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인간들이 우리 속에 갇혀 평화스럽게 잠들어 있는 곰을 꼬챙이로 쑤셔가며 독한 매연을 품어대니까 어쩔 수 없이 우리를 뛰쳐나와서 그동안 못 살게 굴던 나쁜 인간들을 추적해대니 못된 인간들은 저 곰이 갑자기 미쳤나? 무슨 의도로 저리 날뛰는가 하고 자기들이 한 짓거리는 생각 않고 어리둥절해 하기만 한다. 그동안 계속 궁지에만 몰려 지내던 곰이 나도 생명체이니 살아야만 하겠다고 발버둥친 것처럼 러시아도 이번에는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일어섰다. 처음에는 푸틴이 키에프의 지도자만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우크라이나 나라전체가 곧 지도에서 사라질 태세이다. 그뿐인가, 서유럽 전체가 지금은 동요하고 있다. 그들이 오랫동안 꼬챙이로 쑤셔가며 지분거린 짓거리를 무엇으로 정당화할 건이며, 정당화할 수 없으면 보상이라도 이제 해야 할 것 아닌가? 유럽전체가 러시아를 못살게 지분거린 것에 대한 그간의 잘못과 책임을 어느 한 나라에 뒤집어 씌운다면 영국이냐, 미국이냐로 꽤 한동안 논란이 일 것 같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20년 전 러시아가 자발적으로 NATO가입과 EU가입을 원했던 적 있었다. 러시아의 턱밑에까지 나토가 추격해와서 이웃나라를 집어삼키니 차라리 자발적으로 러시아가 나토와 EU에 가입하여 그 정식일원이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는 서방세계 공동의 잠재적 적으로 러시아를 남겨둘 필요가 있었다. 그 당시 러시아는 서방세계의 허락이 안 떨어지면 자국의 가스파이프 라인도 건설할 수 없었다. 러시아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서방세계로 공급되는 파이프라인의 꼭지를 잠글 수 있는 정도의 일뿐이었다.
2013년 우크라이나의 자칭 민족주의자들이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뒤 제일 먼저 한 일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이익을 단호하게 거부한 것이었다. 이에 러시아는 남쪽의 세바스토폴 해군기지를 고수하고 친러시아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력으로 크림반도를 장악하여 돈바스지역 주민들을 지원하였다. 반대로 키에프정부는 주민들의 러시아어 사용을 금하였고 모스크바와의 적대관계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경찰력으로 구금하고 기소하였다. 서방세계는 우크라이나의 반러시아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푸틴은 이 때문에 러시아경제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서방세계와의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군사시설만 나토가 배치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돈바스지역 주민들의 자치를 보장받는 것에 대한 대가로 돈바스지역주민들에 대한 러시아의 관여와 지원을 철회할 수 있다는 양보안을 제시했다. 거기에 더하여 주민들의 절대다수가 러시아에로의 병합에 찬성한 크림반도의 주민투표도 재투표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외면받았다.
그러나 러시아가 돈바스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을 손 떼고 있던 지난 8년간 돈바스지역 주민들은 키에프정부의 군사작전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목숨을 지속적으로 잃어 나갔고, 그러면서도 키에프정부는 "침략자" 러시아에 대항하여 더 큰 규모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서방세계로부터 각종 군사지원과 금융지원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가 아직 나토에 가입하지도 않은 조건에서도 서방은 러시아를 표적으로 한 미사일을 체르니고브(모스크바로부터 750km 거리)에 배치하였는데 푸틴은 최근 6개월간이나 체르니고브에 배치된 미사일이 러시아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는 보증을 서방으로부터 받기 위해 대화노력을 쏟아부었으나 오히려 서방세계는 답답한 쪽에서 힘으로 한번 대처해 보라는 식으로 몰아부쳤다. 이번 군사작전을 개시하기에 앞서 푸틴은 미리 우크라이나의 동포들에게 자신이 그동안 서방과의 대화를 위해 얼마나 굴욕적으로 노력해 왔는지, 옛 소련영토가 어떤 과정으로 축소되어 왔는지, 우크라이나의 현재영토가 어떤 역사적 과정에 의해 지금의 크기로 되었는지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했을 때 그 직후, 세르비아를 공습하고 난 직후, 코소보의 분리독립을 승인하고 난 직후, 나토군대가 러시아의 국경에 바싹 다가서고난 직후, 어느 누구도 그들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적 없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상기시켰다. 일단 전쟁을 개시하기 전까지는 가타부타 온갖 말이 많아도 전쟁을 일단 시작해서 이기고 나면 그 불똥이 자국에로 튈까 모두가 두려워 하며 입도 벙긋 않는 세태를 비웃은 것이다.
