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야영(車泊)- 소금산.출렁다리 2018.3.10
요즘 소금산 출렁다리로 핫하게 떠오른 원주 간현유원지를
찾았다.
출렁다리 생기기전엔 캠핑하러 간적있었는데 한적하고 조용하여
괜찮았는데
이번에 들려보니 주차장에 차댈데도 없고 관람객이 엄청 많아서
온통난리(^^)이네요.
아마도 새봄맞이 주말이라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간현관광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로 26외)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간현관광지. 출렁다리 전경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사진임-문제될시는 삭제하겠습니다)
간현유원지 초입 -철교의로 레일바이크가 지납니다.
맑은 계곡
출렁다리
출렁다리 오름길(계단)
봄소풍 나온 행락객들로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끊임없이 줄이 이어진다.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본 간현광관지
산중턱에 데크 가 설치된 (새로생긴) 캠핑장이 보인다. 오른쪽 끝 다리가
(역시 새로생긴) 소금교
간현 암벽공원
암벽공원 으로 가는 작은
다리 암벽훈련중
암벽고원에서 암벽을 오르는 모습을 한참 구경하였습니다.
젊은 여대생들도 용감히 오르는 모습에 신기하게 구경 하였네요^^
이곳은 암벽등산과 훈련을 위해 전문팀들이 자주 방문하는곳인듯 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및 소금산 등산로
출렁다리를 건넌후 소금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관광객들은 출렁다리를 건넌후 다시 내려가기때문에 소금산 등산로는 한적하여
봄햇살 따라서 천천히 .....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쪽은 암벽이 가파라서 곳곳에 철계단이 설치 되어 있다.
인증사진 찍다가 바람에 모자가 날라가서 모자 찾으로 아찔한 암벽을
기다시피....ㅎㅎㅎㅎ
등산로 다 내려와서
에고, 총각 애썼네~~
할머니 보시기엔 제가 앳띤 총각쯤으로 보여졌을듯 ㅎㅎㅎ
얼굴이 벌겋게 익었네요^^
간현관광지 끝부분인 소금교 인근 (하얀 철구조물은
공연장임)
출렁다리 야경
간현수련원
간현 관광지
캠핑장
이곳 간현관광지는 억겁의 세월 동안 섬강 지류인 삼산천의 물줄기가 굽이치며 간현 협곡을
이루었다.
물길 안쪽은 소금산줄기로서 깎아지른 듯한 암벽이 솟아 있고 바깥쪽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형성돼
있으며
계곡 개울에서 천렵을 겸하여 할수있어서 가족 캠핑에도 좋아 여름철에는 꽤나 북적거린 자연
캠핑장이다
물론 예전에 그러했다.
지금은 별도 캠핑장을 유료로 조성하였고(아직 개장 안했음) 강변에서는 캠핑을
금지하였다.
예전에 들렸을때는 늦가을쯤..... 몇몇 안되는 텐트와 더불어 조촐하게 하루 유하였던....그때가
좋았다.
아래는 소금교
교각 아래 강 건너편 끝부분이 야영장임
야영 (車泊 차박)
소금교 (인근) 야영장은 현재 개장을 하지 않고 있어서 텅비어 있지만 혼자서 텐트를 치기도 좀
그랬다.
또한 차량 진입을 막아두어서 핸드카로 짐을 실어 날라야 하는데...... 거리도 멀고.....
그래서..... (지금 시간에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도 그래서) 소금교 옆에서 텐트를 칠까
했는데
(이번에는) 모처럼, 차박(車泊)을 하기로 하였다.
사실 차박은 텐트 치는거 보담 더 간편하기도 하여^^
차박 준비
3열 의자는 짐칸으로 쓰느라 아예 접어져 있으며 2 열 의자만 앞으로 수그리면(뉘이면^^)
됨^^
(기타 짐은 조수석 의자에 차곡차곡, 이 상태에서 운전도 가능하여 이동을 할수도 있다)
매트를 겹으로 깔고, 온열매트를 깔고 그 위에 슬리핑백을
펼치면 ~ 끝^^
오늘의 영화
제목 : 창문 넘어 도망친
백세노인
역시 허당스런 100 세 노인을 통하여 100년간의 세계사를 열거하고 코믹하게
보았다^^
세계를 다 둘러 보기엔 100년도 부족했다.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그래서 100세 노인이 창문을 넘어 탈출을 하였다 ㅎㅎㅎㅎ
" 세계를 다 둘러 보기엔 100년도
부족했다."
이 말에 뿅 가서 (맘에 든다^^) 영화 한편 거나하게 보고서
커피 한잔 , 그리고 한개피~ 퓨휴~~
흥얼 흥얼 노래도 부르고..... 사진 찍은거 카톡 보내고~~
그렇게 혼자서 놀다가 잤다.
등 따숩게 푸욱 잘 잤다. 역시 봄날은 푸근해서 늘어진다.
이른아침, 잠자리를 걷고서....
야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은근히 고소하다. ㅎㅎㅎ
이런 궁상 또한 야전의 맛이기도 하다^^
뜨거운 물 버리기가 아까워서, 두리번 두리번~~
뉘라서 지나는 이 있다면 믹스 커피지만 한잔 끓여주고픈데....ㅎㅎㅎㅎ
새봄을 맞는 봄 소풍으로
소금산 삼산천가에서 하루밤 차박을 마치고
일요일 아침 다음 여정지인 운길산 수종사로 향하였습니다.
2018. 3. 1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첫댓글 그러게요........백년도 못사는게 인생이라카든데.......이곳저곳 보고 다니기에도 바빠요~~~
테레비 보지말고 열씸히......여행지 돌아 다녀요~~~ㅎㅎㅎ
걍 봄바람따라 나선 걸음이랍니다.
집에 있으면 걸그치니 ㅎㅎㅎㅎ
구경도 하고 산에도 오르고....봄내음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