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인터넷+TV+SKT결합] 17일간 사용해본 생생한, 그 후기 두번째

[이키]

SK인터넷과 디지털TV인 BTV를 사용한지 오늘로서 17일째예요.

드뎌 후기 두번째 나갑니다.

상품선택에 도움되길 바라는 맘의 솔직한  사용후기니

이번에도 부담없이 스크롤 내려주세요. ^^

인터넷은 따로 설명드릴 필요도 없는거, 아시죠?

광랜의 속도나 끊김 같은거 전혀 없었고

개인적으로 사용감은 그 전 사용하던 타사보다 속도나는게 평균적으로 빠르다는걸 느꼈어요.

제가 RPG겜을 하거나 토렌트 다운을 받을때, 그때서나 속도감을 실감하게 되는데

오~~ 속도 좋은데? 

인터넷은 딱히 단점잡을만한게 없어서 BTV부분으로 바로 고고~~

디지털티비를 17일간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셋탑박스의 반응속도도 중요하구나.. 였습니다.

디지털티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임카페를 가보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오래 사용한 집들은 셋탑박스를 신형으로 교체하라 였어요.

그 글을 읽었을땐 글자로만 들었던터라

솔직히 그 얘기가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죠.

근데!!!!!

디지털티비를 이용해보니 그 조언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군요.

말은 바로 하자고 ^^;;

처음 저희 집에 설치된 셋탑박스는 채널 하나 돌릴때마다

정지된 렉같은 느낌으로 기본 1~2초는 기다려야했어요.

첫번째 후기때는 사용한지 완전 초초초보였을때라 기사분이 말씀해주신대로 그러려니 하긴했지만

그 반응속도라는게 사용하면할수록 생각이상으로 불편하더라구요.

게다가 얼마 안지나 셋탑박스가 에러가 납니다.

"No HDD"

이렇게 에러창이 뜨더니 하드를 읽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합니다.

결국 AS신청을 했고 당일 오후에 기사분이 재방문하셔서

셋탑박스를 교체한 다음에야

그 조언이 다시 머릿속에서 기억나면서 깨달았죠.

아...!!!! 이랬구나..

이래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신형교체하라고 하는구나.

제가 AS로 교체한 셋탑박스도 신형은 아니예요.

기사분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삼성에서 나온 최신형은 아직 저희 동네에서 보급되지 않지만

그 셋탑박스가 고장률이 없고 반응속도도 지금보다 빠를거라고..

한달정도후에 이 신형이 보급되면 그때 바꿔주겠다고 약속받았습니다.

그러니 이 글 읽고 난 이후 BTV 설치하시는 분들,

꼭꼭 삼성 신형인지 확인하시고 아니라면 보급될때 바꾸겠노라고 얘기하세요.

아셨죠? ^^

자. 이제 BTV 실사용기를 써볼게요.

BTV 전용 리모컨 사진입니다.

퓨처리즘적이며

메탈릭하고

그로스닉하며

최첨단의 테크놀러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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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눈치채셨쎄요? ㅋ

그쵸.... 네................................

뭐 이런 느낌....

세상 모든 전자제품이 디자인도 하나의 기술이라며 나날이 발전하고 최첨단을 향해 갈때

외길인생 꿋꿋이 한 스타일 고집하고 있는...

제품디자이너의 손길한번 닿지 않았어요~상표의 리모컨!

오직 기본기능 충실하고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는

집에 여러 개가 굴러다니는

소파밑에서도 발견되고

이불속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비슷하고 흔하디 흔한.. ㅎㅎ

자.

그 흔한 리모컨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하지만 티비시청할땐 따로 티비리모컨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BTV 통합 리모컨으로 엥간한 조작은 다 가능하니 좋아요.

BTV를 시청하기 위해

셋탑박스전원과 TV전원을 각각 눌러줍니다.

두 번 꾹 꾹~

온 앤 온~~

두 버튼을 누르면

티비는 켜지고 셋탑박스가 작동을 시작해요.

"작동을 시작합니다.

구오오 옹~~"

따위의 소리는 전혀 없구요 ^^;;

셋탑박스 전원을 누르면 디스플레이 창에 이런 식으로 뜨면서 하드를 읽으면서

스타트를 시작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어두운데서 보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더 잘 확인되시죠?

티비는 광고가 흐르면서 홈 화면으로 바뀌었어요.

요렇게요~

이 화면은 TV전원밑에 있는

홈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화면과 같습니다.

그러니 실시간 방송을 보고 있다가 VOD를 보고 싶다

요 순간 손가락 하나로 우아하게 ^^

홈 버튼을 누르시면 되는거죠.

화면에서 방향은 리모컨중간의 방향키로 조정하면 되구요

이렇게 조정하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으시고

가운데에 크게 있는 OK버튼은

컴자판의 엔터와 같다고 생각하심 돼요.

취소는 이전버튼이나 메뉴버튼 한번 눌러주심 됩니다.