러시아가 2002년에 나토가입을 외면당했을 때 푸틴의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국제적 고립과 봉쇄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북조선의 김정일위원장이었다고 한다. 잠시 메데베데프 총리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준 뒤 그는 바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북조선의 국방태세를 구경했다. 건국 직후부터 북한이 서방세계를 향해 정상국가로 나아가려 노력했지만 그들은 북조선을 자유세계의 가상적으로 영구히 남겨두려는 의도에서 장기간 코너에 몰아 압박했다. 그 압박을 어떻게 견디고 있었나를 견학한 것이다. 그리고 2년 후 그는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하자마자 조선을 공식방문하여 북조선과의 과학국방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위한 조약을 맺고 국방력을 키웠다. 10년 뒤, 2016년 북조선이 가진 것과 동일한 종류의 갖가지 미사일과 극초음속 전투기들을 선보이며 러시아의 국방력이 세계 최대, 최고임을 공언하였다.
북도 군사기술수준에서는 러시아에 뒤지지 않지만 물량면에서는 러시아에 못 미친다. 김정은위원장이 3년전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은 바로 물량면에서도 미국을 능가하겠다는 결심이었다. 대화로 상대하기 힘든 적과는 정면대결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상식에 눈뜬 것이다. 또 다른 고난의 행군이지만 이제는 외부에서 자진해 도와줄 의무와 책임감을 지닌 나라가 있고 오래지 않아 바로 코앞에 최후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결전에서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고난의 행군이기에 예전에 겪었던 고난의 행군과는 차원이 다르다. 지금 미국과 유엔은 무엇을 할까? 상대방을 오랫동안 꼬챙이로 쑤셔가며 지분거린 짓거리에 대한 대가와 보상을 누구에게 뒤집어 씌울까만 궁리하고 있을 것이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참 눈물겹습니다.
남한국민들은 북한이 독재와 억압때문에 굶주림에 시달린다고
세뇌당해와 늘상 비난만 해왔지 북한이 국제적 봉쇄와 고립
때문에 고통당해 왔다는 사실은 생각안하고있다.
만일 남한이 그렇게 봉쇄당해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는 서로
짓밟고 뺏아먹으려 아비귀환 즉 지옥이 되었을 것이다.
북이 수출입이 자유롭게만 된다면 풍부한 자원을 수출하여
얼마든지 식량을 수입하여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을 텐데..
그래서 더욱 우리는 통일이 되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러시아도 북한과 마찬가지로 당해왔구나...
통쾌한 댓글입니다......ㅎ
이민과 난민, 자발적이냐 강압적이냐에 따라 결을 달리해야한다고 봅니다.
나라를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으니 자발적 이민은 일견 타당해보이나, 그 자발성이 다수의 생각과 다른 개인적 이기심의 발로인지 아닌지를 더 중히 보는 편입니다.
오래전 청소년수련원(씨랜드) 사건 이후 이민가신 분과 자유선택인 자발적 이민과의 차이처럼요.
그러면 사건 이후의 이민과 자발적 이민인 모국의 평가는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윗동네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특수 목적 제외)은 어떤 경우일까요?
모든 동물들은 무리에 끼지 못하는 열성이 도태되어 내몰릴 수 있으나 그것이 자의인지 타의인지를 구분해야 할겁니다.
또한 단순 도태인지 아니면 이기심에 의한 다른곳에서 살기위한 단순 도피인지를 말입니다.
즉, 복합적 시각이 없이 단편적 시각으로 구분되면 여러 오판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쓰레기들을 소각해야 합니다.
