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일이냐? 분명 죽었다 하지 않았느냐!!"
아 걔 늪에 빠진거 내가 봤는데;;; 빼박 죽은 목숨이었는데;;;
영포 퍼스널칼라는 오늘도 슈렉색
아들, 사람들이 너한테 태자태자 하는건 니가 폐하 장자라서 그런거야 ㅇㅋ?
폐하께서 황위를 누구한테 물려줄 줄은 아무도 몰라, 그니까 니가 꼭 태자 책봉식을 받아야 돼
이대로가다간 폐하 사랑받는 주몽이가 왕이 될지도 몰라, 잘하자? 어?
충격받은 리틀금와
주몽 쥬기기 2차 플랜을 짜는 두 사람
"일단 주몽이의 동태를 면밀히 살펴 내게 알리거라"
한편 그시각, 유화부인의 처소
"나는 지금껏 너에게 무예도, 정치도 가르치지 않았다.
왜그리했는지 아느냐?"
"황후와 대소, 영포형님의 핍박을 받으며 사는게 우리 운명임을 일찍부터 깨닫고 있었습니다
해서, 늘 몸을 사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한심하고 무능한 존재로 각인되어 아무도 저를 주목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소자, 아무런 야심도 욕심도 없이 살았고, 앞으로도 그리 살 것입니다"
주몽 저렇게 상황파악 잘 했는데 정작 작전은 실패한거 실화냐;;
너무 한심해서 온갖 주목 다 받은거 실화냐;; 따흐흑 따흐흑
ㄴㄴ 그것뿐만이 아님
ㅇㅇ?
"우리가 애써 몸을 낮추어 살아온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는 그리 살지 않을것이다
나는 너를 부여의 태자로 만들어 황위를 물려받게 할 것이다
네가 태자가 되어야 한다. 네가 황제가 되어서 이루어야 할 대업이 있다"
올, 유화 야망보소
근데 주몽이 대업을 왜 엄마가 정해주냐ㅠㅠ
어머니의 야심에 놀란 주몽
늦은밤, 주몽은 한참을 홀로 생각에 잠기는데....
유화의 내아들 황제 만들기 프로젝트1. 쓸만한 무술 선생 구하기
모집요강 :
1) 궁궐안에서 아무도 몰라야 함
2) 무술실력이 쓸만해야 함
3) 나랑 주몽이 정체도 몰라야 함
최종합격자 기다리는 중
1: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까지 오신 최종합격자
"왜 이렇게 늦었어요?(빡침)"
"술이 들깨서"
알고보니 궁녀 오빠ㅇㅇ
무송이 직업은 옥사장임 (옥+사장 아니고 옥사+장)
"너를 감시하는 눈이 많으니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잘 배워야 한다"
"그쪽 지체가 높단건 알겠는데, 어쨌거나 내가 그 저기 스승이 된 입장으로, 그러니까 내가 성질이 지랄맞아서 뒤틀리면 응? 아주 그냥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거든 내가"
"신분따윈 의식할 것 없소. 무예를 배우는 동안은 스승으로 모실것이오. 뭐든 시키는 대로 할 것이오"
"그러면 내가 뭐.. 뭐라고 부르면 되나?"
"추모라고 부르시오"
(자 여시들? 사극 보는김에 역사공부 하고가자
원래 부여나 고구려에서는 주몽이 아니라 추모라고 불렀다 함
실제로 광개토대왕릉비에는 '시조 추모왕' 이라고 적혀있었대)
"그럼 추모, 손 좀 어디 내놔봐"
(손을 봄)
"어이구, 무슨 계집애손도 아니고"
여시들 내가 이거 일부러 손 잘 보이는 컷 캡쳐해왔어
아무리봐도 남자손인거같은데... 흠..
"저기 보이지? 저기 저 꼭대기 저기
뭐 저기나 슬슬 다녀오지 뭐
계집같은 손으로 칼잡기는 힘들고 몸부터 만들어야지 뭐"
낑낑
낑낑2
한달동안 산만 오르다보니 빡친 주몽
"야 너 돌팔이지?!?!?!!? 날 가르쳐줄 실력이나 있는것이냐?!?! 더이상 네놈을 못믿겠다!!!!"
"너 내 실력 무시함? 따라와봐"
"여기가 어디요?"
"어디긴 어디요? 내가 하는일이 옥사장인데? 감옥이지"
"여기가 감옥이란 말이요? 지하에 이런 감옥이 있다는 건 들어본 적도 없소"
"들었을리가 없지~ 나도 이곳으로 좌천되기 전까진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으니까"
"여기 갖혀있는 자들은 무슨 죄를 지은거요?"
