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르네상스 2.0'은 관광객 3천만명 시대 위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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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서울을 글로벌 톱5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6일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서울을 경제가 발전하는 '매력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에는 공장이 없는데 무엇으로 경제를 성장시킬 것인가. 저는 4가지 정도를 짚는다"며 "관광, 금융, 첨단산업, 연구개발(R&D)로 승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관광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관광객이 26명 오면 일자리 1개가 창출된다는 통계가 있다. 그래서 저는 서울을 엄근진(엄격·근엄·진지)한 회색 도시에서 재미있는 매력 도시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 르네상스 2.0 사업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연간 30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이 지난 3월에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2.0(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은 4대 전략, 5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명소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강 남·북단을 잇는 공중 곤돌라를 만드는 게 대표적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관람차(서울링)를 조성하고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바꾸는 계획도 포함됐다.
핵심 사업지 중 하나로 여의도를 꼽았다. 여의도 한강변에 제2 세종문화회관을 지을 예정이다. 독일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는 "해변가 창고에 음악당을 짓는 데 1조2000억원이 들어가 처음엔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고 한다"며 "하지만 완성된 후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와 투자를 상회하는 경제가치를 냈다. 제2 세종문화회관도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에 선착장 '서울항'을 만들고 수상버스도 운영한다. 오 시장은 "한강 수상버스를 2~3년 안에 성공적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안 된다고 하는데 된다. 올해 영국 런던 템스강의 수상버스인 '리버버스'를 직접 가서 타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속 50㎞로 빠르고 진동과 소음도 없었다"며 "리버버스 속도라면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 정거장은 10개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의도를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국책은행과 연기금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만큼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친화적인 지역으로 만드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오 시장은 "글로벌 금융기업이 '탈홍콩'으로 싱가포르로 가고, 구글·애플·아마존 유럽 본사가 아일랜드에 있는 이유는 같다"며 "가장 큰 이유는 세금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영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여의도에선 병원, 학교, 카페 어디서든 영어가 가능하도록 외국인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고 싶다. 도시 경쟁력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용지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아일랜드 '그랜드 캐널독 지구'와 같이 개발한다. 삼표 용지에 기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 웹 등 첨단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모인 글로벌 퓨처 콤플렉스(GFC)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서초구 양재는 인공지능(AI), 강남구 수서는 로봇, 동대문구 홍릉은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다.
회색 도시를 바꾸기 위해 도심 속 녹지 공간도 늘린다. 이른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이다. 적용 대상지로는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를 꼽았다. 서울시는 현재 170여 개로 나뉜 세운지구 구역을 30여 개로 결합해 재개발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를 허물고 결합개발을 하려고 한다"며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지 않고 60층까지도 짓게 해주겠다. 그 대신 녹지를 공공기여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녹지 공간을 만들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세운상가부터 진양프라자로 이어지는 1㎞ 넘는 구간을 선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공중보행로는 어떻게든 철거한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이 위에 올라가보니 피눈물이 났다. 세운상가가 지어진 지 50년이 돼 콘크리트가 뚝뚝 떨어지는데 그대로 뒀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더군다나 옆에 공중보행로란 쇳덩어리를 1000억원을 들여서 만들었다"며 "이건 어떻게든 허물기 시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원 도시' 구상과 관련해선 일부 전문가가 비용과 효용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경부간선도로, 국회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하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도로를 지하로 넣고 지상을 녹지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이달 안에 정원 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건축물이 나오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비용 문제에 대한 질문에 오 시장은 "디자인이 좋으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겠다. 재미있는 건축물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도시 건축물 하나가 도시의 표정을 바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
△1961년 서울 출생 △대일고, 고려대 법학과 △26회 사법시험 합격 △환경운동연합 상임집행위원 △16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33·34·38·39대 서울시장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이희수 기자]
'한강 르네상스 2.0'은 관광객 3천만명 시대 위한 몸부림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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