구소련 붕괴 후 자본주의를 받아들이지만 그게 하루아침에 바뀌는 구조가 아니고 시장 경쟁을 해야 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많아야
자본주의가 굴러가는데 그 구조를 바꾸는 시간 즉 사회 적응 시간이 필요한 건데 변화를 하러 유연하게 가려면
독재 수준의 정치인이 권력으로 튀는 놈들(독과점, 횡포, 자본주의 미비 법망 피해 가는 놈 등등) 잡아야 적응을 하죠!
즉 외국 자본 무분별 끌어와 불법 이득 막는 것 등등
그 적응 과정에서 오버한 것이 푸틴이죠! 오버는 당연히 전쟁이나 전쟁도 국민 불만 잠재우기 일종이나
그래서 강한 권력에 제동 장치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러시아 국민 자체가 깨어나거나 저항 부족 오히려 더 강력한 러시아를 원하니
확장 즉 전쟁으로 간 것이죠
물론 체첸이나 크림반도 병합 같은 사전 예감이 있었으나 민주체제의 자본주의 성숙도가 낮은 러시아를 막을 민주 세력 지원에서
오히려 러시아가 제동하며 독재를 키웠고 서방 세계도 먹거리 찾기 바쁜데 러시아 민주 세력 도울 생각이 작았다고 봅니다
그러니 구소련 독립국도 형편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니까 향수에 오히려 병합이 낫다는 생각에 이르는 거죠
사회주의가 강한 나라는 신속히 전산업을 자동화단계로
가야 된다고 보이죠.
자동화가 안되는 부분만을 인간의 손으로 하고 그마저도 될 수있는 한
자동화단계로 몰아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개인주의는 원래 세상에 출생으로 생명체는 그 길을 가게 되죠.
일란성 쌍둥이라도 똑같은 환경이 제공되지 않기에 어자피 세상에 오면
개인주의로 가게 되고 몰아갈 때도 그렇게 가죠.
이 팽배한 개인주의가 살아가는데 생명을 유지하는 대사성물질을
섭취해야만 생명연장이 되니 그를 차지하는 게 생명을 유지하는 지름길이죠.
이걸 차지하는 방법개발이 생명진화의 역사와 맞닿아있죠.
생명이란 업보를 지니게 된 게 필수조건과 상황이 조성되고 생명은 주인공으로
그상황처리를 하면서 살게되죠.
사회주의는 이런 개인주의에 집단의식이 들어간게 사회주의죠.
그래서 여러사람이 공유해야되고 즐겨야할 것이기에
각종규범과 유희가 권장되죠. 그걸 좀더 나아간 게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이 사회주의는 모든 생명체 깊숙히 박혀서 서로간 인연고리로 엮이게 되죠.
그런 사이사이를 생명은 생명냄세를 풍길줄 알고 즐길줄 알아야
생명으로 온 가치를 가지는 것이되어서 영구보존성법칙이 성립하죠.
생명체가 종횡계급조화를 이루죠
@세리랑 자본주의 기업가와 사회주의 생산 공장은(기업가?) 엄연히 효율성과 부가가치 창출에 비교가 안 됩니다
그것이 개인주의로 몰아가는 발상도 허무맹랑한 것이고요
자본주의의 종착점은 결국 편안하고 윤택한 삶이죠
왜냐하면 기업가는 싸고 좋은 제품 만들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이니까 결국 윤택한 방향으로 가는 겁니다
물론 자본주의 패해 독과점, 담합 등등 있으나 벌써 법으로 조치를 하고 거기다 세금과 법으로 형평성과 여러 공정성을
꾀하죠
즉 이미 공산 주의는 구소련 붕괴로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지금 러시아와 중국이 경제와 돈이 많은 게 자본주의 도입과 자원 수출로 돈을 모았으나 기본 산업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즉 공산주의 회기와 독재 수준은
자율과 창의성이 발현하기 어려운 구조로 선도적 국가를 방해하는 요소죠!
즉 깡패 수준의 국가가 러, 중이죠!
거기에 뭔 생명 냄새 운운하는 건 현실과 몽상을 구분 못하는 거로 봅니다
@연민 또는 사랑 소위 자본주의라는 것은 개인이 중심이 되고
사회주의라는 것은 사회집단이 중심되는 현장상황을 처리하는 기준이죠.
그 개인주의라는 자본주의는 산업혁명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개인주의자들의 천국이 되었죠.