"나도 모르지~ 십년, 이십년도 넘게 있는 놈도 있으니까.
이름이 뭔지, 무슨죄를 지었는지, 아무도 모르지 뭐~"
실력 보이려고 슬슬 폼 잡는 무송
목검 단면으로 나무 저렇게 베어내는거 실화냐;;
(실화 아님)
주몽이도 깜놀
내 실력 봤냐 죠빱?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아보자
하루 전,
실상은 이러했음.
미리 나무를 잘라서 적당히 붙여둠
무송이 양애취네ㅡㅡ;
그것도 모르고 감명받은 주몽은 무송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무예연습함
오른쪽 하단에 보면 무송은 디비져 자고있음ㅋㅋ
열심히 무예연습함2
열심히 무예연습함3
ㅋㅋㅋㅋ뭔가 사람이 달라보이는건 기분탓이야 여시들;;
폰 너무 오래보면 건강에 안좋아 스트레칭 하고~ 눈도 좀 풀고 다시 보면 안이상해보일거야^ㅡ^
한편, 새로운 철제 무기를 개발했다는 이야기에 한달음에 달려온 금와왕
(참고로 이 드라마는 철제무기의 개발과정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룸)
"어찌되었느냐! 정말 나왔느냐?!"
"예 폐하
지금까지 생산된 검 중 최고의 강도입니다"
나왔따!!!!! 이계인아저씨!!ㅋㅋㅋㅋ
아 여기서 주몽이랑 소서노에 이은 내 최애캐임ㅠㅠㅠㅠㅠㅠ
이 눈물즙 짤 만능이쟈나여? 꺄르르륵
아, 이계인아저씨가 연예인 되고 팬클럽같은게 전혀 없었는데 이 드라마 끝나고 처음으로 팬클럽이 생겼다구 하더라구
팬클럽 창단식때 꼭 저렇게 우심... 따흐흑 따흐흑
계인찡 꽃길만 걸어라☆
새로운 아이템을 바라보는 이글이글 금와 (4n살, 한나라를 능가하는 철제무기 만드는게 꿈인 남자)
"곧 새로운 검을 시험해 볼 것이니 준비해주시오
한편, 계루부
"군장어른, 옥저로 갔던 상단이 돌아왔습니다"
아빠 나와쪙*^^*
꺄르륵 내 이쁜 딸
우리의 예쁜 소서노는 연타발 군장의 딸이었음ㅇㅇ
여시들 연타발 기억하지? 해모수 팔아먹으려다가 맘 바꿔서 보내준 상단 행수이자 계루부 군장
행수님을 닮은 예쁜 딸... 이... 소서노였음...
대체 어디가 닮았냐..... 시녀 다시 나와보라고!!!!! 말 좀 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상 아무 의미없지만 치명치명해서 한 컷 넣어봄^^
수빈씨 인생 흑역사 주몽에 몰빵한거 실화냐;;
자 이 사진의 포인트는 큼직큼직 색깔도 예쁜 시녀들 아니고, 오른쪽 보이지도 않는 여미을임;;
목욕재계중인 여미을
목욕재계중인 여미을신녀를 훔쳐보는 두 남자ㅡㅡ
ㅅㅂ 몰카 없을때는 직접 보는게 아주 그냥 한남 종특인가봄
"부여의 신녀 여미을임ㅇㅇ 군장어른께서 금와왕의 신임을 얻자면 여미을의 마음을 얻는게 제일 빠른 길임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 가서 배치명씨 가발 좀 똑바로 씌워주고 올 여시 없냐;;
똑바로 씌우는김에 가발도 좀 빨아주고 와라ㅠㅠ 따흐흑 따흐흑
"신녀만 아니라면은 계집으로 취할만큼 고운 자태로구나~"
Aㅏ....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 드링킹하는거 실화냐;;
시발 한남 유전자 다 부여에서 왔냐고ㅠㅠㅠㅠㅠㅠ
목욕재계 끝내고 오는데 연타발이 막아섬
뭐임? 나한테 뭘 바람?
"저는 장사꾼 연타발이라 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물건을 사고파는 장사꾼이 아니라 나라를 사고파는 장사꾼이 되는것입니다"
"부여의 신전으로 날 찾아 오거라"
첫댓글 개재미써!!
재밌어 ㅠㅠㅠㅠㅠ 여시야ㅠㅠ
배수빈ㅋㅋㅋㅋㅅㅂㅋㅋㅋ개웃갸 머맄ㅋㅋㅋㅋㅋㅋㅋ
여싴ㅋㅋㅋㅋㅋㅋ글왜케 웃곀ㅋㅋㅋㅋㅋㅋㅋ개재밋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