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핏을 향해 순항중인 레이커스지만 올 시즌은 지난 2시즌에 비해 유난히 힘에 부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는 지난 2시즌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만 상대적으로 강팀들의 환골탈태와 듀얼가드들의 득세로 인해
올시즌 주전들이 노쇠한 레이커스의 위크포인트가 더더욱 도드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바이넘의 가세로 시스템이 일정 부분 정비되긴 했습니다만 일선의 부상병동 코비와 느려진 아테의 수비는 명성에 비할바 아닙니다.
피셔와 블레이크는 뭐 언급하기 입만 아프군요. 가솔의 경우 올 시즌도 여전히 엘리트 빅맨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만
시즌 초의 도미넌트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수비에 있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죠.
올시즌 이후로 가솔이 더 이상 언터처블이 아님을 느낍니다.
현재까지의 레이커스를 정의한다면 언제 퍼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롤스로이스를 보는듯 합니다.
샐러리 현황을 짚어보면 코비의 계약이 끝나는 13/14년까지 팀의 모든 역량이 맞춰져 있습니다.
문제는 팀의 코어들이 늙어간다는데 있습니다. 바이넘을 감안해도 보스턴의 주전들보다 평균나이가 많습니다.
며칠 전 웨스트옹이 낡은 타이어는 교체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물론 코비는 이에 반박했고요.
하지만 이 발언을 곱씹어봐야 하는게 현재 레이커스에는 바이넘을 제외하고 성장동력이 전무합니다.
바이넘도 두 차례의 부상으로 풀시즌을 소화한 전력이 없어 불확실성이 너무도 큽니다.
블레어, 조지힐, 닐 등 젊은피의 가세로 전력을 더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스퍼스와 비교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레이커스 팬페이지에 흥미로운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바로 가솔과 멜로를 주축으로 하는 딜.
덴버는 가솔을 주축으로 리빌딩을 하고 레이커스는 젊은 코어를 얻어 코비 이후를 대비한다 뭐 이 정도.
제가 생각한 부분과 일정 부분 맞아 떨어집니다. 리그 최고의 엘리트 빅맨인 가솔. 반대급부로 현재 가치는 절정입니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폴을 주축으로 하는 딜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이 경우 트라이는 포기해야겠지요.
필 잭슨의 다음 시즌 은퇴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팀의 체질개선에도 긍정적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옆 집의 그리핀군. 자네 우리집으로 이사올 생각은 없나.? 이 경우는 QO시점에 영입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물론 이런 뜬급없고 얼척없는 얘기는 당연히 팬포럼에서만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가솔과 코비의 다이나믹 듀오와 막강 트리플타워도 보고싶지만 지금은 팀의 블루오션을 찾는게 급선무인 것 같아 끄적여봤습니다-.-;;
첫댓글 보다가 궁금한거생겼는데 진짜 레이커스주전들이 보스턴주전들보다 나이가 많나요? 그리고 코잉여가 조던나이때까지는 1옵션 당연히 해먹을듯
론도(86), 앨런(75), 피어스(77), 가넷(76), 퍽(84)... 비슷하거나 레이커스가 근소하게 많을걸요?ㅎ 정확하진 않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확실히 코비 계약 끝난다음이 문제네요...레이커스가 로터리픽을 노리는 팀도 아니고 팀의 미래가 바이넘밖에 없다는게;;;;;그나마 바이넘도 부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 못하고 있죠...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면 카드는 가솔밖에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코비는 기량이 급쇠퇴하지 않는이상 레이커스에서 30후반까지 뛸거 같고 23-5-5는 찍어줄거 같다는거.
코비와 멜로와 1:1 트레이드 어떻게 안될까요. 코비가 노련하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코비 어차피 트레이드 거부권 있어요
절대 이건 아니죠..
what??????????????????????????????
이건 덴버가 거절 합니다.
무슨소리입니까? 코비를 트레이드를;;
된다면 덴버는 무조건 땡큐죠. 어짜피 내년에 나갈선수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여전이 nba top 5에 드는 리빙레전드 선수와 트레이드 해준다니...
가솔츠키말씀이 맞네요
어차피 올해 트레이드 되거나 다음해 FA로 나갈선수인데 코비 주면 땡큐죠
와콤GRF32// 멜로가 덴버와 연장계약을 할 의사가 없는 이상 덴버가 거절할 이유가 없죠.
?????
??????????? 뭔소립니까 이건????????