그 개인주의자들과 견주어 일반노동자나 고위급 노동자는 당연히 인간적인 기중으로
소위 민주주의를 법치화하는 성문헌법이나 불문헌법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 하는 것은 개인주의자들에게 사회주의일원의 사회성을 강제한 게
바로 민주와 헌법이죠. 한국의 가진자들인 소위 그룹회장들이 수틀리면
바로 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것도 개인주의극대화에서 나온 발상이죠.
부를 사회가 갖느냐!
개인이 갖느냐가 소위 자본주의죠....... 현대에는 개인주의와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이
모든 나라에 혼합된 형태로 존재하죠.
그런 결과로 누가 사회적 양심을 더 지키느냐가 중요해진 것인데
그런 점에서 미국의 소위 자본주의 팽창은 사회주의국가를 파쇄하는
도미노작전이 끊임없이 이어지죠.
사회주의자들은 개인주의가 팽창한 나라에게 양심을 가지라고 을퍼대도
소귀에 경읽기죠.
우리는 모든 나라가 자체적으로 가진 개인주의와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을
자기입맛대로 요리하여 즐기죠.
결국 국제전발생이죠.
@세리랑 자존심이 센 사람은 대화에서 타협을 잘 안 하죠!
이게 발전, 증폭한 게 국가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죠
즉 러시아는 구소련 붕괴 후 자존심이 상해 있었으나 자원 개발과 독재 체제로 국가 자존심을 끌어 올립니다
오죽하면 올림픽에서 금지 약물 국가가 지원하는 형국이죠! 국가 자존심 때문에
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우크라이나 점령 했어도 이제 자원 수출 길 막히고 점점 돈은 떨어지겠죠!
그 뒷감당은 일반 러시아 사람이 해야죠! 값싼 러시아 되는 거죠!
즉 국가 자존심으로 갈 게 아니라 국가 자긍심으로 갔어야죠
그래야 침공 보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현명한 방법을 택했을 겁니다
못 사는 나라 국가 자존심 강하면 도와 주고 싶어도 정내미 떨어지는 것처럼
도움 받고 즉 러시아가 자유 무역 체제에서 그나마 자원 수출하며 성장한 것에 대한 성장 성과를
국가 자긍심으로 가도 충분 했다고 보나 욕심이 과한 것이죠!
즉 러시아 수치이자 탐욕의 결과를 공산과 개인주의 사회주의로 보는 것은
오히려 공산주의 망한 것을 자꾸 들춰내는 꼴입니다
즉 가난해도 분수를 알고 타협과 대화로 가면 도와줍니다, 그런데 욕심이 과하면 결국 순리대로 망하리라 봅니다
설사
미국이나 유럽서방세계가
러시아를 배제한다면
그건 또다른 문제를 산생시킬것이고
배제한다고 해도
러샤를 제재하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러ㅡ우 두나라의 분쟁원인을 제공한
미, 유럽의 통치자들은 자가당착에 빠진
웃기는 넘들
이번 러ㅡ우 분쟁은 예고되여있었지요
역사적으로
러샤는 외부세계로 부터 견제와 침략을
받아왔지요
쏘독전쟁과 2차대전에서
수천만명의 쏘련사람들이 희생되였고
그 피의 댓가로 파쑈세력을 격멸하고
유럽대륙의 나라와 인민들을 해방하고
세계지도를 바꾸어 놓았지요
그러한 러샤가
또다시 미제와 유럽서방세계의
러샤에 대한 봉쇄, 포위,전쟁위협이 각일각
첨예해 지는것을 그대로 수수방관할수는
없었지요
히틀러 파쑈무리들이 유럽전체를 먹어버리고
전쟁준비를 마치고 불의에 쏘련을 공격한것
처럼
미제와 유럽서방에 의한 제2의 전쟁이
언제 다시 재발될지는 그 누구도 알수없지요
러샤는 이미
우려와 경고, 외교적노력도 많이 하였지요
그러나
미제와 서방세계, 우크라의 친미세력들은
그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반러샤 정책으로 대응하였지요
러샤는 그에 대한 응당한 대답을 주어야 했지요
러ㅡ우 사태는
세계도처에서 벌리는 미제와 서방세계로 부터
발생한 지역분쟁이다
본문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