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이 4편의 마지막이 될 것임ㅇㅇ
그럼 스타트
"!!!! 지금 뭐라 했느냐?"
금쪽같은 셋째아들의 실종소식에 충격먹은 금와
리얼리티를 위해 무릎 함 꿇어봄
"소자가 말렸지만... 기어코 자기가 길라잡이를 서겠다고 하기에... 소자를 죽여주십시오ㅠㅠㅠㅠ!!!"
"영포의 말이 사실이냐?!?"
"모두가 소자의 불찰입니다"
충격먹은 유화부인ㅠㅠ
"찾아...보셨습니까...!?"
"예... 근처를 샅샅히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폐하, 그럼 아닙니다! 주몽은 죽지 않았습니다!!! 분명 주검을 찾지 못하였다 하였습니다!!
쉽게 죽을 아이가 아닙니다. 폐하 찾아주십시오. 찾아주십시오 폐하!!!!"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함
"어서 부인을 처소로 뫼시어라!!!"
대장군에게 군사를 이끌고 가 주몽이 실종된 곳을 수색하라 명하는 금와
이미 대소랑 영포 왕자가 찾아봤는데 없대자나;;
거기 국경지역이라 군대 보내기 좀 그래;;
그냥 우리 성대한 장례식 치뤄주자, 응?
주몽 혼 달래주는걸로 퉁치면 안될까?;;
"짐의 눈으로!!! 주검을 보기전에는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소!!!!!!"
내 아들에겐 따뜻한 남자 금와
여미을 신녀를 만나러 온 황후
"이미 죽은 왕자를 찾는데 군사까지 동원하다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여미을님께서 폐하를 만류해 주십시오"
"황후마마의 심정은 알겠지만 주몽왕자의 생사는 알 길이 없습니다"
"알 길이 없고, 알 능력이 없다 해도 그리 말씀해주셔야겠습니다"
"황후마마. 나는 거짓된 예언과 주술로 백성을 불안케하고 황제를 미혹하는 그런 저잣거리의 주술사가 아닙니다"
여미을 빡침
여미을 캐릭터가 부여를 위해서 해모수를 없앤거지 권력을 탐하거나 황후파인것은 아님ㅇㅇ
"천신께 제를 올려야겠으니 이만 나가주시지요"
이년봐라?ㅡㅡ
황제의 특명으로 구성된 주몽원정대
이랴이랴 출전하려고 막 성문 나왔는데 저기 보이는 저거 뭐임?
설마....
설마......2
맞음ㅇㅇ 주몽임ㅇㅇ
거지꼴을 하고 주몽이 살아돌아옴
시발; 망했네;;
주몽의 생환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유화부인
애틋한 두 모자
"어머니.. 소자 주몽... 다녀왔습니다..."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말 흘리는 유화부인ㅠㅠ
주몽의 생환이 마냥 못마땅한 대소와 영포
"돌아올 줄 알았다. 니가 꼭 돌아올 줄 알았다.
시조산까지 갔으면, 다물활은 보았느냐?"
".....예"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물활의 정기까지 받고 왔으니 이제 너는 모든것이 새로워야 한다. 꼭 그리되어야 한다"
죠빱같은 아들내미가 이제는 변하길 바라는 간절한 어머니의 마음ㅜㅜ
무언가 할 말이 있는듯 머뭇머뭇거리는데...
"마마, 연회장으로 납시라는 전갈입니다"
왕자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는 연회가 열리고 기분좋은 금와
"대소, 영포, 주몽은 앞으로 나오라"
"대소는 다물활을 보았느냐?"
네 성정에 보기만 하진 않았을 것이고, 틀림없이 시위를 당겨보고 싶었을게다.
시위를 궁채에 꿰어 당겨 보았느냐?"
"....예"
"어떠하였느냐?"
"그처럼 강한 활은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부여의 다물활은 신물중의 신물입니다!"
ㅡㅡ; 우리 대소 거짓말 잘하내;
오구오구 금쪽같은 내새끼
"애썼다"
대소에게 술 한잔을 건네고,
"그래, 영포는 어떠했느냐?"
"형님은 활 시위를 수월히 꿰었지만, 저는 간신히 꿰었습니다
시위도 그리 강하게 당기지 못하였습니다"
"너도 고생이 많았다"
형님도 치켜주고 거짓말도 하느라 고생 많은 영포
"주몽아, 너는 어떠했느냐?"
눈치를 보는 주몽
내심 기대하는 유화부인
귀한 신궁을 부셔먹은 기억이 떠오르고....
"왜 대답이 없느냐?"
무릎을 꿇는 주몽
"용서하십시오 폐하, 소자는 늪에서 빠져나와 길을 헤매다 너무도 겁이 나, 다물활이 있는 시조산 근처에도 못 가고 돌아왔습니다"
이 집 아들들 모두 거짓말함
최고의 라이어는 누구인가
문자투표받음
아까 자신에게 한 말이 거짓말임을 알고 충격받는 유화부인
"늪에서 빠져 살아나왔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물활을 보고 왔어야 하지 않았느냐"
"..송구하옵니다.."
그럼 니가 그렇지.
안심하는 대소
모지리 아들래미땜에 또 속이 터지는 금와
"말해보거라!! 어이하여 내게 다물활을 보았다고 거짓말을 하였느냐?
넌 떠나기 전에 분명 애미와 약조했었다. 반드시 다물활을 보고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헌데! 약조를 지키기는 커녕 거짓말까지 하다니!
말해보거라! 왜 그런 거짓말을 하였느냐?"
"(묵묵부답)"
"... 차라리 살아돌아오지 않는 것이 나을뻔 하였다"
"...어머니!!"
"물러가거라!!"
"어머니께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다물활을 보았습니다...
다물활을 보았고, 시위도 힘들이지 않고 걸었습니다.
헌데 시위를 당기는 순간.. 다물활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아들래미가 다물활을 부셔버렸다는 소식에 충격받은 유화부인
"...신물이... 부러졌단 말이냐...?"
"예... 그것만으로도 두려운데, 그보다 형님들이 더 무서웠습니다.
제가 길을 잃은것이 아니라, 형님들이 저를 죽게 버려두고 간 것입니다..."
대소와 영포의 만행에 충격받은 유화부인
ㅠㅠ오늘 유화부인 임무 : 충격받기
"다물활을 부러뜨린 것도 크나큰 죄인데, 제가 죽기를 바라는 형님들 앞에서 어찌 다물활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이제 소자는 어찌해야 합니까!!!"
첫댓글 캡쳐로보니까 더 재밌어 ㅠㅠㅜㅜㅜㅜㅜ
진짜 존잼이야 고마워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