^^ 프랜차이즈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요. 미래에도 안되지만 아직은 절대 아닙니다 ^^
코비연봉이 30밀인데. 레이커스나 코비가 적극적으로 나가도 .덴버가 거절합니다. 딱히 지금 덴버가 우승을 노려야 하는 시점도 아니고 말이죠. 차라리 멜로로 다른 트레이드를 알아보겠죠.
...................
보스턴 주전 다준다고해도 코비는 안바꿈 그정도로 소중한 선수인데...... 코비가 은퇴하고 멜로가 온다해도 지금 코비나이쯤될듯 ㅠ
???????????
LAL 팬이라면 어찌 그런소리를 하실까요-ㅋㅋ 코비는 이미 LA의 역사입니다. 본인도 트레이드 할 생각 없을 듯 한데-
어익후.....참;; 이런 댓글은 아니네요;; 어떻게 프랜차이즈 스타를......에효..
코비가 적극적으로 나갈일도 없죠;;
어이상실이네요..ㅡㅡ;;
90년대 중반에 조던도 곧 은퇴할테니 트레이드카드로 써먹자고 하는 격이네요.
만약 시카고가 그런딜을 했으면 시카고팬이 반으로 줄었을듯
블루오션 찾다가 잘못하면 피터지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멜로와 겹치니 아테 죽고 그래도 트라이 시스템에 가장 최적화된 파포 가솔 보내고 랜들리프 오덤 바이넘 삼인체제로 가야하고(바이넘 부상중에 가솔 오덤이 얼마나 과부하 걸렸습니까. 다시 시작하는거죠) 수비시스템 다시짜고 거기다 멜로 재계약은 꼭 해줘야하고 만약에 멜로와 급조된 하모니가 잘 되지 않으면 이번시즌 챔피언은 포기해야되고 성사되면 머리아프네요.
그냥이번시즌은 주축은그대로두고갔으면좋겟네요^^이런빅트레이드는일단이번시즌끝내고나서....(물론리그파업이있겠지만요) 그리고 그리핀은...누굴주던 언터쳐블일겁니다^^
저 역시 리빌딩을 하려면 가솔을 통해서 할수 있다고는 봅니다. 그러나 올시즌 3핏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올시즌 우승하고 차라리 베테랑으로 다음시즌을 넘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가솔트레이드는 2011 12시즌에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든 그 다음해에는 팀이 대 변혁을 이루어야 하니깐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그리고 개인적인 바램은 애정을 가지고 레이커스를 응원할수 있게 코비 보다 더 괜찮은 선수가 영입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7년전부터 레이커스를 응원해왔었는데, 레이커스도 이제 정점을 찍고 몇년뒤면 리그하위팀이 될 것 같아 아쉽네요. 그전에 코비가 몇번 우승을 더 해야 할덴데요.
몇년뒤에 리그하위팀이 될까요?
플옵컨텐더라면 모를까... 하위까지야...
코비있는동안 리빌딩 어느정도는 할것이고...
가솔이 계속 있든 그를 이용한 딜을 성사시키든...
에이스 보유의 빅마켓이라 하위권에 쳐질거라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아요.. 저는..
암흑기가 있더라도 아마도 그 암흑기가 가장 짧은 팀중 하나일겁니다 ^^ 이 도시는 스타들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잖아요
당장 필옹이 이끌면서 3핏을 노리는 우리팀은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 내부적으로 고쳐나갈 뿐입니다. 이것만은 확실하죠. CBA협상때문에 뭘 예측하든 다 정확해보이지가 않네요. 물론 이번에 좋은 결과를 가져도 아마 거기서 더 금자탑을 쌓는것은 힘에 부치는 것은 예상가능해 보이기도하지만요.
1월 이후 레이커스 성적은 어떤가요?
코비가 연봉좀 깍아주면 좋을것을.. 그럴성격은 아닌것 처럼보이지만요 ^^
한 2년쯤 후 어떤 카드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폴..좀 어떻게 안될까요...폴 to 바이넘이면 바이넘도 폭발할 것 같은데...
본문 내용에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내년이 본격적으로 나올 얘기라 생각되요 올해 우승하든 못하든요.그리고 내년 리그가 열리던 않던 바이넘>가솔 순이라 개인적으로 예측합니다 코비는 내년 열린다면 고려 대상은 되겠지만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팀 네임과 그의 자존심 팬때문에도),그냥 올 한해만 생각하시고 응원 합시다 (우승 간당 간당 생각되지만)
아직은 오덤,가솔,바이넘의 3 C/PF 체제가 내년 그리고 후년까지는 유지해줄꺼라고 보는데요- 지금 성적 만큼 못해줄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