    획일적인 어떤 운동에 무조건 따를 불자들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기독교인들처럼
    어떤 신의 권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이죠.

    그냥 원하시는 형태의 삶을 선택해서 사시는 것이 제일 좋겠어요.

  • 11.01.31 14:32

    자리를 왜 털고 일어나야 합니까?
    삶속에 원융하는 불교를 왜 해야 합니까?
    교리교학만 파먹는다 비난하신다면 그러면 교리교학이 필요없다는 소리같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수행명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불자이라 하시니,
    그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을 포기하라 하시네요.
    그리고는 그냥 행복한 불교를 하라?
    무슨 근거로 이런 모든 것들을 다 부정하고 획일적인 행동을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11.01.30 18:09

    제가 불자가 아닌 공무원 동생에게 "불교가 예산 덜 준다고 투정부리는 꼴이 보기 안좋더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비불교인에게는 이런 시각이 보편적일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자초한 것이지요.
    다행히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당시에 문화관광부의 제안으로 템플스테이를 시작하면서 지원받기 시작한 것이 버릇되어 이후 그 예산을 따내기 위해 안상수 발밑에 조아려 딸랑딸랑하는 모습이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어다는 자각을 한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더 이상 돈 몇푼에 민족을 거론하거나 영혼(?)을 팔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 작성자 11.01.30 21:48


    단현님 말은 말을 부르는 매력이 있군요..^^
    단현님 말 하나하나에 답글을 달고 싶은데.. 그것 역시 말일 뿐이니.. 여기서 줄이고..

    설마 단현님은 불자라면 교학도 공부하고, 간화선이나 위빠사나 수행도 하면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불자라고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48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아주 현명한 생각은
    누구는 교학을 주로 공부하고..
    누구는 자리적인 수행을 주로하며..
    또 누구는 보살행을 주로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만일 그렇게 한다면 단현님은 무엇을 할 것 입니까?..
    포교를 열심히 하겠지요..()..

  • 작성자 11.01.30 21:51

    그렇게 포교를 열심히 할 때..
    옆에서 교학을 공부하거나, 간화선 수행을 열심히 하는 불자들에게 손가락질 하지 말자는 겁니다.
    나는 포교에열심히 하듯, 이들은 교학을 열심히 공부 하는구나.. 하면서
    내가 하지 못하는 분야를 그들이 하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학을 하는 이들은 포교를 하는 이들에게 감사하고.. 자기가 하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하니..

    더 쉽게 말하면..
    출가자는 재가자에게 감사 하고, 재가자는 출가자에게 감사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아니! 지요.
    그걸 고쳐가야 하는 겁니다.

  • 작성자 11.01.30 21:58

    자식이 입시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비난 받아야 할 부모 마음 입니까?

    불자 부모가 자식이 잘 되라고 절에 와 기도하는 게 욕먹을 일인가요??..

    불자가 아니더라도 절에 와 자기 자식이 잘 되라는 기도를 하면.. 그런 기도는 하지 말라고 말려야 합니까???..

    왜 기도하는 것을 가자미 눈처럼 뜨고 꼬고 말하는 지..
    참, 대한민국 사람 이상한 심뽀를 갖고 있어요.

    자기 자식 잘되라고 기도하는 게..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되어 골을 넣고, 환상속의 신에게 기도하는 세레모니만큼 욕먹을 짓이냐 말입니다.

  • 11.01.31 21:38

    한국에 출가수행자인 스님은 사미스님까지 4만여 분입니다.
    인구대비 0.0001%입니다.
    이 비율은 부처님 당시나 큰 차이 없었을 것입니다.
    부처님 시대에도 수행자 중에는 교학이 중심인 분과 명상선정이 중심인 두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수행할 때를 말하는 것으로 그 외에 탁발이나 청식이나 재가자의 요청을 받았을 때는 항상 설법하고 가르쳐는 수행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대 수행자와 재가자의 구분은 명확했습니다.
    출가자는 철저한 계행과 겸손과 공부와 수행이 철저한 삶을 살아야 했었고
    재가자는 시계생천의 삶을 사는 것이 모범이었습니다.

  • 11.01.31 21:40

    문제는 지금 한국불교는 출가자는 타락의 일선을 걷고 있고 재가자는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불사 뿐만이 아니라 제법 토론이 이뤄지는 불교카페에 한 소리한다는 양반들을 보면 거의가 절 근처도 안가는 분들입니다.
    주둥이 불교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분들은 가는 곳마다 도배를 합니다.
    모르는 게 없지요.
    계율 하나 지키지 못하는 주제에 교리교학으로 자칭 각자입니다.
    부처님이 환생하시면 붙들고 교리공부시킬 양반들이지요.
    아마 부처님은 자살을 하시던지 기독교로 가실 것입니다.
    하도 골치 아파서?
    아니 못 알아들으니까 스스로 머리가 나쁜 줄 비관해서 ....

  • 11.01.31 21:25

    겨우 불교에 관심 좀 가지고 불교 카페에 가입하고나면 노상 가타부타 알아듣지도 못할 어려운 불교용어에 세상 갖은 지식 다 부려놓고 모두 지 잘났다고 교리교학을 널어 놓지만, 저는 이게 본래 불교의 본모습일까 항상 의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 본모습인 말씀불교 설교불교로 돌아가자는 것이지요.
    지금 같은 이 형식으로는 지금까지 급속도로 불교가 가라앉았듯이 오래지 않아 한국불교는 이름만 남을 것이라는 염려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제는 999/1000의 재가자들까지 출가수행자들보다 더 교리교학을 파고드는 재미에 빠져 불교의 본모습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을 고발하고 싶은 것입니다.

