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RADWIMPS, 우주가 깜빡이는 찰나에 사랑을 했었어.

[네가 두고 간 겨울]

출처: 여성시대 네가 두고 간 겨울

온 하늘에 네 목소리가 울려퍼져도 좋을 것 같은 아름다운 밤.

RADWIMPS - Tremolo (トレモロ)

아무도 구석에서 울지 않도록 너는 지구를 둥글게 만든 거겠지?

아무도 목숨을 무의미하게 쓰지 않도록 너는 생명에 끝을 만든 거야.

RADWIMPS -有心論 (유심론)

평생을 바치겠다는 말을 쓸 수 있기에 사람이 좋아.

목숨을 무의미하게 쓰려는 게 아니야.

누군가를 위한 내가 되고 싶은 거야.

RADWIMPS - ジェニファ-山田さん (제니퍼 야마다상)

여기서 달까지 걸어가는 것과 똑같은 거라고 생각했어.

너에게 닿는 것도 말이야.

그런데 이게 웬일.

지금 은하의 끝까지 사정거리 15cm.

RADWIMPS - 4645

내가 느낀 이 사랑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의 사랑을.

정말로 고마워.

RADWIMPS - 愛へ(사랑으로) 

너를 발견했을 때의 감정이 지금도 골수까지 움직이고 있어.

너무 눈부셔서 감아버린 눈의 잔상이 지금도 그 곳에서 내일에게 손을 흔들어.

RADWIMPS - 君と羊と青 (너와 양과 파랑)

우주가 깜빡이는 찰나에 사랑을 했었어.

RADWIMPS - ピクニック (Picnic)

"모든 것에 반드시 끝이 옵니다."

다행이야. 그럼 그 마음에도 언젠가 끝이 오는 거네.

RADWIMPS - 37458

조금만 더 이 눈꺼풀 위에 놓여있어줘.

RADWIMPS - 魔法鏡 (마법경)

딱히 좋은 얼굴이다, 하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네가 이 얼굴을 좋아한다고 말해주니까.

그 점은 엄마 아빠에게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으로 나를 만든 두 사람은 천재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었어요?

만일 요령이 있다면 살짝 가르쳐주기를 바라.

언젠가 내가 쓰고 싶어.

내 아이도 그랬으면 좋겠어.

RADWIMPS - 七ノ歌

태어나 얼마 안 된 그 애에게 난 물어보고 싶어.

어머니의 배는 어땠나요?

내가 볼 수 없는 풍경은 어땠습니까?

분명 멋지고 분명 아름다운

열달 열흘의 여행이었겠지.

Welcome to the new world.

RADWIMPS - Tummy

그녀는 언제나 내 거야. 명심해 두는게 좋아.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는 절대로 생기지 않아.

그 맹세를 내 최우선으로 지키고 있었어.

하지만 처음으로 그걸 부순 게, 바로 너야.

잘 들어. 두 번 말하지 않아. 너한테 많이 안 바라.

난 언제나 널 사랑할 거지만 물론, 너희 엄마 다음이야.

너에게 줄 수는 없어.

RADWIMPS - Tummy

울었어.

그래도 나는 좋아했어.

눈물샘을 흔드는 말, 고막을 건드리는 그 말투가.

RADWIMPS - Anti clon (アンチクロ-ン)

너는 한밤 중에 걸친 그림자처럼.

낮에 빛나는 별처럼.

여름에 내려쌓이는 눈처럼.

사막에서 보는 북극곰처럼.

도시에서 보는 오로라처럼.

화성에서 보는 생명처럼.

큰 하늘인가 하고 생각했어.

그건, 그건 너무 아름다웠으니까.

RADWIMPS - 謎謎(수수께끼)

이제 싫어,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나는 아무래도 좋지만.

안녕, 이라고 말한 건 너인데 어째서 울었던 거야?

RADWIMPS - 05410-(ん)

이것 저것 변명을 찾아도 납득할 수 없는 건, 분명 그만큼 네가 좋았던 거겠지.

그런 말을 해도 이제 어떻게도 되지 않으니까 혼자 울었어.

조금 정도는 너를 웃게할 자신이 있었는데.

하지만 이제 와서 이런걸 말해도 어쩔 수 없으니까...

부디 신이여, 저 소중한 사람을 잊게 해주세요.

RADWIMPS - さみしい僕 (외로운 나)

I wish that I could only sing this in the rain
이 노래만은 빗속에서 노래하고 싶어

Cuz I know for sure that this'll make me cry again
절대로 다시 울어버릴거란걸 알고 있으니까

I never imagined that this song was about a pain
이게 아픔의 노래가 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

But I'll try my best and I shall make it to the end
하지만 마지막까지 힘내서 노래해볼게

I wish that I could sing a song that you'll be touched
네 마음에 닿을듯한 노래를 노래했으면 좋겠어

For that I guess vocabularies I have isn't as much
그래도 그런게 가능할 정도의 말을 나는 갖고 있지 않아

But I hope you'll feel something no matter if it's a stitch
그래도 뭔가 느껴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정말로

I know you hate sympathy but please give me an inch
네가 동정하는걸 싫어하는건 알고 있어 그래도 조금정도 해줘도 괜찮잖아

Cuz it's all because of you
왜냐하면 전부 너때문이니까

Cuz it's all because of you
왜냐하면전부 너때문이니까

I wish my name were something like 'Darling or Dear'
내 이름이 "Darling"이라던지 "Dear"이라던지였으면 좋았을텐데

Then every time you call my name we'd be as if we're pair
그러면 네가 날 부를때마다 모두, 둘이 연인이라고 생각하겠지?

