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한 관계

누구에게나 말 못 할 고민은 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것에 맞추고 싶다면 정당한 걸 지불하고 원하는 걸 얻으면 된다 그러나 처한 현실이 그러지 못한다면 원하는 걸 내려놓아야... 한다 여자의 경우다 그럼 남자는 어떠하겠는가? 경제력에 성실하고 노후를 책임질 수 있지 않다면 재혼...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남자들 변명 같지만 그간 지내온 세월에 자식 마누라 뒷바라지에 올인한 나머지 집도 절도 다 주고 번번하니 내세울 게 없는 경우도 있다 처한 현실이나 직장이나 노후의 안정된 연금도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을 직시하는 남자들도 제법 있다는 사실 서두르는 게 과연 어느 쪽일까? 결국 나이가 관건이고 대부분 오십대 후반까지는 다들 느긋한 반면 한편으론 조바심도 있어 보인다 그 나이에 아직까지 번번한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하고 누굴 사귀어 보겠다면? 부끄러울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신한 척 자랑할 일도 아닌 것이 요즘 사는 홀로서기 하는 분의 입장 간혹 연애만 할 나이는 아니라고... 애써 태연한 척 말하지만. . 재혼을 전제로 아예 대놓고 목적이 우선인 말들을 서슴지 않게 상대에게 피력하는 분들이 있다 여자분 입장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입장 바꾸어 남자가 보면 너무도 이기적인 것 같아 보이기에 남자가 아예 접근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을 여자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를 이해하는 단계가 없어졌기에 여자를 이해하는 단계를 남자가 동등하게 없애버린 것인데...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 통신 두절 그 이상 소통할 이유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흔히 남자들은 이런 여자 분을 공주과에... 속한다고 결론을 쉬 내릴 수밖에 없기 때문 앞으로 30년은 족히 더 살 수 있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건만 세월이 이미 서로 익어가버린 이 시기에 건강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연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여자라면... 누가 긴 세월을 담보로 섣불리 결정할 수 있겠는가? 시작이 절반이듯 끌림이 있고 그리고 과정이 있고 마침내 결론에 도달할 수가 있다 최소한 연애는 한 계절이 사이클 봄여름 가을 겨울 일 년의 연애를 권장한다 그래야만 연애를 통해서 건강도 생각도 동등한지. .체크할 수가 있다 그렇지 못한다면 연애만 해도 나쁘지 않다 우연의 끝자락에 인연의 시작이란 이야기도 있으니 시시각각 감정의 변화의 기폭이 심한 여자이기에... 1년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면... 어찌 긴 세월의 30년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누가 과연 장담할 수 있단 말인가? 이혼의 상처 때문에 제대로 걷질 못하는 상대에게 내가 급하니... 전후 사정은 아량곳 없이 몸과 마음이 기본인 연애의 수단은 안중에 없으면서... 먼저 뛰길... 원하는 재혼만 앞세운다면 그건 공정하지... 못하다 정작 여자는 준비되지 못한채 출발선에 남자만 있길 강요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이미 한번으로 부족해서... 목적만 보이고 수단인 연애는 안중에 없다? 자식낳고 펑생을 살겠다고 해놓고선 이별해 버린 그 남자 그 여자보단 더 나쁠게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혼을 흑백 논리로 정리할 순 없다 다만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인생의 안개속에 있는 날... 남자로 보아주고... 그녀를 여자로 보아 준다면... 이미 절반은? 가능성이 보이지 않겠는가? ... ... 사별한 입장에서 바로 본 주관적 시각임을 밣히면서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랍니다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PRZj/c06b5809597718ecc05c945d78073d86ccb790f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PRZj/c06b5809597718ecc05c945d78073d86ccb790fb" data-origin-width="398" data-origin-height="234"></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