예를 들면,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 싶음

TV다시보기> 예능 에서 찾으신다거나

또는 TV다시보기> MBC

아님 아예 밑에 검색버튼, 검색창을 이용해

프로그램명을 입력해서 찾으실수도 있어요.

무한도전의 "ㅁ"만 눌러도 이렇게 무한도전이 자동으로 떠요~ 

이렇게 어느 경로든 무한도전을 찾으셨으면 OK버튼을 꾹 누르세요

그럼 무한도전 컨덴츠에 관해 주르륵 뜹니다.

각 회차의 세세한 내용부터 러닝시간, 시청연령대

무료인지 아닌지부터 화질은 고화질인지 일반화질인지등등등

맘에 드는 거 발견하셨으면 OK 버튼 꾹~~!

(무도야.... 나는 네가 참 그립구나.jpg)

그리고 각 컨덴츠를 보시면 

그 회차에 대한 내용들이 세세히 안내가 되어있는데

저만큼이나   넘넘 친절하지 않나요? ㅋㅋ

디지털티비 첨 접했을때 저 이 부분에서 완전 감동감동^^

화질은 SD일반화질도 나름 좋아요.

디지탈 고화질HD에 비해 크게 실망은 안하실거예요.

실시간방송들중에 HD화질 방송들은

공청 안테나로 보는 공중파 HD화질 방송과는

개인적으로 봤을때 차이가 좀 나는게 보여서

위성 달지않는 이상 디지털티비 상으론

HD 고화질이나 SD일반화질이나 불만이 없어요. 

옆에 관련콘덴츠라는 메뉴가 있는데 들어가보면

걸어서 세계속으로 컨덴츠에 관련된 VOD가 또 촤르르~륵 뜨구요

보고 싶은거 OK버튼 누르셔서 들어가면

버퍼링하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처럼

한두개의 광고가 나오면서 재생 준비되길 기다리시면 끝~ 

여행관련 다큐인데 제목만봐선 컬트무비인줄.... ㅎㅎ;;

디지털이라 편한 이유는

이렇게 VOD를 시청하다가 빨리감기 되감기 버튼을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부분에서 보고 맺을 수 있다는 장점이 또 있어요.

동영상의 얼마만큼을 봤는지도 티비화면이나 디스플레이창에 다 나오구요..

이렇게 보시다가 실시간방송 보시려고 홈버튼 누르셔서 실시간 방송을 보셔도 되고

다시 아까 보던거 보시려고 나만의 TV 메뉴로 들어가면

내가 그동안 본 컨텐츠 목록들이 촤르륵 뜨니

골라서 원하시는대로 이어 보실수도 있구요.

실시간방송의 경우

방송버튼을 누르시면 기존에 보고 계셨던 실시간방송채널로 갑니다.

채널버튼을 이용해서 이동하시거나

숫자버튼을 이용, 원하는 방송의 채널번호를 직접 눌러 이동하시거나

아님 전체채널버튼을 눌러

내가 가입하고 있는 상품의 전체채널을 띄워서 원하는 방송으로 이동합니다. 

유료채널의 경우는 화면에 안내가 다 뜨니

원하시는 건 유료로 결제해서 보심 되구요.

이건 물론 컨덴츠도 마찬가지예요.

무료/유료 다 써있고 가격까지 화면안내되니 선택해서 보심 됩니다.

그리고 T멤버쉽 포인트 갖고 계신 분들은 이 포인트를 이용, 할인해서 보실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운 매년말이면 T멤버쉽포인트가 남아서 소멸되곤 했는데 꽤 유용히 사용할수 있을듯...^^

이렇게해서 유료채널이나 유료컨덴츠를 이용하신다면

요금청구서에 합산 청구된다더라구요.

요금참조하세요. ^^

 http://www.skbtv.co.kr/customer/PayInfo.asp

지금 그 채널에서 무슨 방송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이동하고플땐

전체편성표 버튼을 눌러 확인하며 보셔도 되요.

완전 기특하죠~ 

궁디 팡팡~

요런 식으로 채널 선택하셔서 실시간 방송 보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저는 17일간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과 디지털티비를 경험해봤는데요,

지금까지는 셋탑박스의 문제점외엔 별다른 불편이나 모자람은 아직 없어요.

제가 티비만 끼고 사는 사람은 아니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나 이런 사람 아니다.jpg

하지만

티비없이 살순 없고

인터넷없인 더더욱 살 수 없으니

몇 없는 회사중 하나를 또 골라야한다면

다음에도 SK브로드밴드 상품을 고를거 같아요.

언제나그렇듯

새회원, 신규고객에게 잘해주는게 상술이긴하지만 -.-

그 전에 사용하던 타사의 경우 고객상담 통화하기가 좀 힘들었고

고객응대방식부터도 차이가 있는게 느껴지거든요.

어쨌든 계약한 약정기간 써보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래요.... ㅎㅎ

물론 이 곳 통신프라자를 통해 가입할겁니다.

그건 불변진리~!!

여기까지 다 읽어주신 분들,

깊은 감사의 키스를

쪽쪽쪽~ 

싫으시면 반사하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