I know for sure my brain is need to be repaired
응, 알고있어 맛이 가있는거지 병원이라도 가야 해

I'm afraid to say but you're the one who made me a hare
이런걸 말하고 싶지 않지만 말야, 날 이렇게 만들어 버린건 너야

And it's the only 'I' can be
그래도 난 이런 '나'로밖에 있을 수 없어서

It's the only 'life' I can live
이것 이외의 '인생' 같은건 없는거야

I wish that I could be the laces on your shoes
내가 네 구둣끈이었으면 좋겠어

Then I'll trust you I'll never let you stumble and make you a bruise
절대로 넘어져도 아픈 생각같은건 하게 할 수 없는데

I wish that I could only breath in front of you
네 앞에서만 숨을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

Then I guess I'll just have to turn my life for you
그렇게 되면, 널 위해서만 살면 되는거야

I wish that I could play the music that you'll like
네가 마음에 들어해줄 것 같은 음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I wish that I could play the role within your life
네 인생속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I wish that I could write the lyrics that you'll love
네가 가장 좋아하게 될 것 같은 가사를 썼으면 좋겠어

I wish that I could be the emblem of your love
내가 네 사랑을 비추는 거울이었으면 좋겠는데

I wish that I could only sing this in the rain
이 노래를 부르는건 빗속에서만이 좋겠군

Cuz I know for sure that this'll make me cry again
절대로 다시 울어버릴거란걸 알고있으니까

I never imagined that this song was about a vain
이 노래가 쓸모없는게 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

But I'd tried my best I can do…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할 생각이야…

RADWIMPS - 傘拍手 (우산 박수)

마지막은 내가 지금 듣고 있는 우산 박수로.

인생 최애 밴드인 RADWIMPS! 일명 랏도!

보컬이 모두 작곡, 작사하는데 몇 곡을 제외하면 모두가 실화 ㅠㅠ

연애가사만큼은 랏도가 정말 최고... 가사가 하나하나 시같고 표현력도 쩔어.

내가 지금 몇 마디만 좋은 노래들 위주로 가져왔는데 실은 랏도 하면 유명한 곡들은 따로 있지!

만약 이 글을 보고 랏도를 들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기적이 낳은 이 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기적 이외에는 있을 수 없겠지.

ふたりごと (두 사람의 것)

헤어지는 이유가 세 개 있다면 헤어질 수 없는 이유를 100개 찾을테니까.

最大公約数 (최대공약수)

이 노래들만큼은 꼭 들어볼 것을 추천! 이 외에도 25개째의 염색체라던가.. 좋은 노래가 너무 많아서 추천하기 힘들 지경 ㅠ

내가 사랑노래 위주로 올렸지만 이 밴드는 엄청 폭넓은 분위기와 장르를 가지고 있어!

최근 앨범 올수록 사회 비판이라던가 인간 사회의 고찰같은 노래도 많아서 매우 좋습니다... 

(이쪽으로 들어보려면 협심증 추천!)

내한 공연도 벌써 두 번이나 와주고 ㅠㅠㅠ 이렇게 좋은 가사를 쓰는 밴드입니다!

같이 덕질해주라, 여시들아. S2

문제시 벽보고 손들고 있기.

[네가 두고 간 겨울]

웅! 마니페스토!! 내가 총리대신이 된다면~ 하는 노래라면 랏도 노래가 맞아요!

[네가 두고 간 겨울]

지니는 모르겠는데 멜론에 검색해보니까 안 나오네 ㅠㅠ 앨범이나 유튜브가 답인 거 같아, 여시야..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미친 가사봐... 와 들어봐야겠다 ㅠㅠㅠㅠ 너무좋다...

[꽃보다 정국]

와 가사 대박이야........머리 한대 얻어 맞은거같아... 벙찜 8ㅅ8

[쿠로내꺼]

와...진짜......난 막 종교 그런거 생각한적 없는데 노다가 노래 하나 만들때마다 거의 내종교가 노다인것처럼 인생이 벙찌고 진짜 역시 노다다 이런생각든다ㅜㅜ

[천제]

아 예전에 북마크 해놨던거 정리하다가 다시 와서 봤는데 또 봐도 너무너무너무 진짜 너무 좋다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랏도 진짜 가사가 대박인거같아....

오늘 내일 랏도콘♥♥ 애기도 콘서트땜시 검색했나?!

[이사라 마오]

가사 하나하나 시같다 ㅠㅠ