  • 11.01.31 21:57

    물론 오랜세월 공부한 것이 아깝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만
    이 개명천지에 아직도 간화선 선종에 되도 않은 캐캐묵은 경전으로 부처님 불교가 아닌 엉터리불교로 밥먹자고 해서야 되겠느냐는 것이지요.
    한국에는 올해부터 30여개 강원 교육 교과목이 홍사성선생과 현응스님의 의지로 초기불교로 절반을 개편했습니다.
    앞으로 차츰 나아질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애초부터 제가 부탁드렸던 설교학과 전도학이 빠졌기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재가자와 삶을 함께 살기 위해서 스님들은 세상 공부를 좀 많이 하셔야 하는데
    간화선 하신답시고 년 6개월에 수십 안거를 밥만 축내고 있는 것이 마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 11.01.31 21:46

    그것도 부처님께서 제시하신 깨달음은 시시하다고
    그렇게 쉬울리 없다면서, 좀더 고차원적인, 뭔가 탁 터지는 도통이 있을 것이라지만
    저는 아직까지 그 어떤 도사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나 부처라고 터지면 성불한다면서도 아직까지 고따마 부처님 외에 다른 부처가 났다는 소식을 단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흔히 깨달았다고 사기치고 다니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말종들은 많이 보았었지요.
    누구라고 거론하면 또 죽어라고 달려들 게 겁이나서 말 안할랍니다...

  • 작성자 11.01.31 23:33

    1001. 말로서 자기 주장을 펼치려다 보면 주장의 선명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
    12연기법에서 행 다음에 나오는 식이 무명에서 생긴 것이라 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인식되기 위해 주변과 구별되는 욕탐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단현님 뿐 아니라 저나 모든 님들은 그렇게 차이가 있지만.. 극단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그 말은 단현님이 초심의 생각을 몰라서 대립하는 게 아니라.. 견해가 드름을 밝히다 보니 대립하게 되는 거지요.
    본문에서 반론하는 초심 역시 마찬가지지요..^^

  • 작성자 11.02.01 01:34

    1002. 한국에 출가수행자인 스님은 사미스님까지 4만여 분입니다.
    인구대비 0.0001%입니다.
    이 비율은 부처님 당시나 큰 차이 없었을 것입니다.

    출가 수행자가 재가자보다 훨씬 적은 수라는 것은 이의를 달 수 없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접하고 있는 경전이란 그렇게 소수가 열심히 공부하던 내용이지요?..^^

    그리고 단현님.. 이곳 [열토방]만 해도 그렇습니다.
    회원은 이천 명이 넘지만.. [열토방]에 들어 오는 회원은 1/10 정도도 못미치는 것 같구..
    글을 올리는 님들은 거기서 또 또 1/10을 넘을까 말까 입니다.

    무슨 말인가?
    회원의 1/00 정도 참여해 이런 저런 견해를 주고 받는데..
    이게 [미현불] 전체적인 모습입니까?..

  • 작성자 11.01.31 23:42

    1003. 아니!지요.
    보다시피 카페에는 여러 방이개설되어 있고..
    회원님들은 자기가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방에서 나름대로 애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방은 별 효용이 없는 것 같으니 문닫아라.. 한다면.. 말이 됩니까?..^^

    님이 원하신다면.. 사회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현장을 주로 보여주는 [방]을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초심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가운데..
    서로를 공경하고 호응하며 화합하는 모습입니다.

  • 작성자 11.02.01 07:08

    그러니까 단현님..
    그런데도 이제는 999/1000의 재가자들까지 출가수행자들보다 더 교리교학을 파고드는 재미에 빠져 불교의 본모습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을 고발하고 싶은 것입니다

    라는 거짓으로 현실을 왜곡하지 마세요.
    교학을 공부하는 학인이나, 수행을 숨 쉬듯 밥먹듯 하는 이들이 더 많이 필요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 불자들이 한 사람 늘어날 때 마다 보통 불자는 열명 이상이 같은 시간에 늘어난다고 확신합니다..()..

    당근으로 짜가는 가라면서.^^

  • 작성자 11.02.01 07:37

    그리고 단현님.. 님이 불자이기 전에 한인이라면..
    물론 오랜세월 공부한 것이 아깝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만

    이 개명천지에 아직도 간화선 선종에 되도 않은 캐캐묵은 경전으로 부처님 불교가 아닌 엉터리불교로 밥먹자고 해서야 되겠느냐는 것이지요.

    라는 식의 허파에 바람빠진 소리는 안 했으면 합니다.
    기독교가 한심하다는 것은.. 조상을 무시하는 것도 그 이유가 되는데..
    그것도 전염이 되는지.. 불자 가운데에도 그런 싸가지 없는 불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간화선 잘못이 아니라..
    간화선을 잘못 굴리는 자들의 잘못 임을 모르십니까?..

  • 작성자 11.02.01 07:41

    상좌부 불교가 잘못된 게 아니라..
    상좌부 불교의 최고 수행마저 몸과 정신이라는 물질적인 존재를 닦는 불교라고 전하는 자들의 잘못임을 모릅니까?..

    단현님의 틀린 말을 어디가 잘못인지.. 몬 알아채는 곳이 제법 있을지라도..
    여기 열토방에서 만큼은 어림없는 소리입니다..

    이곳에는 정법을 추구하는